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jpg [원더걸스] my dear , wonder girls

[빛날 희]

출처 : 여성시대 빛날 희


나의 원더걸스야,

너희가 한창 달리고 있었던 때에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팬질 8년차가 되니 어느덧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된지 3년이나 되었어.

처음에 '텔미' 란 곡으로 전국민을 휩쓸었을때에도
나는 너흴 알지 못했고 텔미이후 '소희왕따설'이
인터넷에 화두로 떠올랐을때 가쉽거리 마냥 궁금해져서 보았던 왕따설관련 동영상. 그걸보고 나는
'정말 소희는 왕따구나 나머지애들 진짜 나쁜애들이네' 이러면서 그당시 텔존에 글까지 올렸던거 같아 . 그렇게 일개 걸그룹의 가쉽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중 ,
관련 동영상에 'mtv원더걸스 시즌1'을 보게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원더걸스의 팬의 되었지


나에게 원더걸스의 모습은 텔미이후부터 였으니까
'선예 소희 선미 유빈 예은' 이었지
그렇게 매번 컴백때마다 성공을 이루고
물론 tv속에서 보여지는 너희 5명의 성격은
보통의 걸그룹과 다르게 내숭과 가식이 아닌
진실함이 느껴졌어 .서로에 대한 마음과 눈빛에서 진실함이 느껴졌었던거 같아

2010년 1월에, 미국에서 활동중인 너희의 한국 컴백을 기다리는 도중에 '선미 활동중단'이라는
충격적인 소식과 동시에 '새멤버 혜림 영입'
이 두가지는 정말 나의 팬질에 있어서 큰 충격이었어 .

내가 기억하는 5명을 한국에서 본건 꽤 오래되었는데 미국에서 갑작스런 영어로 된 글 하나 올려주고 이해가 아닌 인정을 해야하는 그런상황말이야.

평소에 선미가 멘탈이 많이 여리고 약했던걸 알았기때문에 슬프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긴했는데
그 당시엔 나도 어려서 함께 동갑인 소희가 많이 걱정 되었어 . 무엇보다 진실함이 보였던 너희가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깨졌을까봐 걱정이 되었던거 같아


그리고 혜림이는 물론 중간에 들어와서 많이 힘들었겠지만 그 당시엔 나도 어려서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지..ㅠㅠ 아무래도 선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혜림이가 들어왔지만 선미 소절을 부르는 혜림이는 그냥 왠지 미웠고 일부러 더 크게 텔미 응원법에서 '선미가좋아' 이렇게 하고..


시간이 흐르고, 2DT / be my baby / like this
활동을 하게 되면서 선미를 기다리는 시간은
어느새 3년.. 혜림이가 원더걸스가 된지도 어느새 3년이었지.. 그렇게 혜림이는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혜림이는 나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 되었어

대중들은 다들 선미가 힘들어서 원걸을 탈퇴했고
혜림이는 영입되어 기존 원걸팬들은 혜림이를 싫어한다고 하지만 ,
대부분의 팬들은 복덩이 혜림이와 선미는 별개이고 각각의 개인으로 보고있어 . 혜림이와 선미는 밝다는 공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선미는 슬픔,기쁨을 모두 표현하는 아이지만 혜림이는 늘 밝은척 , 안힘든척하는 아이였지



그리고 선예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랬지.
나는 선예가 참 미웠어. 대중들이 말하는것처럼
이기적인 리더라고 생각했지.
재계약했다는 글을 보고는 잠깐 기뻤는데
또 아이티에 가서 선교한다는 선예의 글을 보고
정말정말 너무 미웠어
'이럴거면 재계약을 왜했을까 , 그냥 탈퇴하지'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선예가 활동을 할수 없는 상황인데도 재계약을 해서 원더걸스라는 이름을 지킨거 같아서 그게
나한테는 큰 감동이야, 그 의견이 선예의 의견이든 나머지 원더걸스의 의견이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희,
소희는 사실 한번도 실망을 준적이없었기 때문에
계약 기간 종료후 2014년 2월 10일에 트위터에 글을 올려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알려주었지.
내가 처음봤던건 무대위의 소희였고 대중들이 노래 못한다 무능력이다 해도 내눈에는 무대위에서의 소희의 모습은 정말 밝게 빛나는 사람이었어서
아직도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된 소희가 낯설기만 하고 한창 스포트라이트 받던 아이돌 가수 소희에서
드라마 한 회에서 고작 1분도 채 안나왔던 단역 연기자 소희가 많이 낯설지만 그래도 응원해주고 싶어. 무엇보다 더 인기많고 더 욕심많았을때 연기자의 길을 걸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지만
계약 기간 끝나고 결정 내려준것도 너무 고맙고.


대중들이 생각하는 원더걸스는
선미의 탈퇴 , 혜림의 영입 , 선예의 결혼출산,
소희의 연기자길선택 이지만

우리가 아는 원더걸스는
2DT부터 늘 응원법에 있는
민선예 박예은 선미짱 안소희 김유빈 우혜림
이니까, 아무렴 어때

너네가 sns에 대놓고 우리 6명 정말 가족같고 친하고 소중해요!!!! 라고 하지않아도

너희 6명이 정말로 가족같이 친하고 서로 아끼고
응원하는게 느껴져서 그것 하나만으로도
꾹 참고 기다릴수 있을거같아

컴백설이 들려오고 사실 우리 팬들도
어떤 형태의 원더걸스일지 알수 없지만
비록 6명이 함께하는 무대는 아닐지라도
6명이 원더걸스라고 너네 본인도 생각하고
우리 팬들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괜찮아


롤러코스터같은 팬질 9년차지만 ,
너네 때문에 늘 기분좋고 너네 무대를 보면 기뻐

나의 원더걸스,
영원히 빛나주길 !
언제 어디서 있든 ,
따로 또 같이 너넨 원더걸스니까!

[갱STER]

진짜 내 학창시절의 전부였음.ㅠㅠ
팬질 처음이라 콘서트도 처음 공방도 처음
앨범 산 것도 원걸이 처음이였음..ㅠㅠ

[안소희(24)]

내 추억의 상징 원더걸스야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6명이든 4명이든 컴백만해 모든 원더걸스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원더걸스덕후]

어쩌면 내 삶의 일부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원더걸스.너희가 항상 자랑스럽고 원더걸스여서고마워 평생 우려먹고 해먹자사랑해♡

[원더걸스덕후]

이 짤 도 정말 좋아..♡

[바람 부는 어느 날]

내가 가장 깊이 연예인 좋아하고 덕질한건 너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거야. 다른 멋진 가수들도 좋아하고 그들의 무대를 즐겨보지만, 그때마다 원더걸스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계속들었어. 무대에서 가수들이 예쁘게 코디를 하고 나오면 와 이뻐 하면서도 원걸도 저렇게 코디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매번 들었어. 원걸이라는 가수 자체가 반짝 빛나지만, 그래도 속상한거 아쉬운거 계속계속 생각이 났어.

[바람 부는 어느 날]

공백이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고...이젠 다 됐으니 무대에서 보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제 진짜로 볼 수 있을것같아.
아직도 나는 be my baby 티저를 봤던 순간 그 감정이 잊혀지지 않아. 머리를 쿵 얻어맞은듯 그 티저만 여러번 봤고, 미리듣기 음악이 나오고 뮤비를 보니 내가 처음으로 가수의 무대를 몇분전부터 티비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바람 부는 어느 날]

120607이후로 정말 3년만이야. 그동안 각자 솔로활동도 하고 그랬지만 원걸이라는 그룹의 모습이 그리웠어. 정말정말 무대에서 보고싶었어. 너무 가슴이 떨린다. 사랑해♡

[Nothing Lasts Forever]

행복하다!!! 어떤 모습의 원더걸스가 나올지 기대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완전체 덕질은 어디서 해야되냐며ㅠㅠ.................총알준비완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수지저수지]

사랑한다 많이 사랑해

[Twice 다현]

진짜 믿을 수 없다 개설레 언제 뮤비뜨니ㅠㅠ시부랄ㅋㅋㅋ 앨범 몇개사지 개설레넹ㅠㅠㅠ

[누삐]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더걸스 사랑해ㅜㅜㅜㅜㅜ

[제주감귤초코파이]

다 지나고 연어하다가 보게 된 글 너무 먹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