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69차 청평호반-춘천 라이딩 결과
일시: 2011.9.18(일) 10:35~16:55(6시간 20분)
코스: 청평역-청평호반-고재-남이섬선착장-가평역입구-이화원입구-경강대교-
강변로-백양리역-(점프)-춘천역-춘천시중앙로터리-닭갈비골목-
이송금할머니네-(U턴)-춘천역(48km)
참가: 람보림(콘닥) 세븐강 쉐도우수 바이크손 베어킴(앵커)/
애니박 벨로오 예지니 러브한 해피리(10명)
이야기:바이크 손
하늘높고 말이 살찐다는 가을이다. 영상24도 서늘하다 하복을 벗어버리고 춘추복을 입은 바이콜의 모습이 산뜻하다. 핑크빛의 바이콜과 높푸른 하늘, 아직도 신록이 우거진 강변 파란물, 바람일어 찰랑거리는 청평호반을 달리는 생각만 해도 낭만이 샘솟는다.
청평역에 모인 10인의 바이콜! 멋과 낭만이 흐르는 청평호반을 달린다는 생각에 마음마저 들뜬다. 임콘닥의 브리핑, 준비체조후 출발! 청평교 건너 조종천! 전에 축령산 갈때 만났던 그 하천이다.이번 여름에 하천이 범람했다고 한다. 조종천따라 북한강으로.... 강건너 옛날의 팔각정이 보이고 입구에 있었던 40년전 고사포 부대는 간데온데 없고 잘 단장된 자전거 도로가 우리를 맞는다.
북한강으로 들어서는 지점에 청평댐을 지나 2년전 문안재 넘어 갔던 길이 아스라이 보인다. 본격적인 호반라이딩, 녹음이 우거진 호젖한 호반도로, 쭉뻗은 아스팔트길을 신나게 달린다. 이따금 다른 라이딩 팀과 교우하며 인사를 나눈다. 항상 그랬듯 강변도로는 업, 다운의 연속이다. 그 경사가 어느정도인가가 오늘의 난이도를 결정케 한다.
오늘 처음으로 앵커를 맡은 김간진(베어킴)의 역활이 크다. 처음맡았으면서도 노련하게 뒷마무리를 잘한다. 아마 여포같은 힘의 덕이 아닌가? 청평호수 팬션이 보인다. 그 뒤로 어떤 경사의 고갯길이 있을까?..., 호기심이 동한다.
펜션부터 시작되는 업힐! 처음은 4~5도로 시작 하는데 갈수록 그 경사가 치솟는다. 10도의3km의 끝없는 고개, 고재고개다! 점점 하늘이 가까와온다. 쁘띠 프랑스 모텔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업힐! 다 올라왔나 하고 쉬는데 앞에 마지막 고갯마루가기다린다. 잠시 카보로딩후, 심기일전 앞서가는 부부팀의 자전거 따라 고개를 오른다.
정상! 또 다운힐! 그 다음의 수없는 고개를 오르내린다. 오늘 체력소모가 상당하다. 남이섬을 지척에 두고 가평으로 마지막 언덕의 닭갈비집에는 중국 여행객들이 버스에서 우르르내린다. 우리나라의 절경에 감탄하는 모양이다. 이화원길 지나 경강교건너, 방하리로 360도 턴, 다시 옛 강변길로! 호젖한 외로운 질주가 강따라..., 멀리철로위에 하얀구조물! 백양리역에서 우리는 잠시 전철로...,
춘천역에서 다시 이송금 할머니의 중앙 닭갈비집으로 3시가 넘어 먹는 점심, 맛있는 닭갈비에 술한잔, 부라보 바이콜!..., 춘천의 추억을 담으며 우리는 춘천역으로 향했다. 그동안 볼수없었던 청평호반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며...,
아듀 춘천! 청평호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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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가을 하늘 드높은 청평역- 0561
오늘 코스는 춘천역까지 62 63
출발-청평교 건너 조종천 자전거길로 64 66 67
한강을 만나 둑 위로 70 72
청평댐을 지나는 첫 오르막-강안도로의 특징 그대로
대소 오르막이 수없이 반복돼 73
청평호반과 함께 하는 신나는 라이딩 74
다른 팀과 교행 인사도 나누며 호반풍경도 감상하고 78 83
강이다 79(동영상)
호명리 커브길 81(동영상)
맨 뒤는 새로운 앵커로 임명된 베어킴-덩치가 믿음직스러워 84
강안의 휴식 86
대장 바이크손과 애니박-오르막에서도 여유 있게 경치감상도 88 89
죽여주는 긴 업힐-호수 펜션과 쁘띠프랑스 일대 92 93 96
낑낑 언덕길 91(동영상)
다 올랐나 하며 보니 또 긴 3km 오르막'고재'가 버티고 섰네 98 0600
그래도 올라야지 0601
고개의 연속-남이섬 방향으로 06
시골풍 꽃길 10
한참 뒤쳐진 후미를 착실하게 책임지는 신임앵커 베어킴의 미소가 든든해 11 12
남이섬이 보이는 강변길 15(동영상)
남이섬유원지를 지나 17 20 22 23
고개를 넘으니 가평역입구-우리가 애용하는 '사랑채닭갈비' 24
이화원입구 지나 좌회전 그리고 급우회전 경춘가도로 오르는데 26 27
아이쿠 한명이 넘어져(부상없음) 그 참에 한숨 쉬고 28
경강대교 건너 다리 밑 길로 내려서니 강변길 29 32
이 길 정말 멋지다 35~37
경강역 일대 강변길 33 (동영상)
이 강변길 얼마나 신나던지 38(동영상)
저기 교량 위 멋진 구조물이 백양리역이고 산을 돌면 강촌역 41
좌측 삼악산을 바라보며 달리는 바이콜은 42
백양리역에서 일단 페달을 멈추고 춘천역까지 "점프" 44 45
다시 라이딩-춘천시 명소 닭갈비골목을 찾아 46 47
중앙로터리를 돌아 명동 닭갈비 골목으로 48~50
스카이천이 강추한 이송금 할머니네로 찾아든다 51 52
맛있어요! 브라보 닭갈비 ! 55 56
귀로-바이바이 춘천이여 57~59
첫댓글 좋은 경치를 못 봐 아쉽네! 배 도 많이 고팠겠다! 특히 밥 힘으로 사는 사람은 더더욱~~~. 베어 킴이 듬직허니 보이네! 뒤가 꽉~ 찬듯 보이네!
한앵커 한번 앵커는 영원한 앵커지. 나와 후배코치도 해야할 것이고. 아니면 앵커그만뒀다고 소홀하나 하고 오해할지 모르잖나. 농담이고 ! 모델한이 나와야 활기가 넘치고 언클조가 나와야 죽이 맞는데, 둘다 빠지면 우리는 어떡하라고???!!!
건강 관리를 잘못해 아직도 가슴이 묵직하고 , 뻐근하고 기침이나 재재기하면 고통스럽네.
당분간은 라이딩이 어려울듯...
성추니! 안타깝네. 최소3주 내지 한달은 잔통이 갈 걸세..가벼운 워킹이 그저 좋을 것이네..
170차 아산지역 라이딩 코스를 미리 알려드립니다. 11시에 배방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코스를 줄여서 32Km로 하였습니다. 배방 가는 전철은 자주없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용산역에서 08:47 천안행 급행을 타고가서 신창행으로 갈아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코스는 큰 고개가없어 평이하게 가을 들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겁니다. 첨부 요도를 참조하세요.
베어 김의 든든한 후원으로 쉼없이 밟았지만 ...속도가 나지않아 폐가 많았슴니다.
날씨도 좋고.. 코스도 점점 다양해지고..운동하는 재미를 무엇에 비교하겠슴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쉬고.. 다음에 가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