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회복, 배급 강세로 4분기 견조한 실적 이어질 전망
동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4억원(YoY +26.3%), 영업이익 131억원(YoY 흑전)으로 컨센서스 OP 118억원을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4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이 YoY +15.3% 성장하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상영관 사업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배급 부문도 10월 개봉작 범죄도시가 700만명 가까이 모객하며 크게 성공했고, 11월 개봉한 부라더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선전했다.
기억의 밤도 배급수수료 감안시 BEP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
2월 드라마 미스티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출격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로 무장한 동사가 2월부터 올해의 본격적인 신규 라인업을 하나씩 펼칠 예정이다.
우선, 2월 2일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남주, 지진희 주연으로 김남주의 6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이 10년 만에 들고 온 차기작 영화 리틀 포레스트도 2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16%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6%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8~2019년 예상 평균 EPS 328원에 Target PER 24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투자의견 매수 근거인 1) 상영관 사업의 업황 및 수익성 동시개선, 2) 배급부문 실적기여 본격화, 3) JTBC 드라마 플롯 증가에 따른 방송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를 감안시 미드싸이클 상단인 PER 24배까지의 추가 상승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를 스튜디오드래곤과 더불어 한류 콘텐츠 최대 수혜주로 매수 추천한다.
CJ계열 채널과 함께 최근 가장 핫한 콘텐츠들을 공급하는 JTBC 드라마 제작사로서, 넷플릭스한국 라이브러리 확대와 중국향 콘텐츠 수출 재개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