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맞이 축제 촬영지
간절곶 해맞이 축제
매년 울산시 울주군이 주최하는 ‘간절곶 해맞이 축제’가 2009년 새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 등대부근에서 열린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1월1일, 자정 무렵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형형색색의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간절곶 주변에는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외고산옹기마을 등이 있어 두루 구경하기 좋다.
한편, 12월31일 오후 4시부터는 간절곶 일대에서 부분적으로 자가용을 통제할 예정이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울산시 문화예술과(052-229-3722, www.ganjeolgot.org)
강릉 경포 해돋이 축제
1998년에 시작된 ‘경포 해돋이 축제’는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린다. 물이 맑고 모래사장이 곱기로 유명한 경포해수욕장은 송림이 병풍처럼 바다를 둘러싸고 있어서 멋진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또한 강릉 주변에는 하슬라아트월드와 소금강, 경포대, 오죽헌, 시립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포대에서 버스로 40분 거리에 있는 정동진에서도 해돋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강릉시 관광안내과(033-1300, www.gntour.go.kr)
강릉 정동진 해돋이 축제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확하게 동쪽으로 내달으면 닿게 되는 ‘정동진(正東津)’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 인접해 있다. 또한 정동진은 신라시대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제사를 지냄과 동시에 지난 1994년, TV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매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는 불꽃쇼, 퍼포먼스,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철도청에서는 매년 새해를 맞이해 부산, 동대구, 대전, 춘천 등에서 출발하는 무박 2일 일정의 해돋이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강릉시 관광안내과(033-1300, www.gntour.go.kr)
강동해변 해맞이 축제
울산시 북구 문화원이 주최하는 강동해변 해맞이 축제는 지역 구민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강동해변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해맞이 축제는 불꽃놀이, 연날리기, 장기자랑, 풍물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008년 12월31일, 송년행사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식도 열려 새해맞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강동해변 주변에는 반구대암각화와 고래박물관도 있어 교육사적 관광지로도 제격이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울산 북구 문화원(052-294-2222, http://festival.bukgu.ulsan.kr)
다대포 해넘이 축제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다대포는 낙동강에서 흘러 내려온 모래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으로, 하굿둑에서 낚시를 하거나 간조 때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소라나 게를 잡을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다대포에서는 매년 12월31일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특히, 다대포는 해넘이 축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일몰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전국의 사진인으로 붐빈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부산 사하구청 문화관광부(051-220-4063~4, http://tour.saha.go.kr)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땅끝마을(갈두)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 양일간 땅끝마을에서는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이때 새해소망과 묵은 때를 날려버리는 달집태우기와 소망연날리기, 새해소망을 배에 담아 바다에 띄우는 띠배 띄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갈두항 옆 기암괴석의 형제바위 틈바구니로 떠오르는 일몰이 장관이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해남문화관광과 (061-530-5229, http://tour.haenam.go.kr)
마량포구 해짐이 해돋이 축제
충남 서천 마량포구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마량리 방파제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데 할미섬과 띠섬, 아목섬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마량포구 해짐이 해돋이 축제’는 모닥불 체험,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와 새해를 알리는 불꽃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서천군 (041-950-4226, http://tour.seocheon.go.kr)
목포 크로즈 선상 해맞이 축제
목포에서 진행되는 ‘크로즈 선상 해맞이 축제’는 목포의 루미나리에 거리, 유달산 유원지, 씨월드 고속훼리호 선상에서 동시에 열린다. 유달 유원지에서 일몰 전에 해넘이 길놀이 및 음악회가 열리며, 루미나리에 거리에서는 퍼레이드, 스트리트 퍼포먼스, 광락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거리 축제가 끝난 후 시민의 종각에서 타종으로 새해를 알린다. 또한 씨월드 고속훼리호를 타고 바다 위에서 보는 해돋이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목포관광기획과(061-270-8443, http://tour.mokpo.go.kr/ )
삼척 해맞이 축제
삼척 해맞이 축제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새천년해안도로변에서 펼쳐진다. 동굴로 유명한 삼척은 바다 풍광도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이며, 해맞이 축제에서는 여명전불꽃놀이, 사물놀이 공연, 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소망기원 풍선날리기, 연날리기도 열린다.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 환선굴, 대이동굴지대가 주변 관광지로 유명하다.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삼척관광개발과(033-570-3841, http://tour.samcheok.go.kr)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일몰 명소 중 하나인 실안 해안과 청정해역인 한려수도의 중심지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삼천포대교에서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아름다운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장소이며, 해넘이가 멋진 실안 해안의 절경과 푸른 바다, 해안선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사천시청 총무과 (055-831-2565, www.toursacheon.net)
성산일출축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열리는 ‘성산일출축제’는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원 축제이자 전통문화와 예술 관광이 테마인 축제다. 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제주 제일의 일출 경관지로 유명한 성산일출봉은 높이 182m로,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정도 소요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 10경 중 하나로 꼽혀왔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서귀포 관광진흥과 (064-760-2663, http://cyber.jeju.go.kr)
아차산 해맞이 축제
서울 광진구청이 주관하는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멀리 해맞이 축제에 가지 못하는 수도권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일출 행사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오솔길을 따라 15분 정도 올라가면 아차산 정상에서 새해의 첫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색 풍선 날리기와 다양한 공연들도 열린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광진구 문화체육과(02-450-7574, www.gwangjin.go.kr)
양양 해맞이 축제
낙산해수욕장에서는 매년 12월31일부터 다음해 1월1일 일출 때까지 ‘양양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예로부터 낙산에서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면 그해에는 만사형통한다는 설이 있을 만큼 양양 해맞이 축제는 그 의미가 남달라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로 붐빈다. 모닥불 밝히기, 멀티미디어불꽃쇼, 범종타종식,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양양군청 문화관광과(033-670-2724, http://festival.yangyang.go.kr)
여수 향일암 일출제
여수 금오산 기암절벽에 위치한 향일암에서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바다 저 멀리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면 주변의 동백나무와 어울려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또한 금오산 꼭대기에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출제에서는 기원무, 작은 음악회, 풍물 길놀이가 열린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여수시 관광과(061-690-2042, www.yeosu.go.kr)
영덕 해맞이 축제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리는 ‘영덕 해맞이 축제’는 송년행사를 중심으로 해맞이 축하비행, 연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삼사해상공원으로 향하는 아름다운 해안도로(7번 국도)에서도 해맞이를 볼 수 있다. 특히, 강구항부터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30km에 달하는 구간과 영덕풍력발전단지도 바닷가에 인접해 있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054-730-6396, www.yd.go.kr )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 축제
‘누워있는 사람의 목’이라는 뜻의 왜목마을은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곳이다. 서해안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솟아 있는 왜목마을은 지형 특성 상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해안의 유일한 곳이다. 축제에서는 불꽃놀이, 축하공연, 모닥불 놀이, 희망 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왜목 해돋이축제추진위원회 (041-352-9260, www.waemok.org )
태백산 해맞이 축제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과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 열리는 태백산 해맞이 축제는 희망풍선 날리기, 새해 소망 달기, 전통민속놀이, 새해 희망 떡국 나누기 등을 통해 새해 출발을 기원한다. 축제가 열리는 태백산 천제단은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산행 행사라는 특색을 지닌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태백시 문화관광과 (033-550-2085, http://tour.taebaek.go.kr
▲해맞이 부산 축제
해맞이 부산 축제는 해운대와 용두산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해운대에서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와 축하비행, 경축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연말에는 제야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해운대해수욕장 부근의 달맞이 언덕에 올라가면 푸른 해운대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소나무들이 조화를 이룬 달맞이 언덕 길을 따라가면 청사포를 구경할 수도 있다. 또한 동백섬을 여유롭게 거닐거나 유람선을 타고 오륙도를 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051-888-3392, http://festival.busan.kr)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우리나라의 지도상 꼬리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한 호미곶은 수 백 명의 관광객이 신년이 되면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에는 상생의 손이라는 조각물이 바다 위에 세워져 있는데, 상생의 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해의 무사 평안을 기원할 수도 있다.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서는 국악공연, 불꽃쇼, 연날리기, 음악회, 전통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연락처 및 홈페이지 : 포항시문화관광과 (054-270-2251, http://festival.ipohang.org)
일몰&일출사진 촬영 팁
일몰 및 일출 사진을 촬영할 때는 배경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배경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촬영 위치를 잡아야만 한다. 이때 망원렌즈 또는 광각렌즈의 선택도 일몰/일출 사진의 성패를 좌우한다. 카메라의 감도(ISO)는 50~200으로 두고 촬영하는 것이 좋으며, 조리개를 F11~F22로 설정해 심도를 깊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노출은 자동보다는 수동으로 선택하여 스폿 노출로 태양 바로 옆을 측정하면 적절한 노출값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셔터스피드는 여러 단계로 나누어 촬영하며, 때에 따라 장 노출을 대비해 삼각대를 지참하면 더욱 좋다. 삼각대가 없다면 카메라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임시 지지대를 마련해 촬영한다. TV에서 자주 보는 오메가 형상(Ω)의 태양을 촬영하고 싶다면 초망원 렌즈가 필요함을 잊지 말자.
한편, 태양에 너무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일몰 전, 일출 후의 하늘색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하니 적절한 노출과 감도를 설정해 멋진 사진을 촬영해 보자.
출처:대한사진영상신문..취재 / 본지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