“성탄절 주문진 복어축제 구경오세요”
- 오늘부터 수산시장·꽁치극장 등지서 개막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제6회 주문진 복어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주문진수산시장과 꽁치극장 등에서 열린다.
주문진수산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겨울 바다의 정취와 함께 싱싱한 복어는 물론 도루묵과 양미리 등 제철 생선을 맛볼 수 있다.
구제역 여파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복어축제는 대표적인 복어요리인 복지리는 물론 복매운탕, 복어튀김, 복어탕수육 등 다양한 복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복어를 비롯한 싱싱한 수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 복불복 제비뽑기, 상인 및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산시장 옥상 꽁치극장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즉석에서 먹기도 하고, 구매할 수도 있는 먹거리 판매마당이 펼쳐진다. 주문진수산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비교적 비싼 요리로 통하는 복어를 싱싱하면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