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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한 시험 기간도 끝났고(비록 아직 프로젝트가 한개 남았지만 말이죠) 시간도 남아돌고 해서 이번엔 90년대에 즐겨 들었던 Rock음악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Spacehog - Resident Alien(1995)
저는 글램냄새 나는 음악을 하는 이 친구들이 영국출신이었다는 사실을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2001년 쯤에 앨범내고 나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해체를 한건지 아님 계속 활동을 하는지...
President Of The USA - President Of The USA(1995)
01. Kitty
02. Feather Pluckn
03. Lump
04. Stranger
05. Boll Weevil
06. Peaches
07. Dune Buggy
08. We Are Not Going to Make It
09. Kick out the Jams
10. Body
11. Back Porch
12. Candy
13. Naked and Famous
예전에 밴드명 보고 참 특이하다 싶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저 USA를 풀어서 쓰게 되면 정말 무식하게 긴 밴드명이 됩니다;;
Soundgarden - Down On The Upside(1997)
01. Pretty Noose
02. Rhinosaur
03. Zero Chance
04. Dusty
05. Ty Cobb
06. Blow up the Outside World
07. Burden in My Hand
08. Never Named
09. Applebite
10. Never the Machine Forever
11. Tighter & Tighter
12. No Attention
13. Switch Opens
14. Overfloater
15. Unkind
16. Boot Camp
이 앨범이 아마 해산 직전에 발매되었던걸로 아는데, 앨범 반응도 좋았는데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들을 보고 참 아쉽게 생각했었습니다.
Bush - Sixteen Stone(1994)
메이저 데뷔때부터 Nirvana와 지겹도록 비교를 받았던 Bush입니다. 사실 보컬의 음색을 빼고는 너바나와 뭐가 비슷한지도 잘 모르겠지만, 너바나는 이들의 음악을 듣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후의 Razorblade Suitcase 앨범도 좋게 들었고 말이죠.
Dishwalla - Pet Your Friends(1995)
사실 저는 이 앨범도 좋지만 그 후에 나온 Opaline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그래도 디쉬월라 하면 역시 이 곡이죠.
Primitive Radio Gods - Rocket(1996)
01. Women
02. Motherfucker
03. Standing Outside a Broken Phone Booth With Money in My Hand
04. Who Say
05. The Rise and Fall of Ooo Man
06. Where the Monkey Meets the Man
07. Are You Happy
08. Chain Reaction
09. Skin Turns Blue
10. Rocket
노래 이름이 무지하게 길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곡입니다. 그런지가 득세하던 90년대 중반에 이런 서늘한 전자음을 넣은 곡이 차트 정상을 차지해서 무척 놀랬었습니다. 이 때 삘받아서 바로 음반까지 구입을 했었는데 지금 현재는 이 앨범 구하기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더군요. 그 때 안샀으면 평생 기억도 못하고 살뻔 했습니다.
Nirvana - In Utero
01. Serve the Servants
02. Scentless Apprentice
03. Heart-Shaped Boc
04. Rape Me
05. Frances Farmer Will Have Her Revenge on...
06. Dumb
07. Very Ape
08. Milk It
09. Pennyroyal Tea
10. Radio Friendly Unit Shifter
11. Tourette's
12. All Apologies
제가 생각하는 Nirvana의 최고작은 Nevermind가 아니라 바로 요 앨범입니다. 특히 첫곡 기타음이 나올 때가 정말 짜릿합니다. 물론 이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을 보면 전혀 짜릿한 곡은 아니지만요.
Stroke 9 - Nasty Little Thoughts(1999)
01. Letters
02. City Life
03. Little Black Backpack
04. Tail Of The Sun
05. Washin' + Wonderin'
06. Make It Last
07. Are You In This?
08. Not Nothin'
09. One Time
10. Down
11. Angels
12. Tear Me In Two
얘네들도 차트 상위권에 혜성처럼 나타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2002년 앨범 이후로 소식이 없네요. 이 곡의 청량감은 언제 들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어찌 들어보면 나른하게 들리기까지한 이 곡이 당시 차트 정상에 15주간이나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당시에 이곡이 어디까지 가나 벼르고(?) 있었는데 참 무지하게 오래 가더군요. Sex And Candy는 제목처럼 참 야한 노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니 방에 Sex와 Candy의 냄새가 난다니...;;
Days Of The New - Days Of The New(1999)
01. Shelf in the Room
02. Touch, Peel and Stand
03. Face of the Earth
04. Solitude
05. Down Town
06. What's Left for Me?
07. Freak
08. Now
09. Whimsical
10. Where I Stand
11. How Do You Know You?
12. Cling
이쪽 계열 밴드의 데뷔작으로는 거의 최고가 아닌가 싶은 Days Of The New의 셀프타이틀 앨범입니다. 앨범 발매당시 밴드의 리더 트래비스의 나이가 불과 17세였습니다. 등장하자마자 Down Town이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각종 매체로부터 Pearl Jam의 뒤를 이을 확실한 제목으로 평가를 받았었으나 맴버들간의 불화로 Days Of The New와 Tantric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통기타로도 이렇게 육중한(메탈의 육중함과는 다른) 느낌을 내는게 참 놀랍습니다.
Third Eye Blind - Third Eye Blind(1997)
당시 팝음악 듣는 사람들치고 이 노래 모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죠.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참 좋았던 곡입니다. 이 곡 말고도 Jumper, How's it going to be 같은 곡들이 연달아 히트를 칩니다만 다음 앨범은 약간 기대에 미치지를 못했습니다.
Alice In Chains - Facelift(1990)
01. We Die Young
02. Man In The Box
03. Sea Of Sorrow
04. Bleed The Freak
05. I Can't Remember
06. LoveHateLove
07. It Ain't Like That
08. Sunshine
09. Put You Down
10. Confusion
11. I Know Something
12. Real Thing
...아마도 제가 Alice In chains의 곡중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곡일듯 싶네요. 이상하게 이양반들은 내 취향에 안맞아서...
Stone Temple Pilots - Purple(1994)
이 앨범은 최근까지도 자주 듣곤 하는 저의 Favorite Album입니다. 거의 전 곡이 베스트 트랙이죠. Interstae Love Song이야 뭐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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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lump를 듣고 찌릿 해지는 느낌이..좀 오싹한 기분.....10년전에 온갖 추억들이 치고 올라오네요...괜실히 창피해지는 느낌이,,,,ㅎㅎㅎ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전 여기에 소울 어사일럼이랑 311, 서블라임, 베어 네이키드 레이디스 추가요 +_+ 옛날 생각 새록 새록 나네요. 배철수 아저씨 방송 들으며 꿈을 키웠는데..
배철수의 음악캠프 참 열심히 들었는데..전 락같기도 하고 컨트리같기도한 후티앤더블로피쉬(Hootie & the blowfish... 철자가 맞는지 몰겠네용)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락 음악을 안들은지 오래되서 두달 전 쯤 인가. 그 때에 빌보드 락 차트에 1, 2위에 스톤템플파일럿츠렁 엘리스 인 체인스가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좀 놀랬습니다. 곡들 보니 90년대 제 학창 시절이 생각나네요. 정말 잘들었습니다.
Third Eye Blind 보러 담달에 지산갑니다. 가기전에 노래 좀 많이 들어둬야겠네요;; ^^
이 노래들 보니깐 고등학교 야자시간이 생각나네요.. 그 때 한창 많이들었던 음악들이네요. 그런지, 얼터 전성시대..
Dishwalla 저에겐 정말 소중한 밴드입니다. 고교시절을 함께 했던 ㅎㅎㅎ
저도 좋아하는 밴드들 많네요. 감사합니다.
days of the new!!! 그당시 배캠에서 처음 듣고 충격먹었었습니다 ㅋ 반가운 밴드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