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나사는 로얄쥬빌리병원, 사이트C댐, 페트룰로 다리 공사 및 스카이트레인 브로드웨이 확장 공사 등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업체이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노스 쇼어 발전소 건설시 총공사비가 7억 달러였으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그 총액이 38억6천만 달러로 늘어나 논란이 야기되어 여러 고소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주정부 “공사 요구사항을 가장 잘충족할 수 있는 책임 건설사”로 판단BC주의 현재 주요 공사 건설 업체과거 발전소 공사비 증액으로 논란 야기
BC주정부는 40억 달러가 들어가는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 확장 공사에 악시오나인프라스트럭쳐캐나다사(이하.악시오나사)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업체는 2017년 당시, 노스 쇼어 지역의 낭비되는 수력들을 관리하는 발전소 건설을 담당한 바 있다. 당시 총 공사비는 7억 달러였으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그 총액이 38억6천만달러로 늘어나 논란이 야기되면서 여러 고소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한 편, 악시오나사는 빅토리아 소재 로얄쥬빌리병원과 B.C.하이드로의 사이트 C 댐 등을 건설하는 데에도 관여했다. 악시오나사는 2021년 페트룰로 다리 재건 공사 및 스카이트레인브로드웨이 확장 공사 등에도 참여한 업체이다.
BC교통부는 이번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 수주를 맡게 될 업체들에 악시오나사를 비롯해서 포멜루 B.C. 및 에이컴캐나다사 등이 논의됐다고 하면서 12일, 최종적으로 악시오나사를 공사 수주 책임 건설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책임 건설사를 선정하기 위해 그동안 강한 실사 프로세스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악시오나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악시오나사는 국내 굴지의 관련 대형 건설 업체로, 지난 수 십년 동안 수 천여명의 근로자들이 많은 건설 활동을 해 왔다. 악시오나사의 한 관계자는 “40억 달러가 들어가는 이번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가 지역 및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악시오나사의 과거 주요 건설 활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밴쿠버시 브로드웨이 서브웨이 확장 공사 : 2020년 9월에 착공됐으며, 총 건설비는 17억3천만 달러로, 5.7km구간이다. 공사 완공 시기가 2025년에서 2026년 초로 연장됐다. 공사 기간 중 콘크리트 근로자들에 의한 5주간의 파업이 진행된 바 있다. ▲페트룰로 다리 : 9억6천8백만 달러가 책정된 공사로, 뉴 웨스트민스터시와 써리시를 연결하는 건설된 지 90년이 지난 다리의 보수 공사로, 왕복 4차선 다리가 된다. ▲Site C댐 : 2015년 83억 달러가 책정된 이 댐 공사의 완공비는 160억 달러로 대폭 증액됐다. ▲로얄주빌리 병원 : 2008년에 시작돼 2010년에 완공된 총 공사비 2억8천5백만 달러가 들어간 빅토리아시 소재 병원이다. 5백개의 병실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