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다음 주 월요일에 양성결절 수술을 잡아놨습니다.
혹이 5.3센티(좌), 1.2센티(우), 1센티 미만이 5개 총 7개이고 그 중 큰 혹 두개가 석회화현상 보입니다.
조직검사까지 했고 양성판정 받았고 호르몬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외관상으로 많이 두드러지고 1년 전 고주파를 했지만 다시 많이 커진 경우입니다.
병원 3군데에서 검사 받았는데 수술을 권하여 수술로 결정하고 날도 잡았는데요.
담당의사선생님은 혹이 크고 양쪽에 있기 때문에 전절제를 말씀하셨습니다.
게다가 반절제 할 경우 나머지 한쪽에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다시 혹이 발생하여 비대해질 수 있다면서요.
그런데 암도 아닌데 전절제를 해서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한다는 것이 좀 억울하게 느껴지네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닥터콘서트 방송에서는 암도 어지간해선 수술을 안권한다고도 하던데..
담당 의사선생님을 불신하는 건 아니구요, 제가 입원한 후에 반절제를 원한다고 의견을 보여도 될까요?
좌측 거대결절만 반절제로 제거하는 건 말도 안되는 걸까요?
교수님 보시기에도 제 경우에는 전절제가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국립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암 수술전문 우승훈교수 갑상선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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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쪽 결절 크기를 봐서는 전절제 하심이 옳을듯 하네요...
반절제 하셨다가 혹여 나머지 반쪽에 크기가 더 커진다면 2 차수술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을수 있으니 전절제를 권하실거에요
힘내세요!
용띠님, 지금처럼 님 답변 감사합니다. 늘 그렇듯 선택은 본인 몫이라는 게 힘든거겠죠. 입원 후 담당선생님과 차근차근 얘기를 나눠보도록 해야겠어요. 어떤 쪽으로 하든 마음이라도 편해지게요. 이렇게 댓글 하나 하나에도 옆에서 위로 받는 것처럼 감사해서 이 까페에 더욱 정이 들어가나봐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