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4차 부산23산우회 원동 순매원 나들이/2023.03.18
삼만보 할배들 매화가 활짝 핀 원동순매원을 들러보고
강바람 시원한 낙동강길을 걸었습니다
1. 모임 : 구포역 10시15분
2. 코스 : 원동 - 순매원 - 낙동강길 - 화제 - 물금 - 증산역
3, 거리 : 15키로 4. 시간 : 6시간
사진모음
코로나로 중지된 원동 매화축제 미나리축제가 올헤는 열리는 이유로
당일은 원동가는 기차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더 어려울것 같아서 몇일전에 예매를 했었다.
원동역
발디딜틈도 없는 기차로 원동에 도착해서 순매원으로 올라간다.
원동 승객들이 내리니 기차가 텅텅빈다 ㅋ
매화축제와 미나리축제로 원동 쫍은 거리가 푸드트럭으로 복잡하다.
꺼꾸리와 장다리 ... 순매원가는 길
낙동강과 기찻길
믿거나 말거나 나이든 아줌마들이 먹으면 처녀가 된다는 석류액 ....
" 장다라 .. 요사이 인구절벽으로 나라가 난리인데 차라리 우리가 요거먹고 회춘해서 아이를 팍팍팍 ㅎㅎㅎ "
" 아이고 무식아 ... 아이를 니가 낳나 ? "
순매원 전망대에서 ....
순매원 전경
순매원 산책 길
순매원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매화나무
연철거사
순매원 매화밭
매화나무 밑에서 식사중인 가족 나들이객
순매원과 낙동강
전망대
우리 할배들도 보이고 ...
한폭의 그림같다.
장구 치면서 뽕짝 노래 가락이 요란하다.
멀리 무척산과 용산이 보이고 ...
(일주일전 화제 종주시 찍은 사진)
기차는 지나가고 ....
" 총무야 ... 아이스케키다 ~~~ ㅋ "
원동 매화 마을
" 야 순매원 한바퀴 돌았드니 힘들고 배고프제 ? ... "
" 총무야 ...
와 ~~~ 춤추는 도나츠 !!!! 이거 억수로 맛있겠다. "
" 춤추는 도나츠 조아하네 ㅉㅉㅉ "
" 순매원 한바꾸 돈다고 배고프제 ? 여기 뻥과자 왔다 마이 잡수소 ㅎㅎ "
" 그래 모든게 뻥이여 ... "
그림이 있는 골목을 지나간다.
멀리 토곡산 올라가는 석이봉과 대부산이 보인다.
그림이 있는 골목 ...
할배 1. 2. 3.
연분홍꽃이 활짝 핀 거대한 살구나무
수로를 따라서 마을을 건너 낙동강 쪽으로 간다.
수로 턴널을 지나서 ...
턴널을 지나서 본격적으로 낙동강길로 간다
멀리 용산과 무척산이 보인다.
낙동강 자전거길
즐거븐 점심시간
" 야 오늘은 라면 엄나 ? "
" 그 동안 엄청 깔렸던 외상값이 회수가 안돼서 라면집 문 닫았단다 .. 아이고 ㅉㅉㅉ "
냉이 !!!!
냉이는 벌써 꽃대를 피웠는데 ..
오늘 낙동강변 한구석에 지금 싱싱하게 나오는 냉이가 있어서 ...
이놈들은 늦잠을 잔나 ???
갓고 캐고 ....
시중에 파는 갓김치는 갓 특유의 맛은 없고 양념 맛만 난다
이 야생갓은 김치로 담그면 갓특유의 입안을 팍 쏘는 와사비같은 맛이 나면서 심하면 눈물이 찔끔난다.
식사후 자리를 맑끔히 치우고 일어난다.
다시 기차길 옹벽을 따라서 걸어간다.
지천에 꼬들배기다.
잎을 따니 진한 흰액이 나오고 씹어보니 꼬들배기 특유의 씹은 맛이 난다.
몰운대
서룡공원
멀리 오봉산이 보이고 ...
정자에서 뜨거운 봉다리 커피로 중간 급유를 하고 ...
윤교 연철거사 최마담
다시 길을 떠난다.
가야진사 6.4키로 ..
오늘 가야진사롤 갈려고 했는데 ...
다음에 원동 - 삼량진 산행시에 가야진사로 가기로 하고 ...
낙동강길 ...
올해는 낙동강길로 안동댐까지 갈려고 계획을 다 잡았는데 ...
물금 오봉산이 보인다 ...
이 낙동강 길은 여러번 왔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경관이 다 틀린다. 정말로 아름다운 길이다 ..
열공중 ....
김정한 수라도
지금부터는 오봉산 자락을 돌아서 물금으로 간다.
수라도의 화제천
!!!!
다리 공사중 ....
공사중 ...
어디로 가는 다리지 ?
버들강아지 ...
이제 겨울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갔다.
중간 휴식중 ...
최마담 .
아직 허리 상태가 완전히 회복이 안되었지만 참석한 최마담에게 박수를 짝짝짝
아직도 군데 군데 남아있는 잔로 ...
기차 선로위 절벽에 있는 저 구멍은 무었이지 ??
강건너 소강마을 메리공단과 동신어산 그리고 새부리봉이 보인다.
작년에 장척산에서 동신어산 종주를 하면서 마지막 구간 저 동신어산 급경사에서 고생한 기억이 난다.
영세불망비
관리가 조금 부실한것 같다.
롤러스케이트같은 급경사의 동신어산 ..
용화사는 간판만 보고 패스 ...
취수장을 지나고 ...
물금 황산공원 도착
입구 정자에서 마지막 급유를 하고 ...
황산공원
까치집
몰운대 최마담 수문장
자두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자두나무
공원을 가로 질러서 물금역으로 간다
오봉산 전망대
물금역 기차길을 건너가는 다리와 엘배타 타워가 보인다.
다리위에서 본 황산공원
우와 !!!!!
" 총무야 ~~~ 오늘은 요거묵자 . "
" 억수로 맛있겠다. "
오늘은 돼지국밥으로 ....
돼지국밥도 국밥나름 ..
이집은 만원짜리 비싼 돼지국밥 !!!
오늘은 총무가 막걸리 한병 쏘았습니다 !!!!
집으로 가는길
오늘도 부처님하느님 감사합니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나요 ... 오늘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