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148540&date=20160616&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3
[가족이 되어주세요] 66. 열두 살 추정 몰티즈 ‘할배’
2차선 도로 위에서 얼굴과 턱에 상처를 입고 발견된 할배는 원하는 게 있을 때 활동가들을 혼내듯 컹컹 짖는다. 카라 제공
4㎏ 작은 체구의 몰티즈 할배(12세 추정.수컷)는 아랫니 두 개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귀여운 외모에 한 몫 하지만 여기엔 사정이 있습니다. 2년 전 경기 용인의 2차선 도로 한가운데에서 얼굴과 턱에 심하게 상처를 입은 채로 발견된 건데요, 개 혼자서는 도저히 올 수 없는 곳인데다 도로에 쓸린 상처로 봐선 달리는 차에서 던져진 것으로 추정됐다고 합니다.
갈 곳 없는 할배를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구조해 치료하는 데에만 수개월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산책을 즐긴다고 해요.
할배는 턱과 얼굴이 심하게 다친 채 발견돼 구조됐다. 카라 제공
할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컹컹 짖으면서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기 때문입니다. ‘안아달라’, ‘산책 가고 싶다’, ‘간식을 달라’ 등 원하는 게 있으면 마치 활동가들을 혼내듯 컹컹! 짖는다고 해요.
카라의 입양센터 아름품의 터줏대감이 된 할배는 다른 개 친구들과도 잘 지내지만 요새는 조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름품에 최근 새로 입소한 대형견들이 많은데 나이도 있고 귀도 잘 안들리는 할배에겐 이들의 장난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고 해요.
아픈 상처를 겪었지만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다른 개들에게 기 죽지 않고 당당한 성격의 할배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할배는 최근 입양카페 아름품에 대형견들이 입소하면서 지낼 공간이 좁아져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임시보호나 입양이 시급한 상황이다. 카라 제공
첫댓글 미친새끼 진짜 똑같이 당해봐야됨
안타깝다ㅜㅜ진짜 얼마나 아팠을까ㅜㅜ
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퍼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내가 신이였으면 좋겠어 ㅠㅠㅠ
너무슬퍼 진짜로... 던지신분들 다 늙어서 똑같이 도로에 던져지길 바라요
애초에 왜키우냐 진짜로. 누가 키우라고 등떠밀었나 열받게하네 ㅡㅡ 지도 나중에 자식한테 그렇게 버림받아야 정신차리지
쓰레기새끼들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ㅠ 내던졌을거라는거 자체가 상상도안되는일..쟤네가 대체 뭘 잘못했길래..저렇게 착한눈빛을 가진 아이인데...ㅠㅠ
진짜..내가 다 지켜주고싶어 모든 동물들..자연에서 스스로살아갈수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동물들 내가 다 지켜주고싶어 ㅠㅠ
내가 동물신이 되고싶어 ㅠㅠ 진짜 미안해 사람이라서 미안해 ㅠㅠ 아팠지? ㅠㅠ 남은시간도 더 행복할거고 다음생에는 더 행복할꺼고 모든생을 꽃처럼 살아 아가야ㅠㅠ
만약 널 정말 던졌더라면 그 기억은 꼭 잊고 예쁜 기억만 남았길 바래..ㅠㅠ
죽어라 제발.. 제발 더 고통스럽게 죽어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아............아.............아 시발
인간들이 문제지.......항상 미안하다 애기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너무맘아파서 글을제대로못읽겠어 ㅠ ㅠ ㅠ ㅠ
제발.. 제발 좋은분이 데려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