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오대산 소금강 계곡(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소금강은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황병산(1,407m)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靑鶴山)이라고도 불리운다. 소금강에선 매년 10월 중(둘째 주)에 날을 정해 청학제가 열린다.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경(仙境)으로 자리매김한다. (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제2호: 거제 해금강
경남 거제시 동부면. 명승 제2호. 갈곶에서 바라본 바위섬.
*제3호: 정도리 구계등
파도에 씻겨서 아홉 계단 모양으로 쌓인 다양한 크기의 돌들로 유명하다. 해변의 길이는 800m, 폭 200m이며, 뒤쪽에는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넓은 숲이 있다.
지금부터 약 1153년전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였을 때 주민들로부터 구계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궁중에서 이 지대를 녹원지로 봉한 바 있다.
위치 :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152번지 외
지정번호 : 명승 제3호(1972. 7. 24)
*제4호: 속리산 법주사 일원
사적 및 명승 제4호, 팔상전 등 문화유적 많이 간직한 법주사.
속리산은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제6호: 불영사 계곡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km 에 이르며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가을은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계곡의 중간지점에 2개소 있으며, 불영사계곡은 여름철(7∼8월) 한시적 으로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운영(수수료 징수)하고 있다. 의상대, 창옥벽, 조계등, 부처바위, 중바위, 거북돌, 소라산 등 온갖 전설이 얽혀 있는 절경지가 많다.
*제7호: 상백도하백도 일원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명승 제7호.
1979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지 제7호)로 지정된 백도에는 천연기념물 제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롯, 팔색조, 가마우지, 휘파람새 등 30여종의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풍란, 석곡, 눈향나무, 후박나무, 동백 등 아열대식물들이 즐비하며 353종의 식물분포와 연평균 수온이 섭씨 16.3도로 큰붉은산호, 꽃산호, 해면 등 17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제8호: 백령도 두무진
두무진 선대암은 백령도 북서단 해안에 약 400m 거리에 걸쳐 기암절벽이 발달하여 있는 곳을 말한다
서해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 비경 많은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있다.
두무진함 왼편 해안을 따라 통일전망대가 나오고, 이곳에서 12km떨어진 장산곳이 분단의 아픔을 느끼 게 한다. 두무진 옆으로는 선대암,장군바위,형제바위,코끼리바위 등이 늘어서 있으며, 두무진에서 1km앞바다는 "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라 전해지고 있다. 연봉바위는 심청을 태운 연꽃이 흘러가다 걸린 바위라고 이곳에서는 말한다.
*제9호: 대둔산 대흥사일원 [大屯山大興寺一圓]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둔산 일대.
지정번호 : 명승 제9호
지정연도 : 1998년 12월 23일
소재지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99외
면적 : 8,740,467㎡
분류 : 사지
이 지역은 원래 해남 대둔산 일원으로서 1975년 명승 제4호로 지정되었다가 1998년 12월 23일 사적 및 명승 제9호 대둔산 대흥사 일원으로 다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