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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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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부동산문제 [참고] 목동 아파트 전세 갱신하면서
니멋대로 추천 8 조회 2,859 11.09.18 20:23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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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8 20:37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엔 전세가가 올라도 상한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주인의 자산상태를 모르는 상태에서 집 값보다 더 비싼 전세로 들어가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대형평형, 고가 아파트의 경우는 경매로 나올 때 처음은 유찰되는 경우가 많아서 매매가 대비 60~70%, 소형 평형은 한번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서 80% 정도가 상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60% 선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 경우를 봐선( 제 아파트도 그렇습니다.) 조금 있으면 천장에 다가가는거죠. 그쯤되면 세입자 입장에서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게 될 거고, 집 값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선 집주인도 버티기 힘들겠죠...

  • 작성자 11.09.18 20:49

    그렇죠. 매매가는 이미 3~4년 전에 상한가 쳤고, 전세가는 지금이 꼭지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최근에 대충 둘러보니 전세가+대출 비율이 60% 언저리면 그나마 양반이더군요. 부동산업자들도 80% 정도까지는 전혀 문제없다.. 요즘 대출없는 집이 어딨냐.. 이런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 11.09.18 21:01

    맞습니다.
    80%가 무슨 대세인양 괜찮다고들 부추기더군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가 시세 대비 80% 이하로 깨진지가 언젠데 말입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 하는데 아닌걸 억지로 맞다고 하니 문제입니다.
    우격다짐도 정도껏 해야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9.18 20:55

    아, 제 경우를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매매시세 6억 정도인데 전세금이 3억6천이므로 60%. 거기에 대출이 3,000 정도 있으니까 그것까지 합치면 65%쯤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 대출은 집주인께서 계속 원리금상환을 해오고 계셔서 조만간 대출은 거의 소멸될 예정입니다.

  • 11.09.18 20:53

    아 답변이 없으시길레 지웠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9.18 20:55

    네.. ^^

  • 11.09.18 20:55

    잘 읽었습니다.

  • 11.09.18 21:20

    잙읽었습니다. 말씀중에 영어 가르키는 roi가 비교적 높은 방법이 있다고 하셨는데 가르켜 주실수 있을까요?

  • 작성자 11.09.18 21:28

    제 무식하고 짧은 소견으로는... 영어는 반복/암기가 최고입니다.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데, 어린애들은 아무래도 부모의 동기가 투사되는 경우인지라 일단 논외로 하고..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어 컨텐츠는 너무 많아요..
    그 중에서 적당해 보이는 걸 골라서 아이와 함께 소리내서 읽어주는 겁니다. 하루 최소 30분에서 1시간 매일매일...
    단 엄마 아빠들부터 즐기면서 하셔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즐길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학원으로 고고씽~

    그리고 문장을 반복해서 통째로 외우는 것...

    요즘 iPad에 좋은 앱을 받아서 활용해 볼까 생각해보고 있는 중인데, 애들이 iPad 끼고 살까봐 아직은 보류 중입니다.

  • 11.09.19 13:42

    학원안보내는 맘중의 하나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읽어보시면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영어공부법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 11.09.19 17:19

    ipad비추입니다. ^^ 스마트기기들이 우리 뇌를 잠식합니다. ^^

  • 11.09.18 21:24

    잘읽었습니다.

  • 11.09.18 21:36

    실감나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전 대기업 제조업체에 다니는 30대후반(미혼/모친봉양)입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자산운용을 하시는 분을 포럼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 추정컨데, 님께서 사시는 집은 등기부등본이 깨끗할 것(은행대출/질권설정 없음)으로 보이네요. 등기부등본 깨끗한 전세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

  • 작성자 11.09.18 22:01

    등기부가 상대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100% 깨끗한 물건은 여태 딱 하나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집과는 워낙 거리가 멀어서 패스~
    아무튼 가급적 2년, 4년 후에 별로 후달릴 일이 없게끔 등기부 깨끗한 집을 나름 고른 것 같습니다.

  • 11.09.18 21:37

    저도 잘 읽었습니다.

  • 11.09.18 22:40

    저도 목동에서 2000년부터 거주해왔습니다. 중간에 해외나갔던거 빼면 결혼후 쭉 목동 살았죠.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다는건 20평대 얘기신가요? 전 30평대 보유했었는데, 7-8억 갈때도 전세 2억정도밖에 안했어요.
    30평대는 2006년 12억찍고 지금은 20%이상 떨어졌습니다.

  • 11.09.18 22:43

    전세가가 높아진건 2006년쯤 이후 매매가가 오르지 않게된 이후라고 봅니다. 30평대 12억할때도 전세가가 3억 안넘었거든요.
    저도 보유 아파트 팔고 전세로 작년에 목동에 계속 사는데 작년 3억2천, 올해는 4억 육박했더군요.
    매매가가 더 빠질수록 전세가는 더 오를거라고 봅니다. 저희도 내년 재계약에 오를거라는 예상..

  • 11.09.18 22:47

    음 그럼 결국 폭락론자들 때문에 전세가가 오르는거 군요 음 좋은데 사시네요~

  • 작성자 11.09.18 22:51

    아,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사는 곳은 14단지 근방, 신정2동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신시가지 아파트들은 말씀하신대로 높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꽤나 싼 편이었죠.
    저희 처가집이 14단지라 내용을 좀 아는데, 신시가지 아파트 시세 추이는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제가 4년 전쯤 처가 어른들한테 지금 시세 꼭지점인데 당장 파시고 금통장에 몰빵하시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미친 놈 취급 받았습니다... ^^

  • 11.09.18 23:11

    그러시군요. 저는 이대병원쪽.. 앞단지에서 왔다갔다 살았습니다. 4년전 처분하고 금사라고 하셨다면 혜안(?)을 가지셨네요. 아마 그때 그렇게 했으면 지금 평생 놀고먹을 재산이 되어있겠죠. 저도 2006년 팔자했다가 마누라한테 싸다구맞을뻔했습니다. ^^
    글고.. cross어린이님.. 어른 말씀나누시는데 끼는거 아니란다.응?

  • 작성자 11.09.18 23:16

    이대병원쪽 앞단지라면 4,5년 전에 매매가가 특히 강했었죠.
    제가 직접 들은 바로, 5단지 30평대 오전에 11억 나왔다가 오후에 13억으로 올렸는데, 강남에서 온 돈많은 매입자가 현장에서 폰뱅킹으로 13억 전액입금하고 매매했다죠...
    그리고 혜안(?)이 있었던 게 아니라 부동산에 매몰되지 않았던 덕에 다른 여러 옵션들을 편견없이 살펴볼 수 있었고, 그 중 Gold가 눈에 띄었던 거죠.. ^^

  • 11.09.18 23:22

    cross님 : 폭락론자땜시, 전세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구요, 금리나 낮아서 전세가가 오르는 겁니다. 2007년 정책금리가 5.00~5.25% 왔다 갔다 해고, 이 정부 초기 정책금리도 그러했슴담. 당장 정책 금리 5.00%로 올리면, 전세값 폭락하고 / 급매물 쏟아져 나옵니다. 물론, 그래서 이 정부가 정책금리 올리는 것을 주저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11.09.18 23:51

    5단지 시세를 관심있게 몇년째 보고 있거든요.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최고가는 2006년 12억몇천이었을거에요.아마 13억얘기는 루머였을듯.그당시 12억넘게 주고 사신분,지금 파셨을지 아닐지 모르겠지만,꽤 손해보셨을거에요.
    제리킴님, 정확한 지적이시네요.근데 저분은 못알아들을거에요. 알려줘봐야 좋은소리 못듣을걸요.

  • 11.09.19 00:19

    목동 소식이라 반갑게 읽었어요. 저는 20평 소형평수라 이웃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지만요~^^;

  • 11.09.19 01:22

    머지않아 대한민국 역전세대란이 일어날듯 한데여...가계부채1000조 돌파...그때가 되면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와서 완전 아비귀환 상태가 되겠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9.19 13:44

    학원안보내는 맘중의 하나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읽어보시면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영어공부법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외국회사 다니는사람으로, 영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정말 투자대비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 11.09.20 10:56

    눈팅회원입니다. 앞에 니멋대로님 말씀에 정답이 나와있습니다. 굿이 덧붙이자면 반복입니다. 제딸이 초딩2년입니다. 학원은 태권도하고 피아노 빼곤 보낸적이 없습니다. 전부 집에서 합니다. 흥미를 끌기위해 재미있는 그림책(시디포함)으로 시작하면 발음이 원어민 수준이 되더군요..단계별로 조금씩 그림을 빼고 글자가 많은걸로 넘어가면 됩니다. 제딸은 지금 roald dahl을 읽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해리포터로 넘어간다는군요(마누라 말씀이 ;;).. 아참 애들이 좋아하는 동물관련 영어 잡지도 좋습니다. 얼마전 재미로 인터넷에서 무료 제공하는 고등학교 레벨 테스트했는데 한개정도 틀리더군요..물론 영어로 일기를 씁니다.

  • 11.09.20 11:06

    즉, 발음은 시디로 교정하고(엄마 아빠의 수준으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 모르는 단어는 처음엔 찾아주고 나중엔 그냥 무조건 듣고 읽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저절로 뜻을 알게 되더군요. 한국말로 꼭 집어서 이야긴 못하고 어떤뜻인지는 알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참 신기 하더군요.. 물론 너무 많은 단어가 한문장에서 모르면 안되지만 수준별로 하기에 모르는 단어가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영어는 반복과 습관입니다. 단지 아쉬운점은 7살까지는 영어로 이야길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왕따를 당하다 보니 말을 영어로 안하기 시작하더군요..참고로 저는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 시작은 2살부터 했습니다.

  • 11.09.19 02:32

    시황잘읽었습니다. 선구안이 뛰어나신 분이시네요. 바로, 이런 피부로 와닿는 시황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론만 보고선 절대 변화의 흐름에 대처할수가 없거든요.
    2년후에는 조만간 반전세형태로 가실분이군요. 현명하십니다.^^

  • 11.09.19 05:0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학군프리미엄이라는게 제가 사는 지방에도 존재하긴 해요

  • 11.09.19 07:34

    실감나는 상황설명이시네요.. 전세가 추이가.. 와 닿습니다. 저도 강남 끝자락,이곳도 비슷하구요, 20년된 아파트, 20평형, 3억5천. 30평대 전세 4억아래~~이것도 2낸내로 급등한 결과, 목동이랑 비슷합니다~~ 저학년딸.. 학원 안보내는.. 유일한 아줌마인데.. 별로 걱정이 안되는게 문제ㅋㅋㅋ 부족하다고 느껴질때, 보내려구요.. 그냥 영어책 읽어주고 쉬운 DVD 슬쩍 같이보고 있습니다~~

  • 11.09.19 12:10

    잘 봤습니다.
    생활속 얘길 평이하게 잘 쓰셨네요.
    이런 문장력이 부럽다는...

  • 작성자 11.09.19 12:16

    과찬이십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

  • 11.09.19 13:45

    마음에 큰 뜻을 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시는 분 같습니다. 내공도 상당하시고요...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09.19 14:01

    부끄럽습니다 *^^*

  • 11.09.19 13:47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가격대로 사는사람으로서 보면 월세는 별로없어요. 집가격이 비싼곳일수록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하고 대출이 많이 있기때문이줘.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월세가 대세로되기 힘든 한가지 이유줘.

  • 작성자 11.09.19 14:05

    그렇죠...
    때문에 금융경색이 시작되면(이미 시작된 듯) 대형평수가 먼저 무너질 듯 하네요

  • 11.09.20 00:46

    역전세대란이 언제쯤 올까요? 지방에 소형 평수인데 대출금도 있고 전세가는 현 매매가의 60%고 대출금은 설정금액이 거의 30%랍니다. 재건축아파트라 투기자금이 많이 몰려 가격이 정말 말두 안되게 올랐네요. 2년만 살 예정으로 들어가는데 계속 고민되네요. 낼모레 계약은 하기로했는데...서울경기권보단 여긴 부동산경기도 1~2년 늦게 체감하게 되서 좀 늦지않을까해서 이번에 들어가려고해요. 2년후에 반전세로 갈 예정인데 잘한 결정일까요? 서울권에 비하면 작은돈이지만 저희에겐 전재산이다보니 갈등이 많이 되네요. 그렇다고 현재 월세를 내는건 부담되는 상황이거든요. 전세매물도 거의없어 간신히 구했는데...ㅠㅠ

  • 작성자 11.09.20 10:10

    역전세란이 언제 올 지 예측하는 건 인간의 영역이 아닌 듯 하구요...
    전세금+대출설정액이 90%에 육박하는 집은 제가 보기에 잠재적으로 리스크가 커보입니다
    님의 결정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영향을 주는 것 같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2년 후 전세금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가정한다면...

  • 작성자 11.09.20 10:15

    당장 아까워 보이고 부담스러운 월세를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보험금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월세 전환한 부분만큼의 뭉치돈이 확보되므로 월세를 마냥 아깝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 11.09.20 11:51

    너무 호의적으로 잡으셨습니다. 중대형같은경우 수요와 감가상각이 크기때문에 전세금+대출금액 60%정도가 가장 이상적일듯 싶습니다. ^^

  • 11.09.21 12:02

    좋은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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