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짜나요_ 왜 제가 쓰는 소설엔
제 주위와 관련된게 많을까요?
우엉엉..ㅠ.ㅜ
뭐냐면요.......
인어공주 라는 제목은 만화책보다 필 받은거구요..
여 주인공 이름인 '세희' 는 제가 자주 애용하는 글씨체이름이구요.
은혁이는 분명 어디선가 들었떤 거예요..
소설 뒤져보면 '은혁'이란 이름은 쉽게 발견됩니다.
그리고요.......
세희의 절친한 친구 '현정' 이는 알고보니
저희 학교 선배 이름이더라고요..
또 전편에 잠깐 얼굴을 비췄떤 '지우' 란 이름은
저희 친척오빠 이름을 사_알짝 변경시킨거기도 하구요.
제가 무지무지 좋아하던 p모 프로그램<<만화>>의 주인공의 이름이
기도 해요........
그 외에도 무지무지 많답니다...우엉엉.........
다 제 주위에 먼가와 연관되있다는 사실이 넘흐 슬퍼요[?]
전 그냥 떠오르는 이름들 쓴건데...
그럼 잡솔은 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13
"으.........함_"
에고_잘잤따.
오늘 약속있었지.. 두시에... 어디서드라??
어디?? 샤......샤...샤인?! 아니지 아니지,,,
뭐드라?! 샤...마따. 샤링_!! 샤링이 무슨뜻일까나?
샤+반지?! 도저히 내 멍청한 머리로는 뜻을모르게따.
하튼 이따 현정이랑 가치 가야지_!!
그나저나 뭘할까나?
"딩-동ㅡ딩-동ㅡ"
"누구세요?ㅡ_ㅡ"
"나야_!!히힛.^^"
이 경쾌한 목소리의 주인공. 아마도 유정뇬인듯 하다.
"유정.......이?"
"웅 >_<"
은혁이도 있을까? 있다해도 문열어줘야지_
이젠 괜찮아. 어젠 울지도, 술도 안마셨는걸.
"너 혼자야?"
"웅 >_<"
아쉽다. 보고싶었는데;;
"그려 문열렸으니깐 들어오셔."
"웅"
"덜컥"
"후아_ 바뀐게 하나도 없네.........가 아니라 많네."
"으...응. 이젠 나 혼자 사니깐."
"웅_ 근데 손님이 왔는데 머글꺼 하나두 안줘?!
마실꺼라두 주지..... 내가 얘기해야 주냐"
"어?! 어.......기달료_"
"달그락,달그락,덜그럭,덜그럭"
크응_ 머글께 있나???
음료수이따~! 에게게게.. 딱 한컵나오게따.
쩝... 또 머글꺼 없나?!
와우_과자이따!!!요거나 좀 줘야지...
"자자_ 머글꺼 대령이요~"
"ㅡ_ㅡ^"
"하하^^;; 오버였나?"
"응;;"
"미안ㅡ_ㅡ++"
"눈 찢어진다."
"ㅡ_ㅡ^"
"과자나 먹자."
"응_!!"
"야_ 이짜노 내가 어렸을때 못살게 군거 미안혀;"
"응?! 아.......어렸을땐데 뭐 어때?! 괜차너"
"거마버_ 사실 나,,, 너 질투했어따;;"
"질투??? 왜?"
"은혁이랑 너랑 사이가 좋았으니까.
그래서 질투나갔꾸 못살게 군거야."
그런거였꾼;;
우리의 수다는 한참 무르익어갔다.
그간 일어났던 해프닝, 어렸을때 추억 이야기,
친구관계, 남자와의 관계등;;
"딩-동-댕 동~ 딩-동-댕 동~ 딩─ "
한시인가??
"에고에고_ 배고프다. 우리 라면이나 끓여머글까?"
"그래_ 조아조아."
"계란너??"
"웅>_< "
"라면이랑 계란 하니깐 이런 노래가 생각난다_
'라면에 계란이 없었더라면, 무슨맛으로 라면먹을까....."
"세희야...계란이 아니라;;김치란다.ㅡ_ㅡㆀ"
"그런가?!"
"그려;;"
"아무렴 어때_ 우리같이 환상같은 맛의
라면을 만드러 보자_"
유정이.이제보니 별루 나쁜것같진 안다.
그러니깐 뇬 짜는 빼죠야지_
"후루룩 짭짭_"
"후_후_"
"맛있따_ 그치?"
"그려 진~짜 마싰따"
히힛_ 유정이가 이런 허접한 음식보고 마싰때.
킄_ 부잣집 따님입맛에 맞다면 이거가따 장사해두 되겠따.
그럼 돈...머니, 머니벌수이꾸 머니가따간
머글꺼 사머글수 이꾸.. 아짜_!!<살작 돌았음;>
"딩-동-댕 동~ 딩-동-댕 동~ 딩─ 딩─"
"두시네,,"
"응_! "
"나 이따 3시에 약속인는데;; 여기서
너랑 수다떨다 2시 40분 쯤 갈꼐;"
"웅_"
에고에고_ 근데 이제 뭘할까나?
이젠 할얘기두 엄꾸.....
"세희야_ 우리 할꺼뚜 엄는데
쇼핑가따 올래?"
"그리 좋은 생각 같지는 않은데;"
"피융=33 그럼 머할끈데?"
"할꺼 읎다;"
"거봐_"
"쇼핑가기 귀찮단 말여,
글고 시내나가는 데만두 10분걸리자너;"
"하긴; 시간이 안되게꾸납_"
"그나저나 머하냐?"
"난 집에가면 맨날 뒹굴고 만화책보는뎁"
오오_ 난 부자집딸이라면 만화책 볼시간에
공부에 도움되는 교육에 관련된 책이나 읽고
뒹굴시간엔 앉아서 차나 마시고. 그러는줄 아랐는데.
하긴 현정이네두 부자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니깐.
"울집에 만화책이란건 존재하지 않아."[맨날 현정이꺼
꼼쳐보고, 간식 사먹느라 만화책 사 보거나
빌려볼 그런 돈이 없다;]
"그럼 진짜 뭐하냐? 할꺼 진─짜 없다"
그렇네; 울집은 이렇게 재미없는 곳이었어.
그래 그런곳이었어....<점점 정신병이 심해지는..>
하지만 우리는 이런 수다에 35분이라는
긴 시간을 소비했다.
"유정아_ 벌써 40분 되간다."
"그렇네, 나 가봐야 될꺼 가테."
"그려_ 잘가셔"
"웅_!! 잘이써.. 담에 또 올께.."
"바이바이_"
"달칵"
"드르르르르르륵.드르르르르르륵"
누굴까나?
"여부세요_"
"야_!! 김세희. 너 왜 안나와!"
엇_ 남자다. 그럼 은혁인가?
근데 은혁이 목소린 아닌듯하다.
내가 은혁이 말고 아는 남자가 또 있단말인가!
"너 누구야_!!"
"에고고_ 귀청떨어지겠네, 야_!!
오늘 두시에 샤링에서 만나기로 했짜너;"
샤링에서 두시.......그렇다함은 넌 지우란 말이더냐_
"너 신지우야??"
"그려_ 그나저나 왜 안나오냐고요_"
"하핫_ 깜빡했어.^^ㆀ"
"지금이라도 언넝 나와_"
"엉_ 지금 갈께.........."
"툭"
언넝 가야지_
"하아─하아─하 _"
드뎌 시내다와따;
운동 지지리도 못하능데 뛰었떠니 옆구리가 살살 아파온다
그나저나 시내왔으니깐
이제 샤링에 가기만 하믕 되지요_
샤링? 샤링?...........
"으아악_!!!!"
"ㅡ_ㅡ"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날 미친인간보듯 쳐다본다.
그딴건 상관없다
난 샤링이 어딘줄 모른단 말이다.
현정이랑 가치 나온다는거시말여
지우쌔리가 빨랑 나오래서 가치 못왔짜노_ ㅠ.ㅜ
난몰러......
아_!! 마따; 핸드폰은 둿다 무엇하랴_우훼훼훼
"내 핸드폰이,,,,"
내 주머니에;;; 없.다
젠장젠장젠장, 된장된장된장, 고추장고추장고추장.....
아_ 갑자기 비빔밥 먹구 싶다;
찬밥에 콩나물이랑 시금치, 버섯넣구 계란후라이에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쩝..[상황파악안됨;]
에고고, 이게 아니지,
다시 집에 갈까? 아냐, 달려온 거리가 아깝자너
그냥 돌아다니다 보믕 나올까?
그래 나올꺼야,
1시간 경과........
여긴 아니구 여기도 아니구.....
샤링인가 뭔가는 대체 어딨냐 말이다..ㅠ.ㅜ
혹시 아주아주 짝은 그런 카페아닐까? 이름만 까페인..
그런곳. 한번 저~쪽 골목길로 가볼까나?
저~어 쪽엔 없겠지만 말여.
저쪽을 통과하믄 있을수도 이짜너.
그래 가보능기여.
좀 어둡군,, 무섭따..........
"어이_ 거기 이쁜 아가씨-"
이소린 절대 나 부르는 소리는 아닌듯하다.
내 주위사람들 앞에서 어떤사람이 날 저렇게 부르면
모두가 커터칼을 뽑아들고 달려올것이다.
"어이_ 아가씨"
난 아니니깐....그냥 지나치자.
"어이_ 거기 아가씨. 좀 서보라니깐."
갑자기 그 이쁜_ 아가씨 얼굴이 궁금해진다...
뒤돌아서서 봐볼까? 뭐 얼굴좀 본다고 뭐라 하는건 아니겠지.
휙<뒤돌아 보는소리>
내 뒤엔 양아치같이 보이는 새끼들밖에 없었다...
"이제 좀 멈추네_ 오늘 오빠들이랑 좀 놀까?"
헐;;;; 그럼 나한테 하는 소리였땀 말이던가.
하긴 나도 나 이쁜건 인정한다. 우훼훼훼_^ㅡ^
아_ 발끈하시지 마시길... 농담이예요.농 담_!
"저............저요?"
"그려. 거기 이쁜아가씨가 너말고 또있니?"
"아;;;"
"ㅡ_ㅡ 이리좀 와바"
"왜요?"
"왜긴 왜겠어...가치 놀아줄텡께 쫌 와보랑께로."
헐;;;; 나한테도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예전에 내친구중 한명이 이런일을 당했다고 했을때
나도 무지무지 걱정했건만은 그때 내 주위 친구들은,
"됬어... 넌 얼굴이 무기야"
라고 합창하며 그냥 웃으며 넘어갔었는데...
이제보니 저 쌔리들 존니
징그럽고 역겹게 생겼다. 근데 교복입은거보니
고딩인듯하다........
근데 어두워서 무슨학교 교복인지 잘 모르겠따
이렇게 늙어 보이는 고딩도 있었다니;
"시.....싫어요."
"오오_ 튕기는 거야?! 괜찮아..괜찮아.. 일루와.
오늘 내가 다 쏴줄께....."
뭐_! 쏜다고? 아짜 가야ㅈ....ㅣ 가 아니자너.
"싫다니까요."
"에이_ 튕기지 말고 와..."
"이인간이.......싫다고요_!!!"
엇,,,,,,
이인간이라니... 이인간이라니.. 난 인제 주_욱었따..
저 늙은이 이마를 봐라.... 주름살이 2개나 생겼딴 말이다.
우엉엉ㅠ.ㅜ
"이게.....그냥 봐줄라고 했떠니만.... 뭐?! 이인간?
니가 오기 싫다면 내가 간다...."
늙은이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날 벽으로 확 밀어붙였다...
무서버.......우엉엉ㅠ.ㅜ
"살려줘요_ 우엉엉ㅠ.ㅜ 한번만 봐줘요..엉ㅠ.ㅠ"
그런데 그때..들려오는 구원의 목소리...
"야_ 이 xx야....."
"너 뭐야_?!"
"나?! 너 나 모르냐?!"
"그래 모른다 어쩔래."
"하아_ 내 얼굴보고 그딴소릴 지껄여라."
"니 면상............ 아_ ........ 죄송합니다."
"씨발 너 또 이딴짓 하다 걸림 죽는다...."
늙은이가 날 구해준 천사이름을 부른듯 한데..
누군지 잘안들린다...누굴까?
"야_ 괜찮냐?"
괜스레 눈물이 난다....
그래서 눈앞이 뿌옇게 흐려졌다......
은혁이다..........은혁이.. 은혁아_ 니가 날
구해줬군아_ 고....마....ㅂ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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