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것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딱히 가리는 장르는 없지만 특히 좋아하는 장르가 있다면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액션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개봉하는 족족 극장에 찾아가서 볼만큼 좋아합니다.
다운 받아서 쬐그만 모니터로 보면서 빈약한 스피커로 듣는 사운드는 사절입죠.-_-;
2008년 12월 31일 개봉하여 제 마음을 확 사로잡은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이 반가웠던 이유는 픽사의 그늘에 가려져 잊혀져 가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와 함께 처음 언급했던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아직 작품의 이름을 말 안 했나요?
디즈니에서 제작한 슈퍼 강아지의 자아찾기 애니메이션 '볼트'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실버레이크 동물 보호소'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를 보여줌으로 시작됩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당근 아저씨 인형을 가지고 노는 강아지의 모습은
'정말 너무너무 무지무지 귀엽다~♡' 였습니다^^;
인형을 가지고 장난치며 놀고 있는 강아지의 앞에 나타난 소녀.
이 작품은 디즈니 픽사의 작품이 아니라 디즈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작품이었습니다.
2000년 '다이너소어' 이후 부진했던 디즈니가 안쓰러웠는데
볼트를 보며 예전만 못하지만 역시 디즈니라는 말이 나올만큼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페니라는 이름의 소녀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볼트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데려갑니다.
옛날부터 동물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만들기로 유명했던 디즈니였지만
볼트는 처음 본 순간부터 스크린속에서 꺼내오고 싶을 충동이 생길만큼 귀여웠습니다.
2000년 이후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로 제작하는 실감나는 CG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디즈니가 고집했던 셀 애니메이션은 점점 외면 받기 시작했고,
이러한 변화를 의식한 디즈니 역시 CG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평면적인 캐릭터와 식상한 스토리로 외면을 받게 됩니다.
픽사가 '토이스토리' '벅스 라이프'등으로 연이어 기록적인 흥행을 하게 되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까지 가세를 함으로써 디즈니는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페니와 볼트의 첫만남 이후 5년이 흘렀다는 문구와 함께
볼트는 한 실험실에서 어떤 실험을 받으려 초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개봉 첫날 보러갔을때만 해도 진짜 이 영화가 '슈퍼 강아지'이야기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디즈니도 변화에 맞춰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극장에서 두번 이상 본 애니메이션이 몇가지 있는데,
볼트 역시 그중 하나였습니다.
처음 이 글을 쓸때는 작품의 중반까지 세세한 스토리 설명과 함께
그 장면들에 대한 제 생각을 함께 쓸 예정이었는데, 그렇게 하면 이 작품을 보려는 분들의
재미를 빼앗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소한의 스토리 설명과 디즈니 이야기, 그외 이야기등으로
꾸며볼까 합니다.
'캡틴토마스'가 게임에만 미쳐사는 폐인녀가 아니라는걸 알리려는 의도도 아주 초큼 있긴 합니다^^;;;
볼트의 실험장면 이후 페니와 볼트는 정체모를 집단에게 쫓기기 시작합니다.
저 집단의 정체는 페니와 볼트의 천적인 '녹색눈' 일당인데요.
첩보원 노릇을 하는 페니와 그녀를 보호하는 슈퍼 강아지 볼트.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릴수 있고, 한번 짖으면 주위가 초토화 되며,
무엇이든 뚫고 나갈 수 있을만큼 말도 안 되는(?) 능력을 볼트가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화 시작하면서 볼트의 귀여운 모습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후 벌어지는 액션 시퀸스는 볼트와 페니의 팀워크와 볼트의 능력으로
눈까지 사로잡습니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같은 느낌을 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마이클 베이'의 특기인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차용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볼트의 능력중 하나인 '머리로 벽 뚫기'(!!)입니다.
사람이 가져도 무시무시한 능력을 개가 가지다니...orz
그러나 딱 여기까지 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무슨 말인고 하니... 제가 처음 '슈퍼 강아지'를 기대하고 갔었다고 했습니다.
그 '슈퍼 강아지'의 활약이 딱 영화 시작 20분까지 라는 것입니다.
이 작품의 예고편을 봤을때 든 기분이라면 '인크레더블의 강아지 버전아냐?'라는 것이었는데,
'트루먼 쇼'의 강아지 버전일줄이야...
사실 히어로 강아지 영화였다면 제가 극장에서 두번 보지는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디즈니 특유의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과 함께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용기와 우정을 알아가는
문자 그대로 전형적인 디즈니의 메세지를 그대로 담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사실 볼트의 능력은 특수효과와 CG가 만들어낸 환상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볼트의 능력은 TV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자신의 능력이었습니다만
스스로는 그 모든 것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 믿고 살아가는 강아지였습니다.
페니가 납치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실수로 볼트는 뉴욕으로 향하는 택배 상자에 갇혀버립니다.
영화는 액션에서 대륙횡단 하는 강아지의 드라마로 바뀌어 갑니다.
영화 촬영 세트가 아닌 현실로 나온 볼트는 그냥 평범한 강아지일뿐이었습니다.
슈퍼 멍멍도 없고, 눈에서 나오는 무엇이든 녹이는 레이저빔도 없습니다.
작품이 초반 액션 시퀸스에서 받았던 인크레더블의 강아지 버전 같다는 느낌이
드라마로 바뀌면서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위 스크린 샷처럼 비둘기와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픽사 유머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예전 디즈니에서 보여준 유머가 아니라 깔끔하고 잘 다듬어진 유머가 마치 픽사 작품에서 보았던
느낌이었는데요.
제 느낌이 아주 틀리진 않았습니다.
비둘기들은 볼트를 보며 '분명히 얘를 아는데 이름이 입에서 맴돈다'는 말을 합니다.
그때 뒤로 지나가는 볼트가 나오는 드라마의 광고 버스...
잠깐의 정적이 흐른후 비둘기는 '진짜 쟤를 아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말을 합니다.
이러한 유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힘든 유머입니다.
디즈니는 주로 상황설정에 따라 웃음을 주는 유머를 선보였기에 픽사의 유머같은 이 장면에서
좀 의아함이 들었는데요.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볼트의 DVD와 블루레이가 4월 8일... 이틀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DVD와 블루레이 모두 구입해서 집에서 감상을 하고 뒷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보던 도중
알게 되었습니다.
왜 디즈니가 제작한 영화에서 픽사의 느낌이 묻어났는지를요.
총 제작 프로듀서에 '존 라세터'가 영입되어 전체적인 영화의 밸런스 조절을 했다고 합니다.
존 라세터가 누구인고 하면
'토이 스토리'의 아버지이며 픽사의 핵심적인 인물로 뛰어난 작품 감각을 가진 감독입니다.
픽사의 거의 모든 작품에 참여를 했던 인물이죠.
픽사가 디즈니의 자회사이긴 하지만 디즈니 픽사라는 이름으로 만들기엔 자존심이 상했나봅니다^^;;;
볼트는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고양이 미튼스를 협박해 페니를 찾는 여정에 오르게 됩니다.
왜 볼트가 고양이를 찾아서 협박을 하게 되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수 있으니 생략~
자신의 초능력이 사라진거라고 믿는 볼트는 처음으로 배고파서 나는 꼬르륵 소리를 듣습니다.
하긴 헐리우드에서는 시간맞춰 꼬박꼬박 밥을 챙겨주는 주인이 있었으니 들어봤을리가 없겠죠.
미튼스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먹인거라며 해독제를 내놓으라고 들들 볶는 볼트.
그런 미친 강아지(!!)에게 해독제를 주기 위해 캠핑지역으로 볼트를 데려갑니다.
정말 어이없이 볼트에게 끌려다니는 미튼스의 지휘하에
인간에게 먹이를 얻기위해 불쌍한 표정 짓는 법을 배우는 볼트의 모습이 바로 장면에 나오는데요.
자신이 슈퍼 강아지라 믿으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표정만을 지었던 볼트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귀를 축 늘어뜨리고 불쌍하게 쳐다보는 볼트의 모습은 정말이지 확 물어버리고 싶을만큼 깜찍합니다.
그 깜찍함을 영화를 통해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스크린샷은 올리지 않습니다.
멍하게 볼트 보다가 깜빡 잊고 못 찍어서 올리지 않는게 아니랍니다.
어허~! 그게 아니라니까요...... 사실 볼트 쳐다보느라 못 찍었습니다 ㅠㅠ
볼트와 미튼스 일행의 앞에 나타난 햄스터 라이노군요.
자신의 말로는 순수 혈통의 햄스터가 아니라 1/16은 늑대의 피가 흐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싸이코 같은 모습도 있습니다-_-;;;
사실 라이노는 볼트의 열렬한 팬입니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볼트 오덕 햄스터죠.;;;
슈퍼 멍멍, 레이저빔등 볼트의 능력을 모두 알고 페니도 알고 있습니다.
라이노는 위험을 아침밥 먹듯이 먹고 산다며 볼트의 일행이 되길 원하고,
볼트는 흔쾌히 승낙합니다.
미튼스는 정신병자 같은 동물이 늘어날수록 여행이 힘들어질거라며 툴툴댑니다.
차가 필요하다는 볼트의 말에 기찻길로 안내한 라이노.
자신만만하게 뛰어내리려는 볼트를 보며 라이노는 미튼스에게
인간들이 보는 마법 상자에서 볼트는 정말 최고라며 말을 해줍니다.
이 말로 인해 미튼스는 볼트가 말한 능력이 TV 드라마 이야기임을 알게 되고
기차로 뛰는건 미친짓이라고 울부짖지만 막무가네 볼트는 그냥 뛰어버립니다.
세 마리의 동물들이 2800KM가 넘는 대륙 횡단 여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사건들로 인해 서로에 대한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죠.
기존의 개가 나오는 드라마 '벤지'나 '래시'등에서 자주 보았던 스토리지만
그들의 모험은 즐겁기만 합니다.
늘 보던 재료로 만든 어디선가 맛본듯한 음식 같은 느낌이지만
맛있기때문에 자꾸 먹고 싶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싫어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상력이라는 것이 중요한 장르지만
드림웍스는 패러디만을 내세워 웃음을 줄뿐 그 이상의 메세지가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 말에 반박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슈렉' '샤크테일' '마다가스카'등
패러디를 이용한 작품은 한번 보기엔 좋지만 두번 보고 싶지는 않게 만들더군요.
작년에 개봉한 쿵푸팬더는 패러디를 자제하고 상상력을 조금 더 가미한 작품이라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드림웍스의 작품입니다.
그래도 쿵푸팬더와 월-E 중 하나를 택하라면 저는 월-E를 택할거 같군요.
동물보호 경찰에게 잡혀간 미튼스와 볼트...
볼트는 라이노에 의해 구출되지만 미튼스는 동물 보호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이 모두 가짜임을 깨달은 볼트는 미튼스를 구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볼트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을 말하며 볼트에게 용기를 주고,
볼트와 라이노는 미튼스 구출 작전을 실행하게됩니다.
자신을 구하러온 볼트를 보고 감격하는 미튼스.
볼트도 그렇고 미튼스도 그렇고 자신은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볼트는 개와 고양이, 햄스터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이 반려동물이라 말하며 가장 선호하는 애완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미튼스는 이러한 인간들에게 의미있는 대사를 하는데요.
인간은 처음에는 뭐든지 해줄듯 자신들을 사랑해주지만
결국 버릴때는 언제 그랬냐는듯 줬던 사랑을 모두 빼앗아 간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버려진 고양이는 생각하죠.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하고....
미튼스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이 반려 동물이라고 말을 하지만
강아지가 커서 개가 되면 강아지때 줬던 사랑이나 보살핌은 없고
귀찮은 존재가 되면서 결국은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게 키우던 동물을 버리고 또 다른 작은 동물을 사겠죠.
자신을 사랑해주는 주인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은 동물의 기분을 볼트는 이야기를 합니다.
볼트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보였던 악역이 없습니다.
굳이 악역이 있다면 반려동물을 서슴치 않고 버리는 인간이 악역이겠죠.
동물 병원을 탈출해 헐리우드로의 여행을 계속하는 볼트 일행의 모습...
이 장면에서 노래가 하나 나오게 되는데요.
엔드 크레딧에서 나오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존 트라볼타'가 부른 'I Thought I Lost You'도 좋지만
중간에 볼트 일행이 대륙 횡단의 모습을 즐겁게 보여주며 흘러나온
'제니 루이스'의 'Barking at the Moon'이 더 듣기 좋더군요.
이 글을 클릭하면서 흘러나왔던 곡이 바로 'Barking at the Moon'입니다.
컨트리 풍의 멜로디와 '제니 루이스'의 보컬이 영상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볼트의 주제곡을 부른 '마일리 사이러스'와 '존 트라볼타'는
이 작품에서 페니와 볼트의 성우로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극장에서는 영문 더빙에 자막으로 봤지만 DVD로는 한글 더빙으로 봤는데요.
성우 김승준씨가 연기한 볼트의 모습도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한글 더빙 작품중 드물게 중간에 삽입된 곡인 'Barking at the Moon'도 한글로 번안되어 나오는데요.
영문 버전의 곡도 좋았지만 저는 한국어 버전의 곡이 더 듣기 좋았습니다.
영상과 함께 감상을 할때 눈물 날만큼 감동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볼트는 CG 애니메이션이지만 CG 특유의 매끄러운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2D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붓터치등 2D 특유의 느낌이 많이 듭니다.
볼트의 감독인 '바이론 하워드'와 '크리스 윌리엄스'는
2D 셀 애니메이션에서 느낄수 있었던 붓터치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프로그램 개발까지 했다고 할 정도니까...
평범한 슈퍼 강아지의 자아찾기 대륙횡단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인 볼트.
반려동물에 대한 메세지와 함께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디즈니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도 볼트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디즈니가 좀 더 활발히 애니메이션 제작을 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2010년 개봉 예정인 '개구리 왕자'가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윈도우 비스타 설치후 플래닛에 사진 올리기가 안 되어서 애먹었는데
결국 노트북을 이용해 사진을 올리고 데스크탑으로 글을 쓰는 번거로운 방식을 택했습니다-_-;
그럴 이유가 없었지만 이 볼트라는 작품을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틀 전 발매일에 구입을 해서 세번 감상을 하고 네번째 감상을 할 준비를 하던 도중
귀여운 볼트와 재미있는 영화를 소개해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무작정 글을 써봤는데요.
게임을 소재로 글을 쓸때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느낍니다.
게임은 즐기면서 그때 그때 느낌을 주로 썼다면
영화는 스크린샷 찍고 그 많은 스샷중 고르는 과정부터
샷에 담긴 느낌, 작품의 뒷이야기등 준비해야 할게 너무도 많습니다.-_-;
댓글 저조하면 삐져서 글 안 쓸만큼요^^;;(농담입니다;;)
형편없는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어머나...토마스님은 재밌게보셨군요^.^ 다행이네요ㅎㅎㅎ 저는...그래요...저는.. 휴........아......
볼트 저도 봤는데 ㅎㅎㅎ 햄스터 너무 귀여웠어욬
저도 재밌게 봤어요~~ 볼트 귀여웠죠^^ㅋㅋㅋㅋㅋㅋㅋ
이거봤어요~ㅎㅎ볼트너무귀여우면서도멋졋음....♥
저도 이거봤어요ㅋ 재밌었죠ㅋㅋ 다만 아쉬운점은.. 진짜 힘이있었다면 좋았을뻔했어요,
저는 볼트가 비둘기랑 이야기 하는 장면까지 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귀엽죠 학교에서 선생님이 보여줬었는데 기회가되면 꼭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