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 복음으로 변해야 자아가 죽고 온유한 사랑과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성경말씀: 골로새 2~3장
사도 바울이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더욱 열심이 있었고(갈1:13-14)-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딤전1:13)” 고백하였듯, 사람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배우면 율법적 믿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에 빠지고 심판을 받기 때문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3-14)-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24:2)”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진(2:3)”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며 마음에 새기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마7:7-8),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생각나게 하며 짝을 맞추어 선택하며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은혜로(요14:26),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성령의 진리를(요일5:6)” 따라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는(2:2)” 은혜를 얻고,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는(딤전1:16)” 하나님의 사랑을 따르며,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2:9-12)” 하였듯, 마음에 할례를 받아 육신의 자아가 죽어 없어지고, 삼위일체 임마누엘 하나님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따라 복음의 진리를 전하며 온유하게 섬기는 사랑과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모든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고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으므로(2:13-15)” 말씀에 겉으로 나타나는 의미에 얽매이는 자아가 죽어야 비로소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처럼, 진리와 사랑으로 거듭나고,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비판하지 못하는(2:16)” 자유롭고 겸손한 사랑으로 섬기게 되고,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본 것에 의지하여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는(2:18-19)”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진리를 따라 순종하는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붙잡지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한때 쓰이고 없어지는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히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는(2:20-23)” 사람의 교훈과 율법이므로 버려야 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너희가 죽었고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3:1-4)” 하셨듯, 천국 복음의 진리를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겸손한 믿음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며 죽기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를 주셨으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3:5-8)” 하였듯, 육신의 생각과 유혹이 끊임없이 솟아나지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하셨듯, 성령의 진리와 사랑으로 충만해진 믿음으로 정복하고 다스리며,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3:12-14)” 하였듯, 온유한 사랑으로 용서하고 화합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5-17)” 하였듯,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겸손한 믿음이 되기 때문에,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3:18-21)”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을 온유한 사랑으로 해야 믿음이란 뜻이고,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이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3:22-25)” 하셨듯, 각 사람의 심령에 임하실 임마누엘 하나님 인과응보의 법칙을 두려워하며, 진실하고 성실하게 섬기는 온유한 사랑과 생명의 열매를 맺으며 죽기까지 순종해야 구원을 얻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이나 육신의 생각이나 사람의 교훈에 속지 말고 성령의 진리를 따라 순종하는 온유한 사랑으로 생명의 열매를 맺는 믿음 끝까지 지키고 구원 얻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