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던 A씨
당시 자신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동네에 온다는 이야기에
무작정 달려가
행사장 맨앞에 앉게 됐는데
그덕에
그 연예인과 이야기를 하게 됐다.
"A군 너의 소원이 뭔가요?"
"네 선생님 우리동네는
고등학교가 없어
중학교를 졸업하면
외지에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동네에 고등학교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네 알았어요. 꼭 만들어 드리지요"
이렇게 약속을 했지만
A는 그것을 믿지않았다.
그냥 단순한 '립서비스'로 여기고
별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동네에 큰공사가 시작됐다.
어른들 말씀은 이곳에
고등학교가 들어온다는 거다.
그리고 그 대금은
얼마전에 왔던 연예인이
부담한다는 거다.
얼굴도 한번 본적이 없는
시골 중학생과 약속을
실천해 주신 분은 바로
'하춘화'선생님
...................................................................................
하춘화님은 지금까지 기부액이
200억원 이상이다.
동 고등학교는 전남 영암의 '낭주고등학교'이며
동네사람들은 '하춘화고등학교'로 부른다고 한다.
1976년에 설립됐다.
당시의 10억원은 지금으로 치면
100억도 훨씬넘는 거액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사비 10억원을 드려 약속을 지킨 연예인
사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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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5 15: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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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24.5.5. 아름다운 60대
2024.11.13 5670 삶의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