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나를 변화시키는 힘
(시편 147 : 1-6)
찬양, 하나님과 나를 변화시키는 힘
우리는 설교를 들으며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러나 찬양은 단순히 듣거나 말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흔드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변화시킵니다.
혹시 힘들고 지친 순간에 찬양을 불러 본 적 있나요? 우리가 부르는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찬양은 우리의 상황을 바꾸고, 영혼을 회복시키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찬양의 놀라운 능력을 깨닫고, 삶 속에서 찬양을 더욱 가까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찬양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합니다.
시편 147편 1절은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이 선하며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으며, 때로는 이유 없이 우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찬양이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출애굽기 15:2). 다윗은 사울 왕의 귀신을 쫓아낼 때 수금을 타며 찬양했습니다(사무엘상 16:23).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들이 드리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통해 기뻐하시며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양을 부를 때 우리의 입술이 거룩한 도구가 되고,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며,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빚어 가십니다.
오늘 본문 시편 147편은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켜 귀환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제건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은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라는 말이 4백 회나 기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할 때 영적 부흥과 함께 범사에 하나님으로부터 내리시는 은혜가 많았습니다.
다윗은 성가대원을 288명을 만들었고,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다음에 레위인에게 음악을 담당하여 늘 노래하는 사람을 4천 명이나 두었습니다. 역대상 23장에 나옵니다. 악기를 가지고 늘 찬양하는 사람도 120명이 있었습니다. 스룹바벨 시대에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 중 128명의 청년 남녀들이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리는 것이 에스라 2장 41절에 나옵니다. 또한 성전을 다 완성한 다음에 148명의 찬양대원들이 하나님께 늘 영광 돌렸다는 기록이 느헤미야 7장에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는 어떤 예배이어야 합니까? 찬양과 기도와 감사와 말씀이 함께 잘 조화를 이룬 예배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서 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들은 말씀이 은혜가 되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 앞에 바쳐지는 제사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에는 ‘하나님께서 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찬양을 받으시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찬송은 선한 것입니다. 찬송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찬송은 옳은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하고 홍해를 건넌후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예루살렘을 세우신다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을 회복시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일어났던 일이 아닙니다. 찬양을 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하나님이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이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찬양은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연합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무디 목사님이 벽난로 앞에 앉아 있는데 한 청년이 찾아와 질문했습니다.
“목사님,꼭 교회에 나가야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까.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도 하고 기도하면 되지 않습니까?”
무디 목사님은 아무 대답도 없이 지피던 장작들을 흩뜨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장작불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했고 금세 방안에 냉기가 감돌았습니다.
“여보게,조금 전에는 온 집안이 훈훈했는데 지금은 왜 이리 추운 줄 알겠나?”
“목사님께서 장작을 흩뜨려 놓아 불이 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님은 청년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교회도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며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되는 걸세. 모여서 서로 대화하며 삶을 나누어야 사랑의 불이 훈훈하게 일어나는 것이라네.”
우리는 서로 어울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성숙한 인격과 삶을 찾게 됩니다.
성도가 연합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찬양은 혼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의 목소리를 연합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연합하는 찬양, 하나되는 찬양,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 아름답고 선합니다.
2. 찬양은 우리의 상처를 치료합니다.
우리 삶에는 크고 작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실망, 실패, 관계의 아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우리는 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순간, 우리의 상처는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미국 백화점 왕 ‘J.C. 페니’는 사업 실패와 아내의 죽음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삶을 포기하려던 그가 병원에서 우연히 들은 찬송가 한 곡이 그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그는 찬양을 듣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고, 이후 놀라운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찬양은 이처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게 합니다. 찬양을 부를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게 되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혹시 지금 마음이 지치고 상처받은 청년이 있다면, 찬양을 불러 보세요. 찬양하는 순간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만져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리는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찬양하니까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이 그에게서 떠나 갔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고 마음이 치료됩니다.
치료하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미국에 백화점 왕인 제이시 페니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사업이 잘 되다가 사업을 실패 했습니다. 1929년 미국에 대 불황이 닥쳤는데 그때 사업이 다 부도나고 아내도 죽고 절망 가운데 빠졌습니다. 자기는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죽고 싶어서 유언장을 써서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이, 삼 년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병원에서 병명을 모릅니다. 병원도 가면 조금 차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병은 사실 못 고치지 않습니까? 계속 병원에 드나드는데 아무리 가도 안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 복도를 지나가는데 이제는 더 이상 살기 싫고 죽고 싶은 마음으로 지나가는데 병원 환자실에 심방 와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43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변화가 왔습니다.
찬송을 듣고 얼마나 은혜를 받아 심령이 새로워지고 능력을 받아 그래서 나와 가지고 이 분이 제이시 페니라고 하는 백화점을 세워서 세계적인 백화점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 뉴욕이나 LA 어디든지 가면 제이시 페니 백화점이 없는 도시가 없습니다. 미국에만 해도 수 백 개를 갖고 있습니다.
남을 미워하면 상처가 치료되지 않습니다.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상처가 치료되지 않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이해해야 병이 빨리 낳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찬양할 때 찬양을 들어도 치료가 됩니다. 부르면 더 좋고 능력이 있습니다.
스펄전 이라는 유명한 분은 말하기를 ‘우리는 일생이 꿀과 같이 달아도 해롭고, 쓰기만 해도 해롭다’고 했습니다.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항상 춥습니까? 항상 덥습니까?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좋은 날도 며칠 안 되고, 항상 햇볕만 들면 이 땅은 전부 사막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비도 오고 눈도 오며, 햇빛도 비추고 고루고루 이래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날씨보고 찬양하려면 하루도 찬양 못합니다. 이런 날은 이래서 찬양하고 저런 날은 저래서 찬양하며, 봄에는 사론의 꽃 찬양하고, 가을은 가을의 노래, 밤은 밤의 노래, 혼자 있을 때는 혼자 있어서 찬양하고, 늘 찬송하는 이런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찬양은 반드시 승리하게 합니다.
여러분, 바울과 실라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망하지 않고 한밤중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감옥 문이 열리고, 간수가 회개하며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찬양은 상황을 바꿀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합니다. 역대하 20장에서 여호사밧 왕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군대를 앞세운 것이 아니라 찬양대를 앞세웠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적군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우리도 삶의 전쟁터에서 찬양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 어려울 때, 미래가 막막할 때, 인간관계에 상처를 받을 때 찬양하세요. 찬양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길을 여시고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결론: 찬양하는 청년이 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찬양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삶을 변화시키며, 승리로 이끄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기쁠 때만이 아니라 슬플 때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찬양할 때 우리의 환경이 변하고, 우리 자신이 변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히브리서 13:15)
오늘부터 여러분의 삶 속에서 찬양을 더욱 가까이하세요. 찬양할 때 기쁨이 넘치고, 상처가 치유되며, 승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부르시면 설교도 기도도 끝납니다.
그러나 찬송은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계속됩니다.
천사들이 모두 찬양할 것입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사울 왕의 귀신이 쫓겨 나갔다고 합니다.
다윗은 노래하는 임금으로 법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는 너무 기뻐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기적은 찬송이 있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상처가 치료받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승리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상처를 치료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그리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