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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환보유고의 실태를 고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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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환보유고의 실태를 고발한다. 2008년 6얼말 기준, 우리 외화보유고의 내역(출처: 한국은행)을 수치로 살펴보자. 외환보유고 총잔고;2,581억 달러 유가증권 총잔고: 2,332억 달러 현금잔고: 243억 달러. [유가증권 잔고 내역 분석]
예금 잔고를 분석하면 달러표시예금은 161억 달러, 기타통화표시예금은 99억 달러이다. 이 글을 보시 분은 한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외환보유고 중 유가증권의 비중이 왜 높은 지 말이다. 이것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고 일단 보유고의 내역을 한번 보자. 일단 우리 정부는 유가증권 모두 당장 현금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제2의 외환위기는 없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내막을 보면 정부가 우리를 기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이 미국 달러에 대하여 기축 통화는 고사하고 휴지가 된다고 우려하고 있다(이를 ‘달러 붕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미국을 제외한 외국의 정부계펀드, 투자은행 펀드, 헷지펀드는 미국의 국채를 현재도 매각하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국채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유동화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정부보증채라는 지니 맥도 현재 미국이 7,000억 달러라는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가 요구한다고 현금으로 돌려주느냐 라는 것이다. 백번 양보하여 정부 보증사채이니 시간이 걸리지만 현금화는 가능하다고 본다. 문제는 미국정부비보증사채(GSE, 페니 맥과 프레디 맥)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아무도 매입해 주지 않고 있다. 최소한 1년 이내 현금화 어렵다고 본다. 현금화 된다고 하더라도 할인율은 30% 미만으로 본다. 그렇다면 비보증사채는 외환보유고 잔고에서 공제하고 계산하여야 한다. 이에 비보증사채인 380억 달러는 외환보유고 잔고에서 공제하면 2,201억 달러가 된니다. 이것은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기 전인 2008년 6월 말 기준 액수이다. 이미 강만수가 환율 방어 나섰다가 200억 달러 해 먹었다. 그러면 현재 실제 외환보유고는 2,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 왔다고 본다. 2008년 11월 21일 현재를 기준으로 내년(2009년) 3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외채와 장기외채(이를 유동외채라고 함)를 합하면 약 2,200억 달러정도 라고 보는 것이 국제외환전문가의 예상이다. 다시 외환전문가는 외국인의 투자자본의 철수 지속, 무역 적자에 수반하는 추가적인 달러 결제 수요까지 감안하면 한국이 4,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것이다. 아마도 미네르바가 이러한 예상치를 접하고 내년 3월 한국부도설을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 시나리오가 차츰 현실화되는 것을 우리는 주가 속락, 환율 급등으로 체감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제2의 국가부도를 차분히 준비할 때이다. 2008. 11. 21. 솔로몬경제연구소 선입연구원 강 봉 성 |
첫댓글 미네르바님의 말씀이 정말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랬는데... ㅠㅠ 이나라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나라당 당직자세요? 아님 알바? (저도 이런 식의 표현을 쓰기는 싫지만, 그들의 주장을 녹음기처럼 반복하시니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상류층의 솔선 수범이 안보이는데 무슨 금모으기입니까? => 신암님, 금모으기 관련 댓글은 삭제하셨군요.
아니 imf때 애기들 돌반지 까지 갖다주고, 결혼때 받은 금가락지까지 다 갖다주고, 또그짓을 하라고요...국민들 피와 땀으로 살려주니 국민들 개만도 못하게 여기는 인간들에게...참 마음씨도 좋으시네요...전 죽어도 못함니다..이제는
노무현을 일당들이 무차별적인 외화 차입 결과가... 이런 현실로 나타나고 있군요...
ㅎㅎ 왜 이러세요, 정말
한나라당 알바인 듯
여기도 알바 인가요 ㅠㅠ 희망이 없는 나라 입니다 이 나라는
할줄아는 거라고는 알바 풀어서 협잡질 밖에 못하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습니까 절망 뿐이지
2005년도까지 단기외채가 600억불도 안됨. 퇴임시 1700억불이 됨, 이것은 사실임...386년 돌팔이들이 엔화 무서운 줄 모르고, 제로 금리라고 무차별 차입인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
알바 수준이네요.
신암.. 정말 말도 안나오네요. 오늘 김태동 교수님이 올린 글이나 가서 읽고 와 주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정권이 백퍼센트 완벽한 것도 아니고, 물론 노무현 정권의 과오도 있지만 지금 위기관리 실패하고 나라 쪽박차게 하고 있는 것은 열의 여덟은 지금 현 맹박정권탓입니다. 누구탓하고 싶지 않지만 보면 볼 수록 가관인 짓만 해대는 이 넘의 정권이 한심하다 못해 이젠 신물이 납니다.
저분 아주 녹음기처럼 똑같은 대사만 반복하시더군요. 국가 신인도를 누가 떨어뜨렸는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누가 만들었는지... 싸움은요... 사소한 병력 차이에 의해 큰 병력 손실로 이어집니다. 특히 해전이 그렇다고 합니다. 대략 3:2정도의 규모로 붙은 해전에서는 상식적으로는 3쪽에 1이 남고 2가 전멸해야겠지만 실제로는 3쪽은 2가 남고 2는 전멸입니다. 신암님 안믿겨지면 스타크래프트라도 겜방에서 해보세요 ㅡ.ㅡ
일부 매각하고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면 안되는건가요? 그렇게 하는것이 불가능한건가여?
이번 분석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마지막에 4000억 달러가 필요하다는거, 이거 기존 2000억달러에 2000억달러가 더 추가된건데, 무역적자, 투기자본 고려하더라도 2000억달러(1500원 환율로 300조원)이 외국으로 추가로 빠져나가는 것은 많이 잡은거 아닌가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5개월전 통계에다가 추측을 보태 할 이유가 있을까요?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면 10월말 현재의 자료가 다 나와있습니다. 정부에서 내년6월까지 발생하는 외채지보로 국회 동의를 거쳐 1000억불 할당했습니다. 기존외채차환분과 신규기채를 합한 금액이 1,000억불 정도란 말이지요. 이건 정부에서 임의로 게산한 게 아니라 각 금융기관의 요청액을 받아서 합산했다고 했기 때문에 거의 오차가 없다고 봐야지요. 내년 3월까지 만기도래분이 2,200억불이란 건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고요..
외국자본이탈액과 대외수지적자분 합쳐 1800억불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것도 뜬금 없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이 29프로쯤 될겁니다. 내년 3월까지 앞으로 4개월 여 동안 25프로 수준으로 떨어질 때 총금액은 약 25조 정도로 추산됩니다. 채권시장에서 올초 수준인 5프로까지 외국인 지분이 떨어진다면 이탈규모는 약 6조원쯤 됩니다.합이 33조 쯤 되지요.
만일 최악의 경우 주식에서 20프로, 채권에서 2.5프로까지 떨어진다해도 총 이탈자금은 약 70조원 정도입니다. 1,500원으로 잡았을 때 외국인 자본 이탈규모는 200억불에서 최대 480억불 정도 됩니다. 여기에다 경상수지 적자폭까지 감안한다해도 최대 500-600억불은 넘지 않다고 보는 게 사실과 부합합니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채권시장에서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철수한다면 모를까 내년 3월까지 1,800억불은 너무 과도 합니다. 어떤 근거를 두고 말씀하시는지 몰라도 국가부도 운운은 근거 없는 소리고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습니다.
엔케리 트레이드... 김광수 소장님께서 06년 말에도 (그 전에는 제가 여기 몰랐을때라 패스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경제에 별 관심 없던 종족이라서 말입니다) 엔케리 트레이드에 대해서 경고하셨었습니다. 근본 원인을 따지자면 과도한 주택담보 대출에 원인이 있고,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IMF때 가장 손실율이 적었던 국민은행의 best practice가 존재합니다. 그때부터 기업대출보다는 주택을 담보로 하는 개인 대출쪽으로 대출의 패턴이 바뀌었다고 보입니다. 이게 부동산 폭등과 맞물려 은행들이 없는 돈에서 빌려주기 위해 엔 캐리를 직접 시행한 경우도 있고, 일본에서 직접 상륙한 엔캐리 자금도 만만찮게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