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땅콩이라는 과자는 초코파이 만큼 다양한 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처음에 나올 때는 오징어살과 국산땅콩이 들어 있고 유명한 가수가 광고의 모델이었으며 비싼 과자였다.
소풍을 갈 때나 명절에 돈이 생기면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회사에서도 만들고 중소기업에서 만들어 대량으로 시장에서도 판다.
원래 일본에서 팔던 것을 오리온에서 만들었고 이후 롯데에서도 만들었으며 흔하고 가게에 가면 살 수 있었다.
대기업의 것이 아니더라도 과자라는 것이 제조기계만 있으면 규모가 작아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 만들 수 있었다.
재료 또한 국산을 사용하기 어렵고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전 한 시골농협에 갔는데 제리를 잘 만드는 '청우'제과에서 일반 오징어 땅콩도 만들고 요즘 유행하는 불닭볶음면 맛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샀다.
과자라는 것이 대기업도 외국의 것을 보고 따라하고 나름 자체적으로 더 개발하여 만들어 내는 것인데 다양한 회사에서 만들었으면 하고 지역마다 특색있는 것들을 만들어 유통시키면 좋을 것 같다.
광고료를 줄이고 물류비용을 줄이면 많은 양을 넣어 포장할 수 있고 거기에 과대포장을 줄이면 내용물을 꽉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유명한 것을 좋아한다면 그것을 사면 된다고 본다.
과거 학교 급식이나 군대급식으로 공급되던 과자나 빵을 보면 지역기업에서 만든 것이 전해져서 (대체로 가격대비 양이 많았던 것 같다.)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연말의 위문품상자엔 대기업제품들을 담아서 주었는데 다 나름의 좋은점이 있었던 것 같다.
문화도 그렇지만 먹는 것도 다양한 기업에서 만든 것들이 유통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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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의 다양함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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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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