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리
지난 3,4월은 이넘들 때문에 기뻤습니다.
지금은 번식지로 떠나고 또 다른 손님들이 왔지만
아직도 이넘들과의 황홀한 만남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청원에 머무를 때 화옹호에서는 혹부리오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모두 떠나고
머나먼 남쪽에서 남쪽에서 마도요가 왔습니다.
학도요와 흑꼬리도요 꺅도요 그리고......
이들이 번식지를 향해 여행하던 중에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그리고 갯벌이 가까운 습지에서
에너지 보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개체수가 적지만
내주까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내일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도요와의 만남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농부님들에게 죄송하지만
청원으로 도요와 함께하지 않으실래요?
첫댓글 큰나무 샘 저 새들 만나러 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내일 토요일(8일) 오후 1시경부터 가능할듯 합니다. 남양을 지나 마도 면사무소쪽으로 가다보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물로 핵교로 오시면 되고요. 전화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1시라....2시는 가능할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다리도 만들어야 하는데 ...선데이브리지^^
부지런히 먹고 또 먼거리를 날아갈 도요는 너무 작고 빠르고 바쁘게 움직여 예리한 내눈에도 익숙치 않아요. 저런걸 멋지게 담아내는 걸 보면, 대단해요.... 가보고 싶다. 갔다와서 선데이브리지 만들죠...
우~ 잉...도요가 노려본다!! 날까?.... 말까?
행복한 미팅이 될 것같네요.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