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토곡산-선암산/화제환종주/2023.03.10
화제환종주는 원동역 - 토곡산 - 선암산 - 오봉산 - 물금역까지 약22키로의 먼거리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최상이였습니다.
1. 부산나부꾼 나홀로
2. 어디로: 원동역 - 순매원 - 토곡산(855) - 신선봉(790) - 선암산 매봉(710) - 새미기고개 - 양산 춘추공원 - 양산역
3, 거리 : 19키로 4. 시간 : 10시간(휴식포함)
사진모음
구포역 ... 아침 6시가 넘었는데도 낙동강 아침 짙은 안개로 이 일대는 아직 캄캄한 밤이다.
6시35분 무궁화 열차로 원동으로 간다
07시 ... 원동역
원동역을 나와서 순매원으로 올라간다.
원동 매화축제가 3월 11-12일이다.
내일 11일이면 이곳은 매화축제 인파로 발디딜틈도 없을것같다.
순매원 전망대 .. 07시 10분 ...
아직 이른 아침이지만 사진 촬영나온 사람들이 많다.
기차가 지나간다..
나는 운이 좋았다. 전망대에 서자말자 기차가 지나갔다.
매화와 기찻길 ....
기찻길너머 낙동강은 짙은 안개속에 숨어있다.
순매원의 아침 ....
원동 순매원
낙동강이 안개강이 되어있다.
와 ~~~ 환상적이다. 멀리 원동역이 보이고 ...
!!!!!!!!!
원동마을
(파일에서) 광양 매화마을
올해 광양매화마을로 갈 계획을 잡았는데 .. 아쉽지만 내년으로 미룬다.
원동초등학교를 지나서 토곡산 산행 들머리 입구로 올라간다.
이정표와 지도판을 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멀리 석이봉과 핼기장 대부산이 보이고 ...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악 행군이 시작된다. 신발끈 다시 한번더 볼끈 메고 ...
이끼로 덮인 바위지대를 지나서 ...
급경사를 계속오르니 땀이 나서 쟈겟은 벗어서 베낭에 메달고 ...
(파일에서/2016.03.27) 석이봉을 오르는 할배들 .. 길양편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파일에서/2016.03.27) 무소같이 급경사 바위를 올라가는 할배들...
험한 급경사 바위 구간 ...
토곡산은 부산 근교산중 험악하기로 소문난 산이다.
중간 쉼터 전망점에서 .. 오늘도 미세먼지는 여전하다.
발아래 원동 마을과 낙동강 건너 여차리 용산 그리고 김해 무척산이 보인다.
급경사를 정신없이 올라서 대부산 핼기장 삼거리 도착
대부산을 지나 토곡산까지는 편한 능선을 따라서 간다
바위 로프구간도 지나가고 ..
서룡리(수정마을) 삼거리
여기서 용골산을 지나서 수정마을로 내려간다.
산에간다 ~~ 마 ㅋㅋ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대부산과 석이봉이 보인다. 멀리 무척산도 보이고 ..
해적 토곡산(855) 접수
(파일에서/2016.03.27) 연철 상영 인식 수갑 호창 태홍 윤종 충송
7년전이라 ..... 참 세월빠르다.
동쪽으로 보니 몇년전에는 없었는데 풍력발전기가 신선봉 쪽에서 에덴벨리까지 설치되어있다.
북쪽으로 천태산과 금오산이 보인다.
미세먼지로 시정이 별로다.
토곡산을 내려와서 신선봉으로 가는 복천암 삼거리 ..
토곡산 정상에서 약 100미터정도의 거리인데 기본 등로에서 약간 옆으로 헸갈리게 위치해있다.
갈림길에 아무런 표식이 없다.
서룡리 삼거리 전에 있으니 잘 찾아서 가야한다. 잘못하면 삼천포로 .... ㅋ
복천암 삼거리까지는 무자비한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급경사를 내려가다가 뒤돌아본 토곡산 정상 부분 ..
복천암 삼거리
복천암에서 이곳을 지나 토곡산으로 올라가는코스가 제일 최단 코스지만 자차가 아니면 어렵다.
잘못된 방향 표시를 바로 잡아놓고 ...
이 구역은 다니는 산객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낙옆이 엄청나다.
등로는 낙옆으로 완전히 덮혀서 중간 중간 길이 없어져 버렸다.
낙엽이 무진장 쌓인 아무도 다니지안는 적막한 산길을 걷는 것이 나홀로 산행의 진미다. ㅎ
산길을 내려오자 어곡임도를 만난다.
이곳에서 길을 잘 찾아야된다.
지난 산행시 이곳에서 알바를 했는데 길을 찾느라 고생을 했었다.
이정표에서 약 50미터 임도를 따라서 송전탑을 지나면 임도길 옆에 산으로 올라가는 소로가 나타난다. 바로 이곳이다.
여름이면 숲이 우거져서 리본과 이 길이 잘 안보인다.
이정표에서 15미터 정도에 조은 길이 같은 방향으로 있다 그 길로 따라가면 완전한 알바다.
어곡임도를 지나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이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내화마을 무량사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오면 이 곳에 도착한다.
전망바위에서 뷰 ..
수정마을에서 용골산과 토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사진의 석이 바위 아래에 복천암이 있다.
신선봉가는 능선길
등로 양편에 산철쭉나무가 계속 나타난다. 이 길에 저 철쭉꽃이 피면 장관이다.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바람에 천천히 돌아가고있다.
신선봉과 선암산 매봉이 보이고 ...
풍력 발전기가 신선봉에서 능선을 따라서 능걸산 에덴벨리까지 이어져있다
바람게비가 기이한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고있다.
풍력발전기 주위는 넓은 공터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동서남북 전망이 정말로 쨩이다. 한번 와보시라 ...
풍력발전기 공터에서 신선봉으로 저 나무계단을 지나서 올라간다.
신선봉(790)
신선봉 ..
어곡산업단지와 능걸산이 보인다.
다음주에는 능걸산 - 뒷삐알산 - 염수봉 - 오룡산 - 영축산 종주를 생각해보고
(파일에서/2014.05.10)
안호창과 함께 9년전 신선봉 산행사진
신선봉을 돌아서니 드디어 매봉이 보인다.
에덴밸리 능걸산 어곡 산업단지와 멀리 천성산이 보인다.
선암산 매봉이 손에 잡힐듯이 보인다.
매봉을 당겨보고 ...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등산객 .. 너무 반가웠다.
새미기고개 - 매봉 - 토곡산으로 가서 원동으로 간다고 한다.
서로 반가워서 인사를하고 서로 사진을 찍었다.
내 사진도 상당히 멋지게 나왔다.
어곡 용선마을 삼거리
거대한 선암산 매봉과 어곡산 ...
매봉 올라가는 길도 깊은 낙옆으로 덮혀있다.
구수한 낙엽 냄새가 코끝은 자극한다. 부산 근교에서 보기드문 낙엽 트레킹 길이다
매봉 철사다리
급경사 철계단이 하늘로 향하고있다.
급경사를 올라가고 ...
(파일에서/2014.05.10) 하늘계단을 올라가는 안총각
계단 중간에서 잠시 숨을돌리며 ..
지나온 능선길과 신선봉 그리고 토곡산
선암산 매봉과 어곡산
선암산 매봉 ....
누군가가 정상석을 반토막을 내어서 세멘트로 다시 붙여 놓았다.
저 정상석을 여기까지 가지고 올라 올려면 말도 못할 정도로 고생을 햇을건데 ..
왜 뿌아 버렸을까 ???
사실 어곡산 매봉 선암산 위치들이 지도마다 애매하고 틀린다.
(파일에서/2014.05.10) 매봉에서 안총각
이때도 정상석이 훼손되어 있었다.
어곡산
매봉에서 어곡산까지는 짧은 거리지만 험한 바위릿지를 타고 건너야 한다.
저 바위길이 짧지만 상당히 위험하므로 일반 등산객들은 우회 등로로 가는것이 좋다.
화제뜰 전경 ... 짙은 미세먼지가 ...
좌측에 오봉산 우측에 용골산이 보인다.
매봉에서 어곡산으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간다.
절벽 틈에 뿌리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
어곡산 험한 바위 릿지길
뒤돌아본 매봉 ..
멀리 신선봉과 토곡산이 보이고 ...
어곡산과 바위릿지길 ..
멀리 오봉산이 보인다.
어곡산
저 봉을 애매하게 표시한 지도도 있다.
저 산이 어곡산이면 어떻고 아나면 어때 ??? ...
나는 마 오늘도 산만 오른다. 산은 산이다
중간 중간 험한 바위 길에는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어곡산을 지나면 곧바로 억 소리나는 새미기고개로 가는 급경사가 시작된다.
급경사가 끝나자 편백숲이 나타난다.
세미기고개가 가까워졌다.
편백숲을 빠져나오자 새미기고개 차도가 나온다.
화제에서 어곡으로 가는 도로다.
정자 쉼터에서 간단한 식사를하고 ...
나이 칠십이 넘는 내가 아직도 산을 오를 수 있게 항상 신경을 써주는 마눌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새미기고개
산에 들어오면 자식.돈.마늘.친구들과의 온갖 시비와 멀어진다.
오늘도 총경비 5천원정도 들었다. 컵라면 팔백원. 쥬스 천이백원. 건빵 천원. 기차비 이천원 ...
할배들아 ... 산밑에서 유투브에 정치이야기로 핏대내지말고 산으로 올라가자 . ㅎㅎㅎ
춘추공원 3.9키로 ...
새미기고개에서 작은 오봉산길로 올라간다
이제는 길이 험하지안고 걷기에 조은 길만 나타난다.
멧돼지 목욕탕 ?
조금전에 맷돼지가 목욕을 했는지 물이 뿌옇다.
근처에 멧돼지들이 있을것 같아서 빠른 걸음을 옮긴다.
작은 오봉산 삼거리 ...
이곳에서 춘추공원으로 가서 양산역으로 가기로 한다.
나무가지사이로 금정산 장군봉과 고당봉이 보인다.
다음에 원동 - 토곡산 - 선암산 - 춘추공원 - 장군봉 - 고당봉 - 만덕고개 - 백양산까지 무박 종주를 생각해보고 ...
50키로가 넘는 먼거리지만 한번 해볼만하다.
약수터 ...
아 ~~ 물이 다 말랐다.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서 이 샘물만 생각하고 여태껏 걸어왔는데 ...
체육 쉼터 ...
이곳부터는 길이 여러갈래가 나타난다
춘추공원 가는 이정목을 잘 찾아서 가야한다. 이정목이 100미터마다 세워져있다.
활짝 핀 진달래
춘추공원 도착
충렬사
기념팁
조국이 바람앞에 등불 같을때 ...
춘추공원을 지나 저녁 노을이 깔리는 양산천을 따라서 양산역으로 간다
오늘도 약 10시간을 걸었다. 마눌이 기다리는 집으로 간다... 화제종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