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끝자락 마지막 택배입니다.
유월부터 문득 75059에 푹빠져서..
그렇게 아끼던 칼박 뉴캐슬도 팔고;
레고 무비 베니의 우주선도 팔고ㅜㅜ
스타워즈 제품 눈에 보이는 여러가지..
7965, 75105, 75104, 레벨즈 일괄.
가리지 않고 참 다양하게 팔았습니다.
결국 75059를 선택하고 많이 포기한결과;
75059가 8개가 되고, 마음은 허전합니다.
뭔가 채우기 위해서 비웠던 시간이었는데..
결론은 8개의 만족감보다는 허전함이 크네요.
이상하게 75060 12개 모을때와는 다른~
75059 8개의 허전함이 좀 낯설기도 합니다.
콜렉션의 만족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이런 몰려오는 허전함이 싫어집니다.
개인적으로 무리했던 콜렉션을 반성합니다.
뭔가 수집하고 싶다는 욕구의 끝은 허전함..
이 허전함를 채우기 위한 갈증이 싫습니다.
어쨌거나 목표를 초과한 콜렉션의 끝은..
어쩌면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박적 구매욕구가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다니;
앞으로는 좀더 자유롭고 덜채우면서 즐기고 싶네요.
75059 8개가 주는 잡담이었습니다..-.-;
첫댓글 1개만 사고 다른거 살래요 ^^
어디까지나 콜렉션은 자기만족이라..^^
강박없이 1개씩 구매하는게 진리죠ㅎㅎ
놀라운 컬렉션입니다.
이 제품의 리뷰를 볼때마다 느끼는건..
왜 75059 완성도에 비해 덜인기일까?
그런 의구심이 당연히 듭니다.
단언하건데 75059 디테일과 완성도는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매 자기합리화일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