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일주로
일시 : 2021년 10월19일 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통영시 무전동, 무전해변공원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무전해변공원 - 원문고개 - 광도면 해안로 - 마구촌마을 - 용호리 죽전마을 - 좌진마을 - 좌진삼거리 - 도산일주로 - 법송리 낭계마을 - 분지포마을 - 테이블쉼터 - 진주 핵 시술장 - 통영잠포마을 - 호곡마을 - 구촌마을 - 수월리 하양지,상양지마을 - 물빛소리정원 - 수월항 - 도산면 해맞이공원 - 네르하21 카페 - 저산리 동촌,서촌마을 - 해솔찬정원 - 도산예술원 - 유촌마을 도로(봉화산 들머리) - 사량도 가오치여객선터미널.
교통 : 통영시 무전동 무전해변공원 주차장에 차량주차. 산행후 통영 도산면개인택시(055-643-9776)를 콜해 차량회수(택시비14,000원)
경남 통영시 무전동, 무전해변공원의 바다로 툭 튀어나온 데크다리 전망대가 있는 무전해변에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걸음을 시작합니다.
데크다리 전망대를 둘러보며 통영 원문고개 왼쪽으로 가야할 방향의 해안선을 봅니다.
원문고개 옆의 통영서울병원 뒤로 통영 제석봉(281m) - 발암산(277m) 낮은 능선이 이어져 있습니다.
통영 무전해변에서 해안선을 따라 원문터널 위를 지나 원문고개 사거리로 향합니다.
원문고개 사거리로 올라가며 통영 북신만의 작은 섬인 똥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봅니다. 파아란 바다 색깔이 하늘색이랑 똑 같아 더욱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원문고개 사거리에서 왼쪽 해안도로를 따르면 행정구역은 통영시 무전동에서 통영시 광도면으로 넘어갑니다.
원문고개에서 이어지는 통영시 광도면 해안도로는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애조마을과 물빛이 아름다운 마구촌을 지나 다시 도로고개를 넘어갑니다.
마구촌에서 도로고개를 넘으면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마을로 넘어갑니다.
용호리 마을로 들어선 걸음은 작은 어촌마을인 용호항을 지납니다.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용호항에서는 좁은 협곡같은 바다 뒤로 멀리 통영 사량도가 조금 보입니다.
용호항에서 아름다운 동백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해안도로를 이어갑니다.
용호리 도로고개를 넘으면 좁고 길게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이 통영 좌진포를 만듭니다.
통영 좌진포 가운데는 죽전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영시 광도면 좌진포 죽전마을에서 좌진포 바다 너머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쪽을 봅니다. 법송리의 관문같은 뾰족한 184m 봉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좌진마을회관 앞을 지난 걸음은 조심스런 레미콘공장 앞을 지나고 좌진포가 끝나는 지점의 좌진 삼거리에 이릅니다.
좌진 삼거리에 이르면 행정구역은 통영시 광도면에서 통영시 도산면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통영 도산일주로가 시작됩니다.
좌진 삼거리 이정표는 도산일주로 통영시 자타길, 무전해변공원에서 7km지점, 무전해변공원 ~ 무전해변공원 39.3km라는 통영시 자전거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좌진포를 휘돌아 통영시 광도면에서 통영시 도산면으로 넘어온 걸음은 지나온 좌진포마을 뒤로 암봉으로 아름다운 통영 발암산(277m)을 봅니다.
통영시 도산면으로 넘어와 시작되는 본격적인 통영 도산일주로는 왼쪽으로 푸르른 통영의 바다를 끼고 뾰족한 법송리 184m 봉을 돌아갑니다.
뾰족한 법송리 184m 봉을 돌아선 걸음은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송계마을, 낭계마을을 지납니다. 송계마을에는 통영 장막산(260m)을 향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리아스식 해안의 송계마을 포구를 휘돌은 걸음은 푸르른 좌진포 뒤로 통영시 광도면의 죽전마을을 봅니다.
이어진 통영 도산일주로는 분지포마을 위를 지나며 아름다운 2개의 섬인 상도, 하도 형제섬을 봅니다.
통영 도산일주로는 높은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기 때문에 바다가 멀리까지 보이는게 매력입니다.
분지포마을 도로고개를 넘으서면 다시 푸르른 통영의 바다가 한눈 가득 들어와 여유있게 경치를 감상하며 걷습니다.
분지포마을을 지나 구비 돌아가는 도로 옆에 통영 장막산(260m)에서 이어지는 큰산(251m) 암봉이 보이는 테이블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도로 옆 테이블쉼터에서 여유를 부린 걸음이 도로 모퉁이를 돌아서니 작은 섬 장구도 뒤로 통영 사량도가 보입니다.
해안선을 이어가는 통영 도산일주로는 낚시꾼의 길을 따라 멋진 전망대를 찾습니다. 경치좋은 곳에는 또 하나의 펜션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다 낚시꾼의 갯바위 전망대에서 장구도 뒤로 멀리 통영 사량도를 봅니다.
이어진 통영 도산일주로는 바다 보석 "진주 핵 시술장"에 이릅니다. 진주 핵 시술장 앞은 통영 큰산(251m)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통영 도산일주로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진주 핵 시술장에서 통영 사량도를 봅니다.
통영 진주 핵 시술장을 지나면 아름다운 바닷가에 고마운 통영잠포학교가 있습니다.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잠포마을에 있는 통영잠포학교는 공립특수학교로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학교입니다.
통영잠포학교를 지나 도로고개를 넘으면 다시 긴 리아스식 해안이 좁은 협곡을 만들며 호곡마을로 향합니다.
바지락 양식장이 있는 호곡마을에서 협곡처럼 길게 이어지는 통영의 바다를 봅니다.
호곡마을과 범골마을 입구를 지난 통영 도산일주로는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구촌마을로 향합니다.
범골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 통영잠포학교1.5km - 물빛소리정원2.8km
다시 고도를 높인 통영 도산일주로는 휘돌아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구촌마을을 봅니다.
구촌마을 도로고개를 넘으선 통영 도산일주로는 굴양식장이 많은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하양지, 상양지마을을 지납니다.
수월리 상양지마을 위에는 경상남도 민간정원인 물빛소리정원이 있는데 그냥 패스합니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에 자리 잡은 물빛소리정원은 사계절 꽃을 만나볼 수 있는 정원이랍니다.
통영시 도산면에는 경상남도에 등록된 9곳의 민간정원 가운데 해솔찬정원, 물빛소리정원, 춘화의정원 3곳이 모여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하양지, 상양지마을을 지나 도로고개를 넘으면 통영 봉화산(326.7m) 아래 포근히 자리한 수월마을을 봅니다.
통영시 도산면은 약4천명의 인구가 한데 모여 반은 농사를 짓고, 반은 고기를 잡으며 오순도순 형제처럼 살아가는 아주 순박하기 이를 데 없는 곳입니다.
이어진 도산일주로는 수월마을 갈림길에서 수월마을로 내려갑니다. 수월마을 갈림길 : 물빛소리정원700m - 네르하21 약2.5km, 통영학생수련원, 펜션 마레미오1km
물빛이 아름다운 수월항으로 내려온 걸음은 수월항 뒤로 통영 봉화산(326.7m)을 봅니다. 수월항은 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에 있는 어항입니다.
서로 돕고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숲 마을인 수월마을에는 마을을 보호하는 오랜 숲인 방풍림이 멋있게 우거져 있습니다.
수월마을 방풍림 옆에는 폐교를 재활용한 통영학생야영수련원이 있습니다.
수월마을을 지나 도로고개를 넘으며 지나온 수월항을 봅니다. 수월항의 에머랄드 바다 물빛이 환상적입니다.
수월항을 지나 도로고개에 이르면 통영의 남해바다 전망이 뛰어난 도산면 해맞이공원(네르하21 약0.6km)이 있습니다.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도산면 해맞이공원은 일출도 예쁘지만 노을질 무렵 바다 조망은 예술이랍니다.
도산면 해맞이공원 왼쪽으로는 뾰족한 통영 미륵산(458m) - 장도 - 미륵도 - 필도가 환상적인 풍광으로 다가옵니다.
도산면 해맞이공원 가운데는 연화도 - 태도 - 욕지도 - 두미도가 펼쳐집니다.
도산면 해맞이공원 오른쪽으로는 통영 사량도가 역광으로 펼쳐집니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다리인 사량대교도 보입니다.
도산면 해맞이공원을 내려서면 요즘 통영에서 가장 핫 하다는 "네르하21 카페"가 비경속에 하얀 건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영 사량도를 향한 바다쪽을 보면 점점이 떠 있는 섬들 뒤로 경남 고성군 삼산면이 고성 자란만 뒤로 펼쳐집니다.
통영 도산일주로의 이정표 역활을 하는 네르하21 카페를 지나면 통영경찰수련원이 있는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 동촌, 서촌마을을 지납니다.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 통영경찰수련원 앞에는 작은 무인도 섬인 건대도가 달팽이처럼 보입니다.
저산리 동촌, 서촌마을을 지나 도로고개로 오르면 통영시 교육농장인 민간정원 해솔찬 정원(010-9643-0564)이 있습니다.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에 위치한 "해솔찬 정원"은 40여 년에 걸쳐 가꿔진 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꾸민 것이 특징이랍니다.
해솔찬 정원 위에는 1998년 폐교된 도산초등학교 도남분교에서 예술작가들이 작품활동을 하는 곳으로 변모한 도산예술촌이 있습니다. 운동장 곳곳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산예술촌을 내려서면 저산리 유촌마을 도로변에 계단으로 올라가는 통영 봉화산(326.7m)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유촌마을 통영 봉화산(326.7m) 등산로 입구를 내려서면 점점이 섬들이 떠 있는 경남 고성군 자란만이 펼쳐집니다.
경남 고성군 자란만 뒤로 경남 고성 거류산(572m) - 통영 벽방산(650.3m)을 바라보며 사량도 여객선터미널인 가오치여객선터미널로 내려갑니다.
통영 도산일주로에서 사량도 여객선터미널인 가오치여객선터미널로 내려와 약7시간의 통영 도산일주로를 마칩니다.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가오치항에서 통영 사량도를 향한 배는 오전 7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6번의 입출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