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근규 전 제천시장입니다.
먼저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합니다.
제가 평소 새날에 대해 많은 기대와 신뢰의 입장을 견지해왔던 사람이었음을 밝히며, 다음 몇가지 의문을 질문드립니다.
1. 이런 거론을 하시기 전에 사실확인을 어느정도 하셨는지요. 조금만 파악하셨으면 쉽게 아셨을 텐데요...무척 아쉽습니다.
2. 다른 분들을 일일이 거명하지 않더라도 저와 직접 관계 있는 제종길 전 안산시장과 저의 경우만 해도 매우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제종길 안산 시장은 이미 오래 전 경선당시부터 이재명 후보의 핵심활동가였으며, 이낙연후보의 활동책임자의 하나였던 저와 소통할 때마다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서로 의기투합하는 중심역할을 하자"고 결의하며 경선과정을 함께 공감해왔습니다.
경선 후 제시장은 이재명후보 직속 자치분권특보단장을 맡고, 저는 부단장을 맡아 전국을 뛰어다니며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3.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대전환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국가비전 국민통합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명후보, 이낙연 전 대표) 충북공동본부장, 남북고속철도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자치분권특보단 부단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도 충북선대위 도민참여본부장, 제천단양군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입장을 전화한통이거나 제 개인 페이스북 하나만 확인해도 알 수 있으실텐데, 어떤 확인과정을 거치셨는지요.
3. 며칠 전,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체제로 융복합되어 더큰 민주진영의 총결집이 시작되는 시기에 이런 불확실한 사안을 제기하시게 된 배경에, 혹시 다른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세력의 역공작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들 정도로 이러한 문제에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취재원보호를 위해 출처를 밝히시기는 곤란하실테니...이와 같은 저의 사실 소명을 근거로, 그 정보제공라인에 확인작업을 하셔서 그 결과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안은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심각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4기 민주정부를 이어가려는 많은 지지자들의 열망을 짓밟는 행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이상에 대한 새날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잘못과 실수는 있을 수 있으나, 사실을 확인하고 오류가 인정되면 즉시 사과하고 진실을 바로잡는 것이 참 용기요, 진실을 좇아가는 새날다움이라고 믿습니다.
용기있는 사과와 성의있는 정정보도를 정식으로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