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의 [ 2010 농암초등학교총동창회 - 고향의 봄, 농암의 봄 ] 행사 결산보고회와 뒷풀이를 겸한 동기회(42회, 1966년 졸업) 모임을 25~26일간에 수안보 KT&G 연수원에서 가졌습니다. 공지한 일정이 촉박하고 추석 연휴와 겹쳐서 참석이 어려운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걱정했지만 모두 40명의 동기들이 불원천리 달려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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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1. 지난 행사의 결산 보고
2. 차기 회장 선출 및 회장단 구성
3.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 지난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75명의 동기들이 각자의 성의를 담아서 기부해 준 출연금과 사용한 내역을 일자별로 자세하게 정리, 비용을 알뜰하게 사용하였음을 서면 보고하여 추인받는 형식으로 하였다. 특히 우리 기수에게 맡겨진 총동창회 주관기 행사진행을 위하여 물심양면의 협조와 돋보이는 기획, 차질없는 진행 등 여러가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영태 회장과 집행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2. 차기 회장은 농협중앙회 김천지부장 으로 근무하고 있는 곽홍곤동기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부회장단은 학교별로 이인준(농암), 박용목(선암), 여영자(궁기), 홍종금(청화) 부회장을 추대하기로 하였으며 기타 세부 구성은 회장단에 일임하기로 했다.
3. 영주에 사는 윤외남 동기는, 지난 행사를 중심으로 한 동기들의 모임 사진과 동영상을 모은 DVD 를 제작해 와서 참석 동기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이영태 회장은 코엔자임 화장품의 에센스 마스크를 몇 상자 가져와서 풀어 주었다.
이어진 저녁식사는 유명한 한정식업소인 향나무집에서 버섯전골정식으로 준비하였으며 서울에서 실어간 특대형 양주를 원료로 현지 조제된 폭탄주를 기본 1컵이상씩으로 돌려서 분위기를 띄웠는데 계속 추가되는 대형 양푼의 바닥을 보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무도장을 겸한 대형 노래방을 전세낸 채, 이틑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첫댓글 무게감이 있는 분위기와 따뜻한 분위기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선배님들의 만남 참 보기가 좋습니다.
대형 양재기의 너털함이 고향의 맛을 한껏 돋우고 있네요.
대단하시고~~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축하드립니다..오랫만에 해인심님도 보이시니 반갑습니다...ㅎㅎ
해인심 선배님의 얼굴이 보이니 우째 이리 반가운지...해인심선배님 우째..제가 안 보고 싶으신가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오랜만에 우리 카페지기선생님도 보이시구요..태평양선배님도 계시고..국화향선생님은 안 보이시네..어디 계시지? 모두모두 반갑고 뵙고 싶습니다.
편한 백성 되었을때 자주 댕기시요~
식당에서 늦게 나오던 친구들끼리 한장 박은 겁니다. 국화향을 비롯하여 부지런하게 앞선 친구들은 이미 2차 장소로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