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1970 오사카 엑스포에 이어 같은 지역에서 55년 만에, 일본에서 20년 만에 또 다시 등록박람회를 개최하게 됩니다.1970년도 개최된 박람회와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개최도시명이 '오사카·간사이'로 변경되었습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항만 지역의 유메시마라는 인공섬에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마이시마와 더불어 과거 2008년 하계 올림픽의 후보지이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이를 대비해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 졌으나 하계 올림픽 개최에는 실패 하였습니다.
직전 등록박람회인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비해 엑스포 규모가 99.2% 감소했습니다. 두바이 엑스포의 영향으로, 오사카도 오사카시 전체를 엑스포장으로 설정하려 했으나,결국 이리저리 문제가 있어서 유메시마에서만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인근 마이시마에는 대규모 스포츠 공원이, 사키시마에는 대규모 상업 지구가, 사쿠라지에는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조성되어 있어 적극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3월, 주최측은 박람회장을 인공섬 내에 위치하도록 하고, 그 인공섬을 외부의 거대한 링으로 두르고 내부를 콘크리트 기초로 공사하였으나, 이 기초 부분 중 바닷물에 맞닿은 부분이 다수 붕괴한 것이 관측되었습니다. 바람 등으로 파도가 예상보다 높게 인 것이 원인으로 추측되는데,이 목제 벽이 넘어질 경우 대형 사고가 우려되며, 행사장의 콘크리트 기초 자체의 내구도도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은 인공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바닷물이 넘쳐 행사장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오야네 링에 대해서는 개최 전인 지금부터 이미 빗물 등에 썩거나 곰팡이가 핀 곳이 여러 군데 관측되어, 목재의 관리가 부실하거나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우려가 SNS등에서 퍼져, 설계자가 직접 해명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입장권 가격은 7,500엔(약 6만 8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오사카 엑스포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츄오 신칸센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열리는 2025년에 완공하려는 계획도 있었으나, 불가능으로 끝났습니다.
엑스포 현장에서는 현금을 사용할 수가 없다 합니다. 대신 신용카드 및 전자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며, 해당 결제수단이 없는 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현금으로 선불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합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는 하야부사2가 가져온 운석 샘플을 일반에 공개한다 합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집중적으로 각국 전통과 문화를 선보이는 날인 '내셔널 데이'가 있다 합니다. 한국은 5월 13일을 내셔널 데이로 배정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