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네이버에 에어팟 키링을 쳤을 때 나오는 키링 사진임
백설공주에 뭐 앨리스 신데렐라 아주 다양하게 있음
레이스..
폼폼에 핑크색 빤짝이까지..
사실 옷도 ^흔히 말하는^ 여리여리 한 옷도 안입는 추세인데 extra 인 에어팟을 저렇게 샤랄라? 하게 돈을 써서 꾸민다는게 나는 코르셋으로 느껴짐
이게 취향일뿐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것조차도 (아기자기 예쁜거 귀여운거 좋아하는 취향) 여자아이에게 애기때부터 핑크색 턱받이를 줘서 학습된 취향인 것 같다는 의견..
그래서 사회에서 고착화시킨 여성성의 모습 즉 편견을 깨부셔 보여주는게 의미가있다 생각함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것들에 집착하는, (에어팟 꾸미기가 그 예..) 또 그렇게 보여지는 그 소위말하는 ‘여자애들'의 모습을 버릴필요가있다는거지..
반대로 남자 에어팟 키링을 쳐볼까?
공용이나 남자추천 키링임
얘랑 온도차 정말 정말 정말 확실한거 느껴지지?
의견이 갈릴 수 도 있을 것 알아
같이 토론해보자
+ 추가
에어팟 키링 자체가 코르셋이라고 한적 없음
스타일의 문제일 뿐.
꾸미는거 자체는 상관없는데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서 코르셋일 수 있다고 생각함 남자가 꾸미는데 레이스 달고 핑크핑크한 걸로 꾸미진 않으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에어팟을 꾸미는게 코르셋이라고 한적 없어
사회에서 멋대로 정의지은 >>여성스러운<< 하늘하늘한 레이스나 반짝이는 보석 등 으로 키링 을 꾸미는게 코르셋 같다 라고 주장해보는 거야
만약 그렇게 반짝거리고 분홍분홍하고 귀엽게 꾸미는게 ^개인의 미적 취향^ 이라고 하더라도 그 취향은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레 입혀진 코르셋으로부터 학습된 것이니 지금 우리가 우리를 위해 나아가는 상황이라면 지양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의견임
여기서 여자들이 학습되었다고 말하는건, 남자애가 이런 키링을 꾸미면 ^특이한^ ^여자같은^ ^게이같은^ 취향이라고 불려질게 뻔하기 때문!
별걸 다..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별걸 다 되짚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정리하자면
에어팟 키링달기 및 케이스 자체가 코르셋이다 -> X
뭔가를 꾸밀때 (이번에는 예시가 에어팟이지만) 핑크, 레이스, 진주, 공주장식, 꽃 등을 사용하는걸 코르셋으로 볼것인가? -> 에 대한 대한 게녀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작성한 글 입니다
이게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