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잘먹고 잘살자’ 시리즈 식량편에서는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람들이 먹는 음식인 곡식, 채소, 과일, 고기, 생선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매일 우리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먹을거리들이 우리 밥상에 오르기 전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빵, 라면, 과자와는 다른 생산 과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지냅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쌀, 보리, 콩, 채소, 과일, 달걀, 육류, 생선은 공장에서 절대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계절과 관계없이 사철 내내 수박과 딸기를 먹을 수 있어서, 제철 과일의 의미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이 시리즈 ‘잘먹고 잘살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잘 알게 될 것입니다.
목차
생존을 위해 필요한 먹거리, 식량
다른 나라 친구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5대 곡식들은 모두 모여!
쌀
밀
옥수수
보리
콩
식량 생산 방법의 변화
옛날 농기구
퇴비 만들기와 거름주기
농사 짓는 순서
식량 위기
유전자 변형 생명체
GMO의 불편한 진실
종자 문제
다가오는 식량 위기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미래 식량
인공 고기라고 들어 봤니?
작가의 말
퀴즈
저자 소개
글: 김바다
채소와 곡식을 키우는 도시농부로 살고 싶어 산이 있고 물이 흐르는 동네에서 삽니다. 동시집 《수달을 평화대사로 임명합니다》, 《로봇 동생》, 《수리수리 요술 텃밭》, 《소똥 경단이 최고야!》, 《안녕 남극!》, 창작동화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먹는 시먹깨비》, 《꽃제비》, 《가족을 지켜라!》, 그림책 《목화할머니》, 지식정보책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 《햇빛은 얼마일까?》, 《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우리 집에 논밭이 있어요》, 《북극곰을 구해 줘!》, 인물이야기 《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등이 있습니다. 제8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옥상 텃밭에 채소와 목화를 키우며 행복해하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 의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로봇 동생』, 『수리수리 요술 텃밭』, 『소똥 경단이 최고야!』, 『안녕 남극!』, 창작동화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 먹는 시먹깨비』, 『꽃제비』, 지식정보책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햇빛은 얼마일까?』, 『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우리 집에 논밭이 있어요!』, 『북극곰을 구해 줘!』, 『평화통신사, 야스쿠니에 가다』, 인물이야기 『오선지 위에 평화를 그리다』 등이 있으며, 제8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동시 「곤충 친구들에게(동시집 『소똥 경단이 최고야!』 수록 동시)」가 실렸다.
경남 합천 초계에서 태어났다. ‘김바다독서논술연구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책 읽고 글 쓰며, 동시와 동화를 집필하고 있다. 풀뿌리 시민단체 ‘에너지전환’ 회원이며 생태적인 삶을 살고 싶어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봄이 되면 아주 작은 옥상 텃밭에 밀과 보리, 벼, 콩,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를 키우며 도시 농부로 살며 어린이가 읽는 글을 쓴다.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서 꼬마농부 키우기 프로그램, [2015년 꿈꾸는 꼬마 씨앗 1기]를 진행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하는 식량 이야기를 흥미롭게!
24절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같은 곡식 속담, ‘자식도 농사와 같다’처럼 농사 관련 속담들을 통해 전통 농사문화를 초등 3~4학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잔칫날 왜 국수를 먹을까? 전통문화 음식에 대한 유래도 알 수 있습니다.
도표, 그래프, 통계 자료를 통해서 한눈에 보여준다
조선시대 밥그릇 크기 사진, 연대별 밥그릇 크기 비교 그림을 통해서 우리나라 식습관이 서양화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밀 생산 순위 막대그래프, 세계와 국내 종자 시장 규모 변화 도표 등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서 텍스트를 자세히 읽지 않아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 담그기(메주 만들기 -〉간장 담그기 -〉된장 만들기 -〉 고추장 만들기), 농사짓는 순서, 퇴비 만들기, 쌀국수, 칼국수 만드는 방법들도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불편한 진실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유전자 변형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부작용 문제들, 해마다 늘어나는 종자 수입량, 다가오는 식량 위기 같은 심각한 이슈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량문제는 왜 발생할까? 식량문제와 환경의 연관성,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도 알려줍니다.
■ 작가의 말
아름다운 지구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우리 은하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태양계의 지구로 여행 온 친구들, 환영해!
아름다운 지구로 여행 왔으니 잘 살아야겠지?
잘 살려면 잘 먹어야 해.
그런데 말이야, 잘 먹고 잘 산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야.
친구들은 성장기이기 때문에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어야 해.
그러려면 친구들이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거야. 건강한 음식인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해서 왔는지? 어떻게 요리를 했는지?
인류를 먹여 살리는 식량은 농부들의 땀과 정성으로 키운 곡식들이야.
또 석유와 같은 에너지와 여러 농자재들을 투입해야만 생산이 가능하지.
농부들은 매년 농사를 지어서 세계 인구 80억 명을 먹여 살리고 있어.
농부들의 수고를 생각한다면 한 톨의 곡식도 소중히 여기고,
그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할 거야.
친구들은 음식은 먹을 만큼만 먹고, 식량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것이 바로 환경 오염을 줄여서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야.
또 세계 어느 곳에서 굶고 있을 친구에게 식량이 돌아가게 하는 길이기도 해.
친구들, 잘 먹고 잘 살자!
- 아름다운 지구 대한민국에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