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휴일, 아침 일찍부터 스케쥴이 빡빡하게 잡혀 있었던 관계로 새벽같이 일어나 비몽사몽 투표소로 직행
몰골이 몰골인지라 인증샷도 패스(왜 인증샷을 생각하면 제 얼굴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 건지~)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 인간의 모습으로 다듬은 다음 재미진 휴일 스케쥴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비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넘 좋아서 지하철로 35분이면 갈 거리를 버스를 3번 갈아타고 1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네요.
차창 밖으로 바라본 풍경은 공복과 졸음이 합해진 모닝 버스멀미를 기꺼이 즐기도록 해주었습니다.
사뿐하게 모닝 컵휘로 잠자고 있던 뇌를 살짝 깨우고 조조 한편을 때려 주었네요.
간만의 문화 생활로 본 영화 'Her(그녀)' 아직 안 보신 분들이 더 많으실텐데.. 기회가 되심 꼭 보세요. 강추!!!!!!
영화도 보고 간만에 허파에 바람도 넣어주고 언제나 바람직한 낮술도 살짝 하였네요.
혹여 정모에서 폐를 끼칠까 적정선까지만 마시느라 안간힘을 썼습니다.
(생긴 거랑 다르게 주량이 약하여 얼마 안 마시고 수다만 계속 떨어야했다는...)
드디어 입장한 보니따~ 여기 저기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고.
코드명 'Red' 열정적인 '빨강'을 드레스 코드를 잡았던 탓에 보니따 곳곳이 붉게 물들어 있더군요.
뭔가 삘이 통하셔서 '빨강'을 입고 온 분들까지 더더욱 반가웠다는~~
잠시 몸 좀 풀고자 찾아간 베이직 존은 우리 흥할 조짐 충만 83기 베이직 군단으로 가득차 있더군요.
초중급쌉 밤비노 언니가 넘 반갑게 맞아주시며 83기분들과 홀딩하도록 도와주셔서 83기 두 분과 홀딩을 했네요.
오셨쎄요~에서 항상 댓글로 만나서 궁금했던 '천사윤수'님은 지난 주에 이어 어제도 못 찾아 뵈었습니다.
다음 주엔 베쥑 존에서 찾아 뵐 수 있는거죠?
83기 살세로분들과의 곡이 끝나고, 83기 초중급쌉 켄지옵이 홀딩해주어 또 즐거이 홀딩을 했네요.
유머감각만큼이나 출중한 리딩 실력.. 정말 짱!인거 알지? 켄지옵?
빼쑝리더 타미옵. 여기저기 폭풍홀딩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소중한 바차타 한 곡을 홀딩해주어 고마운 거 알지?
어제 보니따가 유난히 더웠는지 땀에 촉촉히 젖은 상태로 홀딩이 되어 좀 많이 미안했어.
다음엔 뽀송뽀송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뒤이어 버디님. 굉장히 간만에 홀딩을 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버벅였지만 제 실수에도 빙긋 웃어주신 모습 고마웠어요.
남의 동네형 기척이옵. 부족한 실력의 나를 자꾸만 뺑뺑뺑 턴을 돌리다니.
한 바퀴 돌려도 혼자 다른 데 가 있는 나인거 알지 않소. 나 실력 업글 시킬때까지 너무 돌리지 마시오.
그래도 부드러운 홀딩은 참 즐거웠다오~
지노님. 항상 다른 살세라들이 지노님과 추는 걸 부러워만 했는데~ 어제 드뎌 지노님이 홀딩 신청을 딱~
사방팔방 다니는 저를 단도리를 잘 해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운 한곡이었습니다.
마이팟 절반. 빨간 와이셔츠가 참 잘 어울렸어. 발표회 마치고 갑자기 실력이 업글이 되었나 왜 이리 잘 추는 겐지.
발표회 연습할 때 코를 공격한 것도 모자라 어제도 살짝 공격할 뻔한 것 같아 깜짝 놀랐어.
마이팟은 소중한데~ 내가 시도때도없이 엘보로도 가격하고 공격하는 것 같아 미안.
또이님. 시원한 곳을 찾아 홀딩해주시는 센스~ 부드러운 리딩. 함께 추는 살세라를 참 편하게 해주셔서 참 좋아요.
82기 윈블-내다옵-구리꼬-필옵.
한 곡만 쳐주실래요? 수줍은 윈블의 홀딩 신청. 첨으로 82기에게 홀딩 신청을 받아본 것 같네요.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의 윈블. 괜찮아.. 누나가 인상은 험하게 생겼지만 해치지는 않는다요.
윈블과 홀딩하고 있는데 눈에 띄인 내다옵.
티켓팅 존에 있으면서 손가락으로 자기를 가리키며 입모양으로 '담곡은 나랑 춰'라고 홀딩 신청을 하네요.
ㅎㅎㅎ 귀요미. 내다옵과 홀딩을 하는데 살사곡이 아닌 차차곡. 얼마나 아쉬워하던지~
아쉬워말라구. 담주 정모에서 살사 홀딩하믄 되잖아.
구리꼬. 강습도 안 듣고 정모부터 온 날, 그 첫 홀딩을 나랑 했었다는 거 안 잊었지? 언제 이렇게 잘 하게 된거야.
라이트턴, 레프트턴, 스팟턴... 못하는 게 없더만. 멋지다~ 잘 배웠어.
반장님 필옵. 매번 내가 홀딩 신청한다고 투덜댔었는데, 어제 먼저 홀딩 신청 해주고~ 역시 멋지심.
생번을 맞은 떡이. 내 떡이 생번줄에 서고 싶었으나 실력이 미천하여. 언제쯤 생번줄에 자신있게 설 실력이 될 건지.
떡아! 이 누나가 내년 생번 줄엔 꼭 설 수 있도록 열심히 실력 업글하고 있으마.
자전거에 살사까지 체력만빵, 에너자이저 떡이도 홀딩 쌩유~
그리고 막곡을 찍어준 셀리옵. 즈질체력에 안그래도 잘 안되는 베이직이 더 안되어 이리저리 마구 돌아다녀 부끄러웠다눙.
나도 잘하고픈데.. 일단 즐기면서 하다보믄 잘하는 날이 오겠지,옵?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결론은 역시나 재미진 정모였다는 거~
혹시나 홀딩했지만 제 기억력의 부족함으로 언급못하신 분이 있다면 이해해달라는 거겠죠?
아..맞다..
리버라틴에서만 자주 뵙던 로이님. 어제 보니따에서 뵈서 무지 반가웠고 홀딩도 고마웠어요.
이글은 못 읽으시겠지만 막판에 생각이 난 관계로다.
첫댓글 이해 못해 ㅋㅋㅋㅋ
아..힙덕옵~이 빠졌구랴.
내 어찌 옵을 빼놓을수가..
으갸갸. 담번에 홀딩으로 백배솨죄~ ㅋ
오잉^^
ㅎㅎ 홀딩으로 사죄하고 꼭 후기에 옵을 일등으로 언급하겠슴
힙덕오빠와 홀딩기회만 노리다....홀딩도 못하고....ㅠ.ㅠ
나도나도 못했다웅 ㅠㅠ
담을 기약.
담을 기약 2
쳇~~맨날 담을 기약하래....이래서 인기남은 힘드러~
헐 ㅠㅠ
난 힙덕옵 1순위로 썼다요! 기억해두삼!! ㅋㅎㅎ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발표회 이후 흥신 재접 한겨??? 좋으다 좋으다~
어제 칭구를 므흣한 표정으로 보던 모습이 인상적이였스
내 친구는 이미 살사와 뒷풀이 젖어들고 있어........ 크흐흐 내가 곧 살사 피라미드의 다이아몬드 등급이 될거야~~~
ㅋㅋ 한번 빠지믄 헤어나올수 없지
다단계살사 다이아몬드 등극하숑
겁나 길게 썻네
아주 새끼줄 빡쎗어
ㅋㅋ 겁나 길긴길지?
ㅎㅎ 말주변이 없어서 요약을 못해
ㅋㅋㅋ 줄 왜안섯오 ㅋㅋ언니 잘하면서 왜그랭
ㅎㅎ 난 아직..몸도 맘도 준비가 아니되었어
언니 누구보고 믿으라공ㅎㅎ 언니 훌륭하다 언닌 짧고 굵게 치고 빠질줄 아는 여성임 ㅋ 난 칠줄은 아는데 빠질줄을 몰라 ㅋㅋ
치고 빠질 때 곧 체력이 말해줄것이야 ㅋ
퇴근후에 보고 다시 댓글달게
옹옹~ ^^
언니 잘추면서 엄살부리지마러~~언닌 항상 쵝오야~~!!
엄살 아님~ 난 쵝오도 아님~
쭉쭉쭉~ 뻗어나가는 살세라 니모니모 미 to the 니 to the 모.
실력도 빵빵 늘어가고 있더만~
83기들 잡아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쭉쭉 부탁해~ ㅎ
옹옹. 멋진 켄지옵이 쌉인데 함께 즐거이 흥해야지~
담주에도 조심히 부킹도킹 부탁~
난 왜 어제 언니가 기억이 안나지? 이상햐 ㅠㅠ ㅋㅋㅋ
ㅎㅎ 어제 떡이 생번 전에 잠시 스치듯이 네 얼굴 보았어 ㅋ
세렝게띵 무섭다잉 ㅠ 간만에 보는거였는데 가족찾기 넘 힘들었엉!!
그니까~~ 어제 제이디도 막판에 보고.. 진격은 갈 때 보고~~ 참~~~ 세렝게티 언능 적응하자고옹.
Her..개봉했구나.. 기다리던 영화인데... ^^ 어제는 미모도 빛나드라♡
ㅎㅎ 넘 잼있고 여운있는 영화였어
언니야말로 빛나고 있더만 7^^
바뻐바뻐 성수기네 성수기...ㅎㅎ. 담엔꼭 춥시당!
그니까~ 한참 쉴때도 안보이데.
결론은 제이디가 성수기네.
왔는데 서로 인사도 못했어...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으리~
그래도 살아남으리..
으리으리~
어젠 무언가 이상하더군~~
지친 듯 보이구..담에 즐거이 추자구^^!
어제 소맥 몇잔 말아먹구 와서~
담엔 맨정신에 홀딩하자우
오자마자 라인댄스 대열을 비집고 쑝~ 합류하는 걸 보았어ㅋㅋ 멋져브러~
ㅎㅎ 그바게 양치하고 쑈옹~
라인댄스는 소중하니까
어제 흥신 접신한게 눈에 띄더라 누려~
ㅋㅋ 나에게 어제 흥신이 왔었다규?
ㅎㅎ 오늘 안오남?
재미있어보여서 부럽고 샘난다 ㅋ
ㅎ 우리 담주 정모서 잼있게 놀자구
정모 즐거웠었구나. 아 언니 바빠서 빠에서는 못보고 집에가는길에 만났네
그니까~ 체력만빵 채우고 즐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