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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딸]이라고 불리는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정치적 야심]을 품고,
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국정원 수사를 몰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광주(光州) 태생으로
전남대 법학과 재학 시절 운동권에서 활동했고,
변호사 활동 당시엔 위증교사 의혹이 제기돼
검찰의 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서울경찰청장이 뭐라고 말을 하면
정당하지 않은 압박이었다고 하는데
그냥 자신의 느낌일 뿐이다.
동료 경찰들이
열심히 (댓글을) 분석해 주면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혼자만 잘못됐다고 한다.
14명 대 1명인데,
혼자서만 옳고
남의 주장은 전부 다 틀리다고 하는 것 같다.권은희 전 과장은
어제 청문회에서 수사축소문제가 있었다고 한 반면,
참석했던 14명의 (댓글) 분석관이나 경찰들은
한 결 같이 그런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 중 어떤 여자 분석관은
소신껏 일했는데,
이제 와서 축소한 것으로 왜곡되니
너무 속이 상한다고 눈물까지 보였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이)
속으로 어떤 정치적 야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련의 행위를 보면
그런 의심을 가질만한 점이 많다.
현장(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감금사태)에 출동해서도
인권유린을 제지할 생각은 안하고
야당 의원들에게 브리핑을 한다든지,
수사를 어느 한 쪽으로 몰아간다든지,
(자신이) 핍박받고 있는 것처럼 주장한다든지,
이런 것은 어떤 계산된 지도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국정조사 청문회장에서
다른 분석관들의 설명을 무시하고 편파적 주장으로 일관한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현재 야권의 영웅으로 급부상 중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음 20대 총선에서 권은희 전 수사과장이
민주당 비례대표를 받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김진태 의원은
[김용판 서울청장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에 대한 압수수색을 못하게 했다]는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증언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압수수색은
서울경찰청장이 못하게 한 게 아니라,
하라는 데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것은 권은희 과장도 잘 알고 있다.
어제 나와서도 (압수수색 영장 신청 혐의를 입증할)
소명자료가 부족했다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 본인은 그런 사실을 다 알고 있었고,
해도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도
검찰에 두 번이나 (신청)했다가 압수수색을 기각 당했다.
그걸 갖고
압력을 받아서 자기가 못했다고 할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
다시 말해,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무슨 꿍꿍이를 숨기고 있었는지
상황을 잘 알면서도
특정 세력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국정원 의혹 수사진행 중
상부에 보고도 하기 전에
특정 (좌파)언론에 수사내용이 자꾸 노출됐고,
외압이 있었다고까지 폭로한 걸 보면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고
전날 청문회에서 지적했었다.
첫댓글 건은히 국해이원도 볼날이 가차워 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