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브라이언의 ‘잠재의식 유혹’
윌슨 브라이언(1926-2006)은 1973년에 ‘잠재의식의 유혹’이란 책을 출간하였다. 책에서 광고나 제품에 매재물을 넣는 매몰기법을 고발했다.
매재물은 사람이나 사물의 배경에 섞여있어 지적하기 어렵도록 된 모호한 그림 형태를 말한다. 광고의 얼음 조각 속에 성적 이미지를 숨기거나. ‘sex’와 같이 심리적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단어들을 넣는다는 것이다.
수천 가지의 잡지 표지 광고, 뉴스 사진, 등을 검토한 끝에 거기에 삽입되는 단어의 종류를 여럷가지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가장 많은 단어가 ‘sex’였다. 하다 못해 아이들이 먹는 리즈 크래커(과자에도 앞면에 ‘sex’가 모자이크 되어 있다고 했다.
광고 용어로 ‘서브리미럴’이라고 한다.
*서브리미널 — 단어의 뜻은 ‘인지의 아래, 이다. 우리가 뭔가를 감지하고, 판단을 내리기
전에 이미 감지하고, 판단한다. 서브리미널 광고라 하여 광고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잠재된 인간심리를 이용하려는 광고에서 사용하지만 인간에게 위험하다는 주장도 있다. 우리는 간접 광고 형식이라고 말한다.
무조건 나쁘게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악용될 소지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