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KKday
울릉도에 숨겨진 포토스팟들을 찾아 떠난 에디터.
울릉도 전역을 여행하며 웅장한 울릉도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을 모았다.
울릉도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추억을 멋있게 기록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1. 울릉천국
송곳산 아래 숨겨진 포토스팟, 연못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울릉천국을 소개한다.
연못 중앙에 위치한 나무길 끝에 서 송곳산을 바라보는 포즈를 취하면 누구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안개와 구름이 송곳산을 살짝 가리면서 무릉도원 같은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만히 앉아서 웅장한 풍경을 구경해도 좋다.
울릉천국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볼거리가 많다.
뚜벅이 방문자가 가기에는 오르막이 심한 산 중턱에 있으니 렌트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2. 송곳산 뷰
이어서 소개할 곳 역시 송곳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거대하지만 귀여운 울릉도 마스코트 울라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울라 포즈를 따라하며 단체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참고로 에디터는 울릉도 포토스팟을 찾아다니며 울라 포즈로 울릉도 여행 사진을 남겼다.
'카페 울라'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주차장부터 마당까지 곳곳이 포토스팟이다.
울라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수평선과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주변을 잘 둘러보면 작은 구멍바위와 코끼리바위가 원 안으로 쏙 들어오는 오션뷰 포토스팟도 있으니 잊지 말고
인생샷을 남겨보자.
3. 태하 해안산책로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태하마을에 위치한 이곳. 태하 해안산책로는 길이 잘 되어 있지만, 오르막 코스가 많다.
울릉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태하 해안 산책길을 걷다 보면, 암벽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산책로 중간에 서서 점프샷이나 걸어가는 사진을 남겨보자.
산책로 반대편에서 카메라 줌을 당겨 사진을 찍는다면 이국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서로 신호를 잘 맞춰야 한다. 울릉도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싶다면 도전해 보길 권한다.
울릉도의 맑고 푸른 바다, 방파제에 앉아있는 갈매기도 실컷 구경할 수 있다.
4. 학포항
여름 울릉도 여행을 하는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스노쿨링 명소, 학포항이다.
학포항은 사전에 드론 촬영 허가만 받는다면 촬영이 가능하다.
스노쿨링하는 모습을 푸른 바다와 함께 담기에도 좋은 곳이다.
에디터는 물놀이를 택했기에 수영하는 모습을 남기지 못했지만, 학포항의 바다를 드론으로 담아보았다.
학포항이 스노쿨링 명소로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물속에서 노을을 보며 스노쿨링을 할 수 있다는 것.
구름이 많아 노을을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정말 짧은 순간에 노을을 볼 수 있었다.
바다에서 노을 보는 게 취미인 마케터의 경험상, 노을은 찰나의 순간을 위해 기다린다고 생각한다.
잠깐이지만 노을이 주는 강렬함은 많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노을을 감상할 때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면서 작은 화면으로 절대 보지 말고 꼭! 눈으로 담길 바란다.
꼭 찍고 싶다면, 삼각대를 세워두고 촬영을 하고 다시는 보지 못할 그날의 노을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5. 삼선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울릉도 3대 절경 중 하나인 삼선암이다.
드라이브하면서 삼선암을 마주하면,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 같은 판타지 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삼선암 절경 아래,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면 돌돔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서 수영을 할 때에는 조류를 조심해야 되기 때문에 수영을 잘 못하는 초보자라면 다른 수영 스팟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삼선암 뒤로는 울릉도의 넓은 앞바다가 펼쳐진다.
울릉도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지만, 훗날 행복한 추억을 위해 이 순간을
기록하기를 바란다.
울릉도 여행할 때 사진 찍기 좋은 울릉도 포토스팟을 소개했다.
어딜 둘러봐도 아름다운 곳이 울릉도이기 때문에 에디터가 찾지 못한 포토스팟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러니 울릉도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