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리, 미국 퍼스트레이디에 7.5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선물 |
미국을 국빈 방문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질 바이든 여사에게 7.5캐럿의 그린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선물했다.
인도의 상공부 장관 피유시 고얄의 트위터 글에 따르면 이 ‘아름다운 친환경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부인에게 전달됐다. 스톤을 포장한 박스는 캐시미어 지역에서 생산된 혼용지 재질로 제작됐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모디는 프라이빗 디너 도중 몇 가지 다른 선물과 함께 다이아몬드를 전달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인도 외무부 장관의 브리핑 내용을 인용, “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화학 및 광학 성분을 가지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태양력과 풍력 발전을 이용한 전기를 사용한 친환경 상품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인도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 산업을 홍보해 온 GJEPC는 즉각 이를 환영한다며, 트위터에 “GJEPC는 모디 총리가 풍력과 태양열 전기를 사용에서 인도에서 생산된 7.5캐럿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에게 선물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속 가능한 세공 산업과 양국의 유대를 상징하는 상품이다.”
또한 “현재 인도는 CVD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최대 생산국이다. 인도의 독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이 7.5캐럿의 스톤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산업에서의 인도의 주도적 위치를 상징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GJEPC는 작년에 합성 다이아몬드 산업을 경제 성장 잠재 산업으로 선언했다. 뭄바이 소재 바랏다이아몬드거래소가 합성 다이아몬드 거래 금지 해제를 선언한 지 몇 년 만이었다. 현재 랩 그로운 스톤의 최대 소비국은 미국이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