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star) (별을 헤어 보노라)
이병기 자사
이수인 작곡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별이며 내별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이 노래는 이병기 작사, 이수인 작곡 가곡 “ 별 (star) ” 이다.
이 노래는 이수인 선생님이 1965년 작곡했다. 재직 중인 제일여고에서 야근을 하고 퇴근하던 중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다가 악상이
떠올라 그날 밤 단숨에 완성 했다고 한다.. 가사가 된 이병기 선생님의 시 ‘별’은 평소 애송하던 시(詩) 였다고 한다. 초연은 서울
KBS 본사 어린이 합창단 지휘자로 발탁된 후인 1970년 제2회 서울 음악제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폭넓은 계층으로부터 큰 사랑
을 받은 노래다..
작사자 시조, 시인 호 가람(嘉藍)이병기 (1891 - 1968) 선생님은 전북 익산군 여산면 출생하였다.
전주 공립보통 학교를 거쳐, 관립 한성사범 학교를 졸업하였다. 재학 중에 조선어강습 원에서 주시경(周時經) 선생님으로부터
조선어 문법을 배웠다.
남양(南陽), 전주 제2 여산(礪山) 등의 공립 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동광고등과 휘문 고등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이때부터 시조에 뜻을 두고, 1926년 시조회(時調會)를 발기하였다.
서울대학교 교수, 전북대학교 문리대학장을 지냈고, 1957년 학술원 추천 회원 거쳐 1960년 학술원 임명 회원이 되었다
저서로는<시조란 무엇인가> <율격(律格)과 시조 ><시조 원류론(時調源流論)>등이 있고, <시조는 창(唱)이냐 작(作)이냐 >
<시조의 발생과 가곡과의 구분> <가람시조집(嘉藍時調集)> <국문 학개론 국문학 전사> <가람 문선 >등 20여 편의 시조 론과,
주요 저서로는 등이 있다
작곡자, 이수인(李秀仁) 선생님은(1939~ 2021) 경남 의령에서 출생하였다.
마산 상고 졸업 하고, 서라벌 예대에서 "김동진" 선생님의 제자로 본격적인 음악 수업을 하였다고 한다,
마산 성지여고, 제일여고에서 음악 교사로 근무하였고, KBS 어린이 합창단 단장으로 30여 년간 근무도 하였다
동양의 슈베르트’로 불리기도 하는 선생님은 이처럼 서정적인 감수성이 느껴지는 가곡과 동요를 많이 작곡하였다.
동요 500여 곡과, 가곡 100여 곡등 <내 맘의 강 물><고향의 노래> <석굴암> <별><구름 가내> <그리움>>등 많은 가곡 작곡
하였다.
별이 쏱아 지는 밤 (사진 폄)
8월14일 말복도 지나니 여름내 뜨거웠던 폭염도 서서히 물러나며 조석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밤잠을 설치게 했던 열대
야도 물러간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산책을 나와 벤치에 앉아 푸르른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계절은 변함 없이, 음력 7월 초가 되니 서쪽
에는 눈썹 같은 초승달이 서산으로 넘어가며, 밤하늘에는 어느새 별이 반짝이며 나를 기다리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마에
땀을 씻어 준다.
이렇게 여름밤 별을 바라보니,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랄 때. 우리 집 앞 마당에는 모기 모닥불을 피워 감자를 묻어놓고, 멍석(볏집
으로 만든 깔개) 을 깔고 누워서 팔 베게를 하고 하늘을 보면, 별들이 쏟아져 내릴 것 같았고,그 별 중에는 북두칠성도 보이고
은하수 도 보이고,그중 내 별도 있을 것 이라고 생각도 해 보았다.
어느 순간에는 서쪽 하늘에서 별동 별이 순식간에 사리 지면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도심에서 살고 있어, 그 별을 보기가 쉽지 않고, 가끔은 TV에서 보는 자연 다규 멘터리 프로에 오지 산간 지방이나, 사막의
밤 하늘과, 극 지방의 무수히 쏟아지는 별을 보노라면 감탄을 자아내고, 그 별들을 보고싶어, 어쩌면 그런 곳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충동을 느끼고는 한다.
오늘 밤 처럼, 별을 바라보니 불연듯 “윤동주”의 시 (詩) “별을 헤는 밤“이 생각난다.
별 하나의 추억(追憶)과, 별 하나의 사랑과,
별 하나의 쓸쓸함과, 별 하나의 동경(憧憬)과,
별 하나의 시(詩)와, 별 하나의 어머니, 어머니!~ ~ ~ ~
많은 시인들은 별을 노래했고, 수필, 동요, 가요, 가곡도, 그리고 영화도 많이 인용되고, 별은 우리의 삶속에 자리 잡고 있어 별을
헤이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는 항상 내 마음의 별을 헤이는 삶을 살아왔고, 오늘 처럼 초승 달이 뜨는 밤에, “ 별 (star)노래를 불러 본다.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저 별은 뉘별이며 내별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https://youtu.be/pl4HdOqyRtg?si=cmG_k657j-j8ONMZ (노래 소프라노 신영옥)
https://youtu.be/fWhr4SqeXlo?si=-F3Erxf484ARlEb2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
https://youtu.be/_cN5eu0yDTk?si=9zkzHNIL9DVBpsBG (노래 바리톤 연광철)
(보너스 (bonus) (내 마음 별과 같이)
https://youtu.be/6U4KKa68GNo?si=8tfFFb0X3aOfRzGp (노래 현 철)
첫댓글 별 ~~ 좋아하는 가곡입니다
날씨가 고르지 않습니다
건강하세요~~~ㅎ
네.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법 시원해 졌씁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