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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스맘의 우리아이 영어고수 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슈퍼맘
1.아기 젖을 짜줘야 하나요?
"어른들은 어렸을 때 아이의 젖을 짜주어야만 어른이 돼서 수유에 지장이 없다는데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젖을 짜주면 후유증으로 염증이 생겨 염증후에 유두나 유선에 흉터를 남겨서 유두가 뒤틀리는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여자아이의 경우 나중에 젖분비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절대 아이의 젖을 짜주면 안됩니다.
2.신생아의 배꼽 소독 방법
배꼽은 엄마에게서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곳으로 태어난 후 보통 일주일 이 내에 말라서 저절로 떨어지며 떨어진 부분은 2주일 이내에 자연 치료됩니다. 배꼽이 떨어지 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으나 2주일 이상 지연되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배꼽에 엄마젖을 짜 넣는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므로 절 대 젖을 짜 넣으면 안됩니다.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매일 목욕후에 알코올등의 소독약으로 배꼽 및 배꼽주위를 소독해 주며 잘 말라야 염증이 덜 생기므로 떨어질 때까지 거즈로 덮거나 싸지 말고 공기에 노출시 켜 빨리 건조하게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더욱 좋습니다. 배꼽이 떨어지고 난 후에는 배꼽안까지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하기 위해 배꼽을 벌리면 큰일난 것처럼 놀라는 경우가 많으나 배꼽을 벌려도 아이에게 통증이 있는 것이 아 니며 배꼽이 떨어진 후 진물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배꼽을 엄지와 집게 손 가락으로 충분히 벌려서 배꼽안까지 충분히 닦아내고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시킬 때 배꼽에 물이 들어가는 것은 배꼽이 떨어지기 전이나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큰 문제는 없지만 목욕 후에 거즈로 잘 닦아 건조시키고 소독해야 합니다.
3.황달이 있을 때
신생아들은 간이 성숙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물질을 처리하지 못하여 황달이 생기는데 이를 생리적 황달이라고 부릅니다. 생리적 황달은 아무 후유증없이 대부분 10일정도가 지나면 호전되는데 조금 오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황달이 있을 때 중요한 사실은 황달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아이에게 치명적인 합병 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모유를 먹이면 황달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소아과에서 2-4일 정도 모유를 중단하라 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황달이 있을 때 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광선치료를 하게 됩니다. 광선치료란 형광등 6-8개를 40-50Cm높이에서 아이의 눈을 가리고 24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켜 놓은 것을 말하는데 흔히 잘못 생각해서 집안에 높이 달려있는 형광등으로도 효과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24시간 형광등을 켜놓은 경우가 있는데 전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이므로 덥다면 창문도 열어 놓으시고 밤에 형광등을 꼭 켜놓을 필요도 없습니다.
4.깜짝깜짝 놀래는 아기
신생아는 아직 뇌신경이 미숙해서 조그마한 소리가 나거나 몸을 만질 때 아주 예민해 깜짝 깜짝 놀래며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성장하면서 좋아지므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를 만질때도 조심조심 만지면서 조금더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놀라는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성장하면서 놀라는 횟수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 에는 간질에 의해서 아이가 깜짝깜짝 놀랄 수 있으므로 뇌파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주위의 소리나 자극에 의해서 놀래는 것인지 아니면 주위의 자극 이 없이 스스로 놀래는 것인지 잘 구별을 하셔야 합니다. 만일 주위의 자극과는 관계없이 스스로 놀래는 경우에는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5.발을 떠는 습관
신생아들은 아직 뇌신경의 발달이 미숙해서 손발을 떨거나 턱을 떠는 증상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을 잘 때에는 거의 없으며 깨어 있을 때 주로 나타나는데 특히 아이 가 주위의 소리나 자극에 의해서 깜짝 놀랬거나 울고 난 후에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이때 젖을 먹이거나 손발을 조용히 잡아주면 멈 추게 되는데 만일 멈추지 않고 손발을 떠는 증상이 계속 있으면 질병이 의심되므로 병원에 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간질과의 감별입니다. 간질에 의한 경우는 자극없이 갑자기 나타나 며 젖을 먹이거나 조용히 잡아주어도 계속 떨고 눈동자가 고정되거나 옆으로 돌아가며 손발 을 모두 떠는 경우는 드물고 떠는 양상도 불규칙합니다. 간질이 의심되는 사항이 하나라도 있으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 고 생리적인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없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6. 신생아 딸국질
신생아가 딸국질을 하는 원인은 아직 신경과 근육이 미성숙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는데 신생아들은 젖을 먹고난 후 위가 늘어났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수부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멈추고 특별히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검사 나 치료를 요하지 않으며 다만 따뜻한 물을 먹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큰아이의 경우에는 숨을 가능하면 오랫동안 쉬지 않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물을 한참 계속 마시거나 목구멍 뒤를 자극하여 기침이 나게 하거나 안구를 압박하는 방법이 있 으며 아주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7.아기가 젖을 먹고 토할 때
신생아들은 위와 식도 하단부가 잘 성숙되지 않아서 젖을 먹고 토하는 증상이 생리적으로 흔히 나타나며 너무 많이 먹이거나 트름을 시키지 않았을 때도 잘 토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성장장애 없이 체중이 잘 늘고 토하는 것 이외에 잘먹고 잘자며 다른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기다리면 대부분 성장하면서 좋아집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이면 위에 부담을 주어서 토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먹읻록 해야 하며 트름도 수유중과 수유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거나 단순히 게우는 경우는 증상이 아니라 왈칵 뿜어 내 듯이 심하게 토할 때 피가 섞여 있거나 노란색으로 토할 때 열, 설사, 변비, 복통등이 동반 될 때등은 질병의 가능성이 많으므로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으로서 흔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유문 협착증'이라는 질병이 있을 때입니다. 선천적으 로 발생하는 것으로 십이지장의 근육층이 두터워져 협착이 일어나면 위에서 장으로 우유가 나가지 못해서 토하게 됩니다. 주로 남자아이에게 잘 발생하는데 태어나서는 별로 증상이 없다가 대부분 생후 2-3주 경에 우유를 먹은 직후에 뿜어내듯이 왈칵왈칵 토하는 겅이 특징이며 토한 직후에 3Cm 정도의 조그만 혹이 배의 윗부분에서 만져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수술이외의 방법은 없으며 두터워진 근육부위를 간단히 절개해 주면 됩니다.
8.아구창 식별하는 법
아구창은 그대로 두어도 자연히 좋아지고 합병증을 남기지 않는 질환입니다. 간혹 아구창으로 인하여 아이가 잘 안 먹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아이는 아구창이 와도 잘 먹고 엄마가 보기에 혀나 입안의 점막에 하얗게 끼인 증상말고는 아이에 게 해로울 것은 없습니다. 자꾸 재발하더라도 아구창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다시 말해서 잘먹고 잘 자고 몸무게 도 꾸준히 늘어난다면 그때그때 심할 때마다 치료하시면서 기다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9.땀띠의 괴로움
땀띠에 대해서 당장 효과가 있는 치료법은 안타깝게도 없으며 예방이 최고입니다. 아이가 땀띠 때문에 상당히 보챌 경우에는 약간 차가운 물로 목욕을 시키면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땀띠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이를 시원하게 하면서 땀이 덜 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땀을 흘리면 가능하면 빨리 닦아주고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면옷을 헐렁하게 입히고 방안 이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합니다.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땀띠가 가장 많이 생기는 이유는 산후조리를 위해서 방안을 덥게 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옷을 입히고 또 타월등으로 아이가 꼼짝 할 수 없을 정도로 둘둘 싸기 때문에 더워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0.신생아 머리의 딱지(비듬)
신생아의 머리에 기름기가 있는 생선 비늘모양의 딱지가 더덕더덕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쇠똥처럼 생겼다하여 쇠똥딱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만성피부 질 환입니다. 보기 싫어서 뗄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고 무리하게 떼게되면 아이가 아파서 자지러지게 울게되며 심하면 머리에서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딱지 부위에 베이비오일이나 식용유를 면봉으로 발라 주고 한참후에 서서히 떼면 잘 떨어지게 됩니다. 연고를 사용할 때는 하루에 2-4번 사용하는데 연고를 바르고 딱지가 부드러워지면 머리를 감기고 빗질을 제거시키면 쉽게 떨어집니다. 만일 진물이 나거나 갈라져 있는 때에는 연고를 사용하기 전에 수건에 물을 묻혀서 딱지 부 위에 얹어 놓은 후에 연고를 사용합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빨리 나타나고 후유증도 거의 없으나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 니다.
11.아기얼굴이 거칠거칠하고 틀 때
아이들은 피부가 연약해서 찬바람이 조금 불어도 쉽게 건조하게 되어 얼굴이 꺼칠꺼칠하고 붉게 변하며 트는 현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특히 침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엎어서 재우는 동안 뺨에 침이 묻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음식을 먹을 때 뺨 주위에 묻어서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물기를 항상 깨끗이 닦아주고 보습제, 로션, 크림, 오일 등을 발라 주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날씨가 매우 건조하므로 가능하면 찬바람을 직접 쏘이지 않도록 하고 실 내가 너무 건조하면 피부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빨래를 널어 놓거나 가습기르 틀 어놓아서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시킬 E는 목욕시간을 짧게하고 얼굴을 씻어 줄 때는 때를 밀 듯이 너무 세게 밀어 서 자극을 주면 안되고 비누칠이 필요하다면 연한 것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심한 경우 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후에는 깨끗이 씻어주어 비누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하며, 피부 보습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고 오래 지속되거나 피부가 갈라질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아 토피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많으며 아무리 보습효과가 있는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주어도 효 과가 적기 때문에 태열에 사용하는 연한 피부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12.우유병 떼기-우유만 먹고 밥을 안먹는 아기
아이가 돌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유이외에 밥이나 다른 음식을 잘 먹지 않으려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액체음식에서 고체음식으로 이행하는 이유식의 훈련단계가 잘 안된 아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만일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양 의 불균형과 함께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돌이 지나서도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우유병만을 고집하는 아이는 빠른 시일 내에 우 유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첫 번째 방법으로는 우유병을 집안에서 아주 치워 없애서 아이가 아무리 울고 보채도 우 유병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며칠씩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울고 보채고 축 처지다가 결 국은 아이가 지치고 배가 고파서 먹게 되는 혹독한 방법으로 아이나 엄마나 심한 고통을 필 요로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우유병으로 물을 먹이는 횟수를 늘여가면서 나중에는 우유병으로는 물 만 주게되어 우유병은 맛이 없다는 것을 아이가 인식해서 차츰 저절로 우유병을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13.우유먹는 간격
우유먹이는 시간 간격은 3-4시간 간격으로 일정하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아이 가 배가 고파서 우는데 먹는 시간이 안되었다고 주지않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으며 더구나 잘먹지 않는 아이라면 가능하면 자주 먹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먹이면 나중에 수면장애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시간 이하 로 너무 자주 먹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토하거나 설사해서 수분이 부족하지 않는 한 보리차를 먹일 이유가 전혀 없으며 아이가 잘 먹지 않는것도 혹시 보리차를 너무 주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으므로 보리차를 먹이지 말기 바랍니다.
14. 먹다 남은 우유는 어떻게?
아이가 한번이라도 빨았던 우유는 입안의 타액 등과 섞여지게 괴어 변질 및 세균 감염의 위 험성이 더 높으며 아이는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서 변질된 우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아이가 몇 번 빨다가 남은 우유는 아무리 양이 많다 할지라도 양에 관계 없이 다 버리고 다 시 타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먹고 남은 우유를 실내에 그대로 보관하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4-8시간 정도는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차선의 방법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먹고 남은 우유를 다시 먹이면 세균에 오염되어 아이가 구토 설사 발열등의 장염 및 기타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버리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실내에서 그대로 보관한 것이라면 반드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15.밤중에 우유 찾는 아기
밤중수유에 대한 해결책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독한 마음을 먹고 아이가 몇 시간을 울어대도 전혀 우유를 주지 않는 방법과 밤중에 주는 우유의 양을 점차 줄이고 시간 간격을 점차 늘여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밤중 수유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젖을 물린 채 잠을 자게 되면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가 젖을 물고 잠을 자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6.밤낮이 바뀐 아기
신생아가 밤낮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아이가 밤에는 잠자고 낮에는 깨어 노는 생체리듬이 형성될려면 최소 1개월은 지나야 하며 3개월이 되면 조금씩 틀이 잡 히기 시작하고 6개월이 되어야 어른처럼 밤에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출생전후에 질병으로 인해 신경질적인 아이, 영아산통 등의 예민한 아이, 밤중수유 등의 육아방식 차이에 의해서 6개월이 지나도 밤에 자주 깨어 우는 아이가 있으며 반대로 처음 6개월 동안에 밤에 잘 잤던 아이가 6개월 이후에 분리 불안 등으로 밤에 잘 자지 못하 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즉, 아이들이 잠자는 형태는 처음에는 생리적으로 모든 것이 미숙해서 밤낮을 가리지 못하 고, 밤에는 깨어 울 수 있으며 아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더 성장하면서 자연히 좋아지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잠자는 형태에 대해서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습 니다.
17.손가락 빠는 아이
아이가 습관적 행동을 하면서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행위가 있는데 손가락을 빠는 것도 습관적 행동 중에 하나이며 배가 고프거나, 부끄러울 때, 이가 날 때, 피곤할 때, 잠을 잘 때 잘 나타납니다. 엄마 젖을 먹는 아이와 풍부한 가정일수록 많이 발생하며 부모의 과잉보호나 너무 엄격하게 아이를 키울 때, 부모의 과잉보호나 너무 엄격하게 아이를 키울 때 부모의 무관심 등이 스 트레스가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습관성 질환이기는 하나 영아기에는 거의 무해하므로 5세이전의 아이 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5-6세 이후까지 계속 빨면 손가락에 굳은 살이 생기며 손가락에 염증이 발생하고 아이가 미숙하게 보이며 윗치아가 앞으로 뻗어 나오는 등 치아의 배열에 문제가 생기므로 5 세 이전에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빨 때 아이와 같이 놀아 주거나 장난감을 주어 손가락 빠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중지시 키고 아이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해주며 아이가 능동적으로 손가락을 빨지 않으려고 하면 칭찬을 하거나 상을 주는 방법 등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기타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손가락에 쓴 약을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으며 입안에 치과 기구를 삽입하거나 손가락에 특수 기구를 착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손가 락에 반창고를 붙이거나 장갑을 끼우고 끈으로 감거나 하는 방법은 효과가 의심스럽습니다.
18.이빨을 가는 아이
아이가 이빨을 가는 현상은 습관성 질환의 하나로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밤에 잠잘 때 나타 나는데 낮에 나타나기도 하며 낮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입술을 물거나 손톱을 물어 뜯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감정의 불안정, 불안감, 긴장, 흥분등 정서적인 장 애가 많으며 그 외에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에 이상이 있을 때 유치가 움직일 때, 치아 배 열 등 치과적인 질환과 전신적인 질환 및 유전성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구치가 있을 때 이빨을 갈면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나, 유치인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친 합병증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경 우 성장하면서 점차 좋아져서 영구치가 나오는 6세 이전까지 대부분 멈추게 되므로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치료법도 없습니다. 혹시 억압된 분노나 원망등 정서적 장애가 있는지 살펴보고 잠을 잘 때는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해서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아이를 혼내거나 체벌을 가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 다. 그러나 6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이빨을 갈면 치아에 2차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성 장해서도 습관성질환으로 남을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특수기구를 착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 아야 합니다.
19.아이가 사람을 잘 물 때
아이가 젖니가 나오기 시작하면 잇몸이 근질근질해서 사람을 물기 시작하는데 모유를 먹이 는 경우에 엄마 젖꼭지를 처음으로 물게 됩니다. 아이가 아무리 어리다고 할지라도 아이가 물면서 노는 것을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되며 아이 가 다른 사람을 물 때는 '안돼'하고 단호히 거절의 뜻을 보여야 하며, 사람을 물게 됨녀 아 프다는 것을 가츠쳐야 하며 아이가 더 이상 다른 사람을 물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합니 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물렸을 때의 반응보다는 물려고 할 때 물기 전에 막아야 하며, 평 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놀면서 장난감을 물거나 인형등을 물 때도 단호하게 거 절해서 무는 행동은 잘못된 것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조금 큰 아이의 경우에는 물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만일 아이가 물려고 했다가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물지 않으면 상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0.아이들의 자위행위에 대하여
어린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 발달하는 과정에서 어떤 행위를 습관적으로 함으로써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자위행위는 성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에 하지만 어린 아이도 1세 전후에 처음 생기 기 시작하여 3-6세의 나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생후 수 주부터 시작한다는 보고도 있습니 다. 여아에게 많으며 젖을 먹으면서 성기를 만져대는 등 아이의 나이에는 전혀 해당치 않는 행 동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떠한 행동인지 주위사람들이 잘 모르며 염증이나 질환이 아 닌가 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아이는 대개 손으로 고추를 만지며 옷이나 방석에 고추를 문지르기도 합니다. 여자 아 이는 손가락으로 성기를 자극하고 장남감 등을 질속에 넣기도 하고 다리를 비비꼬고 대퇴를 마찰하기도 해서 얼굴이 빨개지면서 멍하니 흥분했다가 창백해지고 땀을 흘리며 잠에 들기 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아의 자위행위는 점차 시일이 지나면서 자연히 좋아지며 정신적으로도 후 유증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의 행위에 너무 놀라지 말고 아이들의 정상 성장 발달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놀라거나 야단을 치거나 체벌을 하지 말고, 아이와 같이 놀 아주거나 흥미있는 장난감을 주어서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다른 곳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으며 그러한 행위는 금한다는 태도를 조심히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상적인 성장과정이 아니고 하루에도 몇차례씩 강박적으로 너무 장기간 계속 한다면, 극심한 불안증 등으로 인한 정신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신과적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