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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없음 | |||||
국가: بلادي بلادي بلادي | |||||
수도 | 카이로 30°2′N 31°13′E / 30.033°N 31.217°E / 30.033; 31.217 | ||||
공용어 | 아랍어1 | ||||
정부 형태 | 이원집정부제 호스니 무바라크 아흐메드 나지프 | ||||
독립 • 왕국 독립 • 공화국 선포 •국가 기념일 |
영국으로부터 1922년 2월 28일 1953년 6월 18일 6월 23일 | ||||
면적 • 전체 • 내수면 비율 |
1,001,449㎢ (30위) 0.632% | ||||
인구 • 2006년 어림 • 1996년 조사 • 인구 밀도 |
78,887,007명 (15위) 59,312,914명 74명/㎢ (120위) | ||||
GDP (PPP) • 전체 • 일인당 |
2004년 어림값 $3,052억 5,300만 (32위) $4,317 (112위) | ||||
HDI • 2006년 조사 |
0.716 (116위) | ||||
통화 | 파운드 (ISO 4217:EGP ) | ||||
시간대 • 여름 시간 |
EET (UTC+2) EEST (UTC+3) | ||||
ISO 3166-1 | 818 | ||||
ISO 3166-1 alpha-2 | EG | ||||
ISO 3166-1 alpha-3 | EGY | ||||
인터넷 도메인 | .eg | ||||
국제 전화 | +20 | ||||
1이집트 구어체 아랍어가 주로 사용된다. 이 언어는 표준 아랍어와 조금 다르다. |
이집트 아랍 공화국(아랍어: جُمْهُورِيَّة مِصْرالعَرَبِيَّة 줌후리야트 미스르 알 아라비야[*], 이집트 아랍어: Gumhūriyyat Miṣr al-ʿArabiyyah 굼후리야트 마스르 알 아라비야, 듣기 (도움말·정보)) 또는 줄여서 이집트(이집트 아랍어: مَصْر 마스르, 문화어: 에짚트)는 아프리카의 북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로, 시나이 반도를 통해 서아시아와 이어져 있다. 영토 면적은 약 1,010,000 제곱킬로미터로, 북쪽에는 지중해, 북동쪽으로는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고, 동쪽에는 홍해, 남족에는 수단, 서쪽에는 리비아가 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중동 국가 중에가 인구가 많은 국가에 속한다. 약 7천6백만 인구[1] 중 절대 대다수가 나일 강변에 거주하는데, 이 지역은 약 40,000 평방킬로미터 넓이로, 이집트에서 유일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나머지 사하라 사막 지역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이집트 인구의 절반 가량이 도시에 살고 있는데, 대부분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그 밖에 나일 삼각주의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이집트는 고대 이집트 문명과 그 산물인 기자의 피라미드와 대 스핑크스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유명하다. 남부 도시 룩소르에는 카르낙 신전이나 왕들의 계곡 등 고대 유적이 수없이 많다.
또 이 나라는 중동에서 중요한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이다. 또 경제면에서도 매우 앞선 나라로써, 국가 생산에서 관광, 농업, 산업, 서비스업 부문이 각각 거의 비슷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하여 이집트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투자 유치를 위한 입법, 사회 및 정치 안정, 근래의 무역 및 시장 개방 덕분이기도 하다.
1922년에 입헌 군주국으로 독립하였으며 1953년, 육군 장교인 나세르가 쿠데타를 일으켜 공화국을 선언하게 된다. 수도는 카이로(아랍어로 '카히라')이다.
또한, 이집트는 현대 문화로는 주로 이슬람 문화도 많이 있다. 이집트 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현대 공용어로는 아랍어(이집트 아랍어)이고, 고대에는 고대 이집트어(문자는 이집트 상형문자를 사용.)를 사용 하였다.
목차 |
신성 문자로 쓴 km.t (Egyp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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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국호로는 Kemet(kṃt)이 있는데, 이 말은 "검은"을 뜻하는 kem에서 나온 말로, 이것은 나일 강의 홍수로 형성된 비옥한 흑토에서 유래했다. 또 deshret(dšṛt)이라고도 하는데, "붉은 땅"을 뜻하며 이집트의 사막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2] 이 이름은 이집트 언어의 콥트어 시대에는 kīmi, kīmə가 되었으며, 초기 그리스어는 케미아(Χημία, Khēmía)로 나온다.[3] 다른 명칭은 t3-mry으로, "강가의 땅"이란 뜻이다.[4] 상하 이집트는 각각 Ta-Sheme'aw(t3-šmˁw, "사초莎草가 자란 땅"), Ta-Mehew(t3 mḥw, "북쪽 땅")이라고 했다.
현대 이집트의 공식 국호는 아랍어 Miṣr(이집트 아랍어: Maṣr)로, 셈어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이집트를 일컫는 다른 셈어와 같은 어원이 같은데(가령 히브리어의 מִצְרַיִם , Mitzráyim처럼), 말 그대로 "두 좁은 땅"을 뜻하는 말이었다.(이집트에 상, 하 이집트 두 왕조가 있었기 때문이다)[5] 이 낱말은 "대도시", "문명" 또 "나라", "변경의 땅"도 뜻하는 말이었다. 영어 명칭 "Egypt"는 고대 그리스어 아이귑토스(Αίγυπτος)에서 유래하여 라틴어 아이깁투스(Aegyptus)를 통해 전해진 말이다. 형용사 aigýpti, aigýptios는 콥트어에 차용되어 gyptios, kyptios가 되었으며, 아랍어에서 qubṭī가 되었다가 qubṭ로 변해 다시 영어로 전해져 콥트(copt)가 되었다. 원래 이 말은 후기 이집트어 낱말 Hikuptah("Memphis")에서 나온 말로, 초기 이집트어 명칭 Hat-ka-Ptah(ḥwt-k3-ptḥ, 멤피스의 프타 신전의 이름인 "프타의 카(영혼)의 집"을 뜻했다)가 와전된 것이다.[6] 스트라보는 아이귑토스(Αίγυπτος) 명칭이 "에게 해의 밑"을 뜻하는 Aigaiou huptiōs(Aἰγαίου ὑπτίως)의 합성어에서 변한 말이라는 민간 전승도 전하고 있다.
이집트의 역사에는 나일 강과 파라오(이집트의 왕)가 빠질 수 없다. 이집트는 2천년 전에 로마 제국에 의해 정복당하였고, 아랍인들이 점령하여 지금처럼 이슬람 국가가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799년에 나폴레옹이 짧은기간동안 점령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19세기 초에는 오스만 제국과 함께 그리스의 독립을 저지하려고 애를 썼지만, 끝내 패배한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이집트는 자치권을 얻는다. 한 때는 수단이나 키프로스까지 진출했다. 그 중 키프로스는 훗날 영국의 땅이 되어 1960년에 독립을 맞이한다.
무함마드 알리는 이 시기에 이집트의 지도자로 등극한다. 그는 이집트를 근대화된 국가로 만들기 위해 모든 개혁을 단행한다. 그 중 하나가 수에즈 운하이다. 이 운하를 만들기 위해 12년이 걸렸고, 수만명을 넘는 노동자들이 혹사를 당했으며 그 때문에 이집트는 엄청난 빚을 지고 말았다. 게다가 프랑스의 차관에 의존한 것이라 이집트로써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당시 프랑스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패배하여 훗날 독일 제국이 되는 프로이센을 상대로 50억 프랑의 빚을 갚아야 할 처지였다. 이것을 눈치챈 영국이 이집트의 상황을 이용하여 1876년에 보호령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도중에 아라비 파샤가 영국과 다퉜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영국은 1914년에는 이집트를 정식으로 식민지로 삼으려 하였으나 이는 이집트인들의 막강한 저항에 부딫쳤다. 당시 이집트인들 중에는 친독적인 성향을 가진 자도 있었다(당시 독일은 영국-프랑스-러시아와는 적이었다).
당시 이집트에 다행인 점은 독자적인 군주와 내각 제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올림픽에 진출한 적도 있었다는 점이다. 이집트는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때부터 참가하기 시작하였다.
이집트는 1922년에 왕국의 이름으로 독립하였다(문서 중복을 막기 위해 근대 이집트 왕국이라 표기함). 수에즈 운하를 제외하고는 모두 완전 독립을 한 것이다. 군대는 193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고, 공군도 이때 창설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연합의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제1차 중동 전쟁도 맞이했다. 전쟁 초기에는 이집트와 요르단을 비롯한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영토를 침공하여 승승장구했으나,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아랍 국가들은 결국 패배를 맞이한다.
당시 이집트의 국민들은 가난했고, 정치인들은 무능하고 부패했다. 이를 틈타 중동 전쟁에 참전한 바 있었던 나세르라는 장교가 1953년에 공화정을 선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나세르의 뒤를 이은 안와르 사다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의 단독적인 평화노선을 세운 이유로 다른 아랍 국가들에게 따돌림을 받았다. 그가 암살되자, 아랍 세계의 정상들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의 뒤를 이은 이집트의 현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1981년에 권력을 승계받아 28년째 재임하고 있다.
1,001,450 제곱킬로미터 면적[7]의 이집트는 세계에서 38번째로 넓은 나라이다. 즉 중앙 아메리카 전역과 비슷한 넓이이며[8], 에스파냐 국토의 두 배[9], 영국의 네 배[10], 미국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를 합한 크기이다.[11]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약 열 배 정도의 크기이다.
그렇지만 이집트의 건조한 기후 때문이 인구는 좁은 나일 강 계곡과 삼각주에 집중되어 있다. 인구의 약 99%가 국토 면적의 5.5%에 집중되어 있다.[12]
이집트는 서쪽에는 리비아, 남쪽에는 수단, 동쪽에는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두 대륙 사이에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에는 수에즈 지협이 있으며, 이곳 수에즈 운하를 통해 홍해를 사이로 지중해와 인도양을 연결한다.
나일 강 유역 외에 이집트 국토 경관의 대부분은 사막이다. 바람 때문에 높이 30m가 넘는 사구가 형성되기도 한다. 이집트는 사하라 사막과 리비아 사막의 일부에 속한다. 고대 이집트 시대에 이들 사막은 "붉은 땅"으로 불렸으며, 서쪽의 위협에서 파라오의 고대 왕국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최저 해면하 134m의 카타라 저지와 거기에서 칼가를 통과하여 아스완에까지 이르는 대상 저지를 제하면 국토의 대부분이 표고 200m 이상의 대지 또는 산지이다. 시나이 반도에서 홍해 연안에 이르는 산지는 아프리카 지구대(地溝帶)에 연해 있다. 북서부에는 리비아 고원, 남서부에는 케빌 고원이 있다.
이집트의 도시로는 고대부터 대도시였던 알렉산드리아, 아스완, 아시우트, 수도 카이로, 엘 마할라, 엘 쿠브라, 쿠푸의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 후르가다, 룩소르, 콤 옴보, 포트 사파가, 포트 사이드, 샴 엘 셰이크, 운하가 있는 수에즈, 자가지그, 알 미냐가 있다. 오아시스로는 바하리야, 엘 다클라, 파라프라, 엘 카르가, 시와가 있다. 보호 지역으로는 라스 모하메드 국립공원, 자라니크 보호구역, 시와가 있다.
이집트는 겨울 외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는다.[13] 카이로 남쪽에 평균 강우량은 연중 약 2~5mm에 불과하며, 몇 년마다 가끔 내리는 정도이다. 북부의 가느다른 해안 지역은 강수량이 410mm까지 이르기도 하며, 10월과 3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14] 시나이의 산지와 다미에타, 발팀, 시디 바래니 등 북부의 일부 해안 도시에는 눈이 내리며, 알렉산드리아에서도 드물게나마 내리기도 한다. 서리는 시나이 중부나 중부 이집트에서 볼 수 있다.
평균 기온은 여름에는 27 °C에서 32 °C 사이이며, 홍해 해안에는 43 °C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겨울 평균 기온은 13 °C에서 21 °C 사이이다. 북서풍은 지중해 해안 인근의 기온을 낮추는데 기여한다. 카마신(Khamasin)은 봄에 이집트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황사를 몰고와 사막 기온이 38 °C를 넘기도 한다.
해마다 나일 강에 일정한 홍수가 일어나, 이집트의 토양을 다시 비옥하게 만들어준다. 덕분에 이집트는 연중 내내 수확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나일 강의 선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인구가 밀집한 이집트의 해안 지대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집트 경제, 농업, 산업에 중대한 결과를 몰고 올지도 모른다. 기후 전문가에 따르면 인구 증가 압력과 더불어 해수면 상승으로 금세기 말에 수백만 명의 이집트인이 환경 난민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15]
1981년 이래, 이집트 대통령직에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의 가장 유력한 후계 후보로서, 그의 둘째 아들인 가말 무바라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가말은 대통령 여당인 국민민주당(NDP) 부간사장 겸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애 요소는 "대통령의 세습"이라는 세론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다는 것이다. [16]
이 나라의 헌법에서는 건강한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 하는 징병제(복무 기간은 고졸자까지는 3년, 대졸 및 대학생은 1년)를 실시한다고 되어 있다. 징병제라 할지라도 그리스계 민족인 콥트인과 그들의 종교인 콥트교 신자들은 병역면제 대상이 된다.
대한민국과는 1961년 영사급 관계를 수립하였다가 1995년 대사급 관계로 격상되었다. 북한과는 1963년 수교하였다.
이집트의 경제는 수에즈 운하 수입과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바가 크고, 정치상황에 좌우되기 쉽다.
이집트의 주요 산업인 농업은 나일강 계곡과 삼각주 평야 및 몇 군데의 오아시스 주변에서 매우 집약적으로 행해진다. 공업으로는 석유 · 철강석 등이 산출된다.1959년에 국가계획 최고회의가 설치되어 제1차 5개년 계획과 긴급 3개년 계획을 입안하여 공업화와 개발에 의한 국민소득의 증대를 도모했으나 중동전쟁 같은 사건으로 차질이 생겼다. 1992년 ~ 1993년에는 규제완화, 토지개혁, 농산물 수출추진 등 제3차 5개년 경제사회개발계획에 박차를 가했다.이집트의 농경지는 대체로 나일 하곡·델타·오아시스 등지에 있다. 경지총면적은 국토의 2.3%에 불과하며, 주민의 49%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 농토에서 연간 2∼3모작으로 각종 작물을 생산한다. 단위면적당 생산력이 매우 높으며, 경제작물로는 면화재배가 중심이고, 식량작물로는 옥수수 · 밀 · 보리 · 쌀 · 콩 · 과실 · 사탕수수 등이 재배되고, 기타 오아시스의 관개농업지대에서 대추야자 · 기름야자 등을 생산한다.면화는 섬유가 긴 종류가 많고 품질은 최고급이며 가장 중요한 수출품으로서, 총수출의 60%를 차지한다. 그런데 면제품은 가격경쟁에 있어서 타국에 앞지름을 당하고 있다. 토지개혁의 결과 대지주의 수는 줄었으나 경지 5페단 미만의 영세농민이 전농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정부는 이들의 협동화를 추진시키고 있다.
인구의 높은 증가율로 인한 식량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여, 농지 조성에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심층지하수를 끌어올려 사막을 관개(灌漑)하는 방식과 유수(流水)의 고도이용에 의한 토지개간 방식이 취해지고 있다. 이집트의 공업은 혁명 전에도 섬유공업, 식품공업 등이 있었으나 혁명 후에는 공업화 정책으로 철강, 정유, 기계, 자동차조립, 화학, 건재, 제지 등의 공업이 새로 일어났다.이집트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석유자원은 시나이 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유전지대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부분은 국영정유공장에서 정제되는데 수에즈항을 중심으로 정유공업이 발달했다. 지금도 새로운 석유자원의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석유 외에 철강·인광·망간 등의 지하자원이 있다. 공업화 추진의 원동력이 되는 전력생산은 아스완댐과 아스완하이댐의 건설에 따라 크게 증가하였다. 북부의 카타라 저지(低地)에서는 지중해의 물을 끌어들여 낙차에 의한 대규모 발전이 계획되고 있다.[17]
소규모(小規模)의 것을 제외하고 교통기관은 전부 국영이다. 자동차교통의 발달에 따라 도로도 정비되고 있으며 철도는 1859년에 카이로∼알렉산드리아 철도를 효시로, 카이로를 중심으로 해서 발달해 왔다. 총연장은 광궤(廣軌) 7,102㎞, 협궤(狹軌) 1,400㎞이다. 카이로 공항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십자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국제항공의 요충이 되고 있다. 국도의 총연장은 2만 6,000㎞이며, 나일강은 수단에 이르는 내륙수로 교통로로서 농산물과 광산물의 수송을 주로 한다. [18] 보행자들을 위한 육교나 지하보도, 횡단보도 등이 거의 없는 이집트에서는 해마다 교통 사고로 숨진 사람이 8,000명에 이르고 있다. 차량들의 정비 불량과 난폭 운전, 낙후된 교통 기간 시설이 사고의 주범이다. [19]
이집트는 피라미드와 신전으로 대표되는 수천년의 문화적 전통과 지중해의 여러 문화, 이슬람, 서유럽 문화 속에서 이집트 국민은 붙임성이 있으며 인정미가 넘치고 온화하지만 이기적이며 자기 주장이 강하다.[출처 필요] 가정에서는 남편이 절대적 권한을 가지며 결혼에 있어서도 상대자와 혼인자금에 대한 교섭을 갖는 등 여성의 지위가 낮다. 그러나 표면에 나타난 이런 현상과는 달리 실질적 권한은 아내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이슬람교 계율을 지키는 일은 다른 나라처럼 엄격하지 않다. 문화시설은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도시에는 잘 정비되어 있다. 카이로에는 전 인구의 8분의 1이 모여 주택난이 가중되고 있다. 계층간 소득격차도 매우 심해 실업자가 많다. 일자리를 찾아 주변의 쿠웨이트나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으로 나가는 기술 노동자 수도 꽤 많다. 초등학교는 무상이고 졸업시험을 거쳐 중학교나 실업학교로 진학한다.
중동에서 제일,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2007년 7월1일 현재 8천만명)가 많다. 인구 대부분이 나일 강 유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집트인들은 이슬람의 전래이후 아랍화되어 그들의 정체성을 아랍인으로 본다. 이는 아라비아 아랍인들과의 혼혈및 고래의 이집트인들이 아랍문화에 동화한 결과이다. 그러나 이들은 혈통적으로는 대체적으로 동질적이며 인종적으로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동부의 영향이 지배적이다. 아랍문화에 동화하지 않은 고대 이집트인의 언어와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은 초기 기독교의 분파인 콥트교를 믿는 콥트인이다. 기타 소수 민족으로는 아랍계 유목민인 베두인인들과 이집트 남단에 위치한 누비아인과 이집트 서쪽에 위치한 시와 인들이 있다.
대다수가 아랍어를 사용한다. 이집트 구어체 아랍어는 아랍어의 구어방언중 가장 영향력 있는 방언으로, 특히 수도 카이로에서 사용되는 방언이 일종의 표준역할을 하고 있다. 이집트 방송의 영향으로 다른 아랍국가에서도 잘 통용되는 편이다. 고대 이집트어의 계통을 잇는 콥트어는 콥트인들의 종교의식에 사용되는등,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일상언어로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주요 외국어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있다. 일부 외국인의 경우에는 아르메니아어, 그리스어, 러시아어도 사용된다.
이집트는 영국의 식민지 경험이 있지만, 영연방에는 한 번도 가입한 적이 없다. 한편, 나폴레옹의 짧은 점령기간 외에는 프랑스의 식민지인 적은 없지만 프랑스어사용국기구인 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이다. 전 국제연합 사무총장인 이집트 출신의 외교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가 프랑코포니의 사무총장(1997-2001)을 역임한 바 있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세계 8대 불가사의인 피라미드가 있다.
인구의 94%가 이슬람교, 6%는 기독교를 믿는다. 이슬람교 신자는 대부분 수니파, 기독교 신자 대부분은 이집트의 전통적인 기독교인 콥트 교회나 19세기에 들어온 개신교를 믿는다.
이집트인들의 주식은 에이시이며 밀가루로 만드는 인도의 난과 비슷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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