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30일 오후2시50분경 광주 남구청 앞 도로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정도로쏟아지는 폭우속을 달리던 금남 59번 시내버스가 고갯길
가장자리에 멈췄다
승강장이 아닌곳에서 버스가 멈추자 승객10여명은 어리둥절할수 밖에
운전자 최석준씨[45]는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잠시기다려 주세요
하며 언덕길에서 멈춘 수레를 향해 [반대편]차로로가 70대 할머니가
폐지를 실은수레를 100m가 넘는언덕길을 장대비를 맞으면서 수레를
끌었다
최씨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빗속 동행을 지켜본승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 났다
최씨는 꼭대기까지 끌어준후 헉헉거리며 버스에 올라 승객들에게 기다려
줘서고맙습니다란 제차 양해를 구하자 한 승객이 젖은 옷을 닦으라며
손수건을 내밀었다
도움을 받았던 할머니는 버스가 사라질때까지 고마움을 표시[손을 흔들
어 주었다]
최씨의 사연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실려 많은
광주 시민의 귀감을 전해주고 있다
착한 운전자 최씨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4월부터 3개월간 이노선
에서 일하며 수차례나 버스를 멈추고 언덕까지 노인들의 수레를 끌어다
차를 세웠다고 눈살을 찌푸리는 분은 한분도 없었다는 광주시민들의 찬
사까지
시내버스 운전경력10년째인 최씨는7월1일부터 다른 노선에 투입되어
힘든고갯길을 오르는 노인들을 도울수 없게 되어 아쉽다는 말과 함께
다른 기사님들이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말과***
우리 사회가 더 환해지지 않을까요란 말을 남김
이러한 최석준씨의 아름다운 선행을 많은 회원님들이 격려 해 드리고 또
다른 기사님들도 힘들게 살아가시는 노인분들의 길거리 수레뿐만 아리라
봉사 사랑 나눔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민정신을 많이 해주는 사회가 되었
으면 한믄 뜻에서 미디어을 통해 널리 알리고자 올려 드렸습니다
최석주 기사님 감사 합니다
훌륭하신 님을 추천하고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되었답니다
첫댓글 훈훈한 소식이네요,,, 버스기사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우리사회가 아직은 살만한 곳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력과 사고, 불법,살인기사가 신문지상을 뒤덮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사회의 구석구석에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우리사회는 아름다운것입니다! 아름다운 글에 제 마음도 훈훈해집니다!
그래도 제가 아고라 글을 올려놓았는데 반대11명과 찬성460명이상 이네요 또 제글 뒤에 칭찬하면 안된다는 사람도 있네요[닉네임 ]시냇물 아직도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답니다
가끔은 이런 훈훈한 소식을 듣기에 세상사는 기쁨을 느끼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서로 좋은 글 공유 부탁 합니다
가슴이 풀리는 이야기네요....감사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굴비님도 종종 창에서 만나길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