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각형 & 12각형 수업..
11기 기초 수업에 입문한지도 벌써 한 달 보름이 넘어 가려고 한다..
여러 가지 선을 구사하고 적절한 선을 찾아내어 자유롭게 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업이 쭈~~~욱 진행되어가고 있을즈음~~
그런데, 이거이 무슨 시츄레이션이던가..!!..??..
분명 샘~~의 설명과 함께 듣는 순간은 아주 쉬웠던, 그 소실점외의 테크닉 등.등..
돌아서면 그것을 잃어 버리니,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다시 한번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다시 앉아 시작되는 순간
소실점이 왜 머리에 입력이 되지 않는것인지..??..나이 탓인가..??
아니면 , "Valentine Day" 라고 선생님 선물 받으신거 샘~ 몰래
2개을 훔쳐 먹은 탓이였을까..??..
공자에 말씀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된다 하였거늘
감히 스승의 먹거리에 손을 ..아마도 그 순간 미쳤나보다..ㅠㅠ
내가 미쳤어~~,내가 미쳤어!!~~[노래가사 인용..]
선생님 오신 후에 3개를 더 먹었다..도합 5개..ㅎㅎ
아무튼 훔쳐먹은 쵸코렛 이 문제인것 같다
수업은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맹세!!~~,
절대로 남의 선물받은 먹거리에는 눈 돌리지 않으리라 ..
아무튼, 이마에 주름살 긋고 있는 그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주 반가운 천사와 같은 소리..
[여기에서 천사는 실제 천사와 거리가 아~~주 멈..]
선생님께서의 한 마디!!~~
다음으로 넘어 갑시다..이것이 무슨 반가운 소리인가..ㅎㅎ
수업에 리듬을 정확하게 인지 하시고 진행을 해 주시는 우리 샘~~
되지 않는 부분을 혈압 올리기 보다는 잠시 다른 방향으로 돌려
다시 시도해 보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인것 같았다..
눈치도 빠른 선생님 ..
혈압 올리는 이유,그것을 샘이 해결 해 주셨다..너무도 이쁜 순간 이였다,
다시 시도 해 보았다..깨끗한 종이에 ..
어머나!!~~
그 훔쳐먹은 쵸코렛에 자책하며, 반성한 탓일까..??
설명과 함께 또 다시12각형을 그리기 시작 했다..
명도가 낮은 부분 에서 부터 서서히 연필을 세워 강하게
명암에 돌입하였는데, 이 무슨 운명에 장난 이던가 처음 할때와는 정 반대로
선을 여러번 겹쳐서 아주 자연 스러울 정도로 깔끔하게 완성이 되었다..
2 /14일 수업일기 ......끝..
오늘의 교훈..절대 남의 먹거리에 욕심 부리지 말자..
첫댓글 여왕님의 글에서 소녀시대의 감성이 풍글풍글~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가십니다~ 매일 (?) 아니 매주 지각 쟁이여서 진도 따라 가는게 힘들어요~ 오늘 집에서 쉬기로 맘먹고 엽서만드는 작업만 하느라 8각 기둥을 못그렸네요~에이~ 다음주로 패쓰~!!
일 오전수업 일찍가니 선생님께서 쵸콜렛 그냥 주시던데...ㅋㅋ 일기보니 토요일 오후반 분위기 눈에 선하네요. 다음주도 기대할께요~~~ ^^
하하하 종종 간식거리를 펼쳐 놓아야겠어요~ 잘 안되실땐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하게요~ 눈치보지 않고 맘껏 드시게요 ^^
아~나도 좋아하는데......쵸코렛또!! 매주 글 올리느냐고 수고하는 울 친구 홧팅!!
글귀가 팍팍 꽂히는데요??? 감동에 감동입니다. 단, 화실에서 쵸컬릿 빈상자만 본 1人 ㅎㅎ 왕비님꼐서 반을 드셨넹;;;
ㅋㅋㅋ 걱정말고 많이 드세요~ 실기실 먹거리는 먹는 사람이 임자 입니다. 대형 냉장고에 쥬스가 아주 넘쳐나요 ~~ 먹는사람이 도와주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