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음악을 한 곡 올려드립니다.
여고때 교복입고 영화관에 들어가 관람했던
천일의 앤입니다.
연소자 관람 불가였지만 넘 보고싶었던 영화여서
걍 학교끝나고 친구와 둘이 갔었습니다.
문제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두개의 장면이 있습니다.
앤 블린이 간통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딸의 왕위계승을 위해
또 자신의 결백을 위해 끝내 단두대에 오른 앤블린,
단두대에서 앤블린의 검정드레스, 유난히도 긴 목,
그리고 형을 집행하던날 오월의 푸른하늘을 보며
'이처럼 아름다운 하늘이...'
하던 말을 하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다음 장면
앤 블린의 딸 엘리자베스 1세가 엄마의 죽음은 모른체
왕비의 걸음걸이르 뒤뚱뒤뚱 연습하던 마지막 장면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물론 역사와는 다르게 앤 블린이 많이 미화되어서
영화화 되었지만 여고 때 이 영화를 넘 감명깊게 봤었습니다.
폴모리아 연주로 올리려 했엇는데
구입이 어려워 남택상님의 연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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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이미지 펌>
첫댓글 잔잔히 흐르는 천일의앤감상소감과 바쁘셨나여야자타임님다음엔 꼭 뵈옵기를
힘께합니다
모임에 못 뵈서 서운 했답니다
네~금요일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쪼금 바빴습니다..
담엔 또 올라가서 뵈야지요
일요일 오후 행복하게 보내세요.
연주곡이 있으면 늘 같은곡 이면서
또 다른 감성으로 연주한 남택상 음악이 있었다
음악 매니아들에 의해 입으로 귀로 전해지며
우리들과 늘 가까히 있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택상의 기사 하나 사진 한장 없는건 마찬 가지인데.....
모든 남택상의 기사를 찾을려고 인테넷을 다 뒤지다 ....이 말뿐이 쓸수 없었네요
한국인의 정서와 한을 가장 잘 표현한 연주가라고 아주 오래전에 느낀 감정
클래식과 팝 ,째즈 영화 음악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추억의 음악 무드 음악 때론 가슴 저미는 선율로 우리네 영상 편지 음악으로도 친숙한 남택상,,,
야자타임님의 고마움과 함께....... 늘 내곁에 가까히 하는 음악이 되 버렸습니다.
저도 남택상님을 접한지는 얼마안되었습니다..
전 그때그시절의 폴모리아 연주를 찾았지만 없었어요
남택상님도 넘 좋아서 올렸네요
솔체님 주말 음악과함께 행복하세요.
주일 아침에 성당 갖다와서 조용히 한참을 듣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네 아이님들 더운여름 잘 지내시고 주말 음악과함께 행복하게 보내세요.
차분 하고 슬픈 연주 에 흠뻑 빠져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님 웬지 닉하고 이 노래 어울린 듯합니다..^^
주말저녁 즐겁게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안타까워용 못가서~^^
만난거 드시고 잼있었다니 저도 즐거워요
음방은 차암 따뜻한 방입니다.
다음에 또 뵙지요.
야자타임님~~ 울만에 인사하네요.
더운날 잘 지내시나요.
이 영화를 티비에서 본거 같은데 내용이 생각이 안나네요.
간간이..단두대 기억만...음악마저 애처롭네요
좋은곡에 머물며 늘 안녕을......감사합니다~~^^
아마도 목요일부터 못들어왔네요 쪼금 토요일까지 바빳네요
고운비님 주말저녁 행복하게 보내세요.
슬픈 이야기입니다 !
음악 잘 듣고 갑니다 !
창조도전님 음악과 함께 주말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고교시절 왜 그리도 극장이 가고파는지 ...
그러다고 문제아가 되는것도 아닌대 ㅎ ㅎ
슬픈 이미지가 깔려있는 음악 저녁밥 먹고 설것이 까지 끈내고 음악방이 제일 좋습니다
네~그땐 단체관람도 있었지요
암튼 그 시절에 명화가 참 많았습니다.
음악도 명곡이 많았구요
도은님 편안한 밤 되세요.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 은~ '맥스웰 앤더슨(Maxwell Anderson)'의
1948년작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국의 역사에서 절대 왕권의 기반을 완성 시켰다는
'튜더 왕조시대(The Tudors.1485-1603)'의 '헨리 8세(Henry Vlll / 1491년생. 1509-1547 재위)'왕 과
'엘리자베스(Elizabeth)' 1세 여왕(1558-1603 재위)'의 어머니가 되기도 하는 두 번째 왕후,
'앤 볼린(Anne Boleyn. 1507-1536)' 사이의 사랑과 파경을 그린 사극 영화입니다.
'헨리8세(Henry Vlll)'는 하녀인 '앤 볼린(Anne Boleyn)'과 결혼을 위해
'케서린(Catherine)' 왕후와의 이혼도 불사하며 법을 고쳤고,
교황청과 맞서 영국성공회라는 새로운 종교까지 낳게 만들었습니다.
1533년 '헨리8세(Henry Vlll)'는 결국 '캐서린(Catherine)' 왕후와 이혼을 하고
6년 동안 그를 피하던 '앤 볼린(Anne Boleyn)'을 새 황후로 맞이합니다.
'헨리8세(Henry Vlll)'가 결혼 전 앤 볼린(Anne Boleyn)'에게 보낸 편지.
엄격한 당신이 몸과 마음을 허락 한다면
당신은 앞으로 나의 유일한 연인이 될 것이오.
언제까지나~~
당신의 사람으로 남고 싶은 사람,
그러나 '앤 볼린(Anne Boleyn)' 역시 딸을 낳았을 뿐 왕자를 생산하지 못하자~~~
그러나 '헨리8세(Henry Vlll)'는 치밀한 왕실 암투에 휘말려
'앤(Anne)'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다.
'앤(Anne)'이 왕후자리에 있었던 기간은 꼭 1000일 이었답니다.
그래서 '천일의 앤' 입니다.~[이하생략]
좋은 곡을 선정 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애풀잭 애풀잭님께서 유익한 역사 이야기까지 해주셨네요
항상 저희곁에서 음악이얘기랑 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더운 여름은 걍 즐기십시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버그른님은 못하시는게 없으십니다.
음방모든분들이 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바쁘게 힘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