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말합니다.
어항청소를 하는게 힘들고 골치아프다고
저는 답합니다. 어항청소를 왜해~~~?
그냥 보이는 유리청소만 하면 되지....
여기에는 한가지 전제가 깔려야 합니다.
최소한 저면 여과기는 설치되지 말았어야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1/5 물갈이를 합니다.
반년에 한번 정도 반 물갈이를 하고
1년에 한번쯤 전체 물갈이를 합니다.
크게 힘들일은 없는거지요.
물은 지하수를 사용합니다.
여과기는 여과포로 부직포를 외부여과기를 자작했습니다.
물고기 배설물에 의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기포공급을 하고
전 어항주인이 여과기로 사용하던 공간에 버드나무를 하나 심어 놓고 물을 순환시킵니다.
이게 수질 관리의 다 입니다.
민물고기에 수초는 견디기 어렵습니다. 피라미와 갈겨니는 수초를 잘 먹습니다.
전에는 나사말이나 수족관에서 수초를 사다 넣었다가 다 먹어치운 경험이 있어
스킨답서스를 수중에 넣어본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버드나무를 걸이화분에 심어 수면과 같은 높이로 매달아 두고 버들붕어의 은신처로 쓰려는 중입니다.
오늘 어항 앞에서 사진기들고 한참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어종에 관계없이 살펴 보시길...
첫댓글 이쁜놈들잘보고가여
물고기들이 통통하니 상태가 너무 좋네요~~^^ 시스템을 잘 구축해놓으셔서 그런지 하나같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