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몇년 안되었음. 한 4년전 이야기 임
결혼 후 평범한 어느날 소변을 보는데 고x의 중간부분이 찌릿함을 느낌
뭐랄까.. 잔뇨증상이 함께 있고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 그러면서 불편하고..
그래서 병원에 가기로 결정함.
병원은 청주에서 요로결석을 제거한 남궁비뇨기과!
*요도염 검사하시는 분들은 8시간정도 소변을 참고가라고 합니다. (병원마다 다름)
우선 남궁비뇨기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뭔가 차도가 없는거임
그래서 조그만한 불신을 갖게 되어 집 근처에 피부과와 함께하는 비뇨기과를 가게되었음
이때 잘 못되었다라는걸 알았어야 함...
나는 들어갈때부터 요도염인걸 알고 가볍게 검사받고 약처방 받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음
일단 요도염 검사를 다른 병원에서 했다고 알림
그랬는데도 불편하다 하니 다른 검사를 이야기 함
그게 바로 전립선검사.
병원가기 전에 검사에 대해 대부분 검색하고 가는데 이건 전혀 알지 못하고 가서 검색할 틈이 없었음
난 전립선검사를 할 줄 몰랐으니까..
그리고 안하겠다고 하면되지 않냐? 라고 하는데 이게 또 전립선 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하라는데로 했음..
-진행과정
우선 자리에 일어납니다.
일어난 자세로 손으로 병상을 잡으며 7자 모양을 만듭니다.
의사 선생님이 일회용 또는 라텍스 장갑을 착용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장갑에 젤을 바릅니다...
"힘 빼세요~" 라고 하면서.. 크읍.... 항문에 검지손가락이 갑니다..
넣습니다. (쑤욱) 깊게 넣습니다..
항문에 넣은 손가락이 부R 근처까지 갑니다.
의사 선생님이 핑거를 움직입니다.
내 고x에서 정액 비슷한 액체가 나옵니다.
그걸 채취합니다.
-Q&A
Q: 옆에 간호사 있나요?
A: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병원마다 다름)
Q: 느낌이 좋았나요?
A: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느낌은 없습니다.
Q: 하고 울었나요?
A: 마음속으로 울었습니다.ㅠ
끝.
*질병 후기는 신종플루가 남았는데 다음에는 와이프 출산후기를 써보려 함
첫댓글 존나 치욕스러움 ㅜㅜ 나도 모르게 흘리고 있는데 티슈라 닦으라 그럴때 현타옴
닉값 제대로 하시네요ㅎㅎ 잘 보고 있어요ㅎㅎ
저도 찌릿한느낌을 어떠다가 느끼는데 병원 가봐야하나요?;;;
그건 요도염일수 있으니 소변 8시간 참고 병원가세요. 제일 좋은건 저녁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병원가면되요.
@보건복지부 감사요
나도 받아봄ㅜㅜ난 남자간호사가 쑤셔줌
지난글도 다 읽었는데 필력 좋으시네요ㅋㅋ 요로결석은 심적으로 아픔이 전해지네요...ㄷㄷㄷ
환자들이 착각하는게
의사들도 그거하는거싫어함;; 마지못해하는거지
실제로 저도받아봤는데 다른방법으로못하냐니까
"저는 이거 하고싶어서하는줄알아요? 저도하기싫어요 어쩔수없이하는거지"
라고..ㅋㅋㅋ 서로 좀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