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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게시판 지기이면서도 1년 동안 연구회 게시판을 등한시 했었고, 이제야 겨우 한 편의 여행기를 올리게 되어 회원님들께 사과의 말씀 올리고 시작합니다. 게시판에서 글을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들도 모두 각자 바쁘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건투를 하고 계신 것들을 보면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사진 01 - 이번 역의 재발견편에서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철도역은 이미 2년 전에 신규 개업한 신역이지만, 아직 제가 신역 소개를 별도로 하지 못한 와카야마현의 와카야마 다이가쿠마에 (和歌山大学前)역 입니다. 난카이 전철(南海電鉄), 난카이 본선 노선에서 2012년 4월 1일 새롭게 영업을 개시한 21세기형 디자인, ECO형 설계와 상업 시설을 갖춘 철도역 입니다. 이번 역의 재발견 16편에서는 도심에 있는 철도역이 아니면서도 새로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는 와카야마 다이가쿠마에 역에 대해 탐방한 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 02 - 저는 1년 전 와카야마 현립 대학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다 싶어서 2012년 4월 1일 일철 뉴스로 소개해 드린 바 있는 난카이 전철의 신규 개업역인 '와카야마 다이가쿠마에'역 을 탐방하고자 했습니다. 탐방 전날 도쿄에서 출장 업무가 있었기에 탐방 당일 신오사카역에는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을 가려면, 혹시 간사이 지역만을 간사이 쓰루 패스로 탐사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신오사카역에서 지하철 미도스지선으로 난바역으로 가서 난카이전철 급행 열차로 바로 직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JR pass 말고도 인터넷 직거래에서 얻은 간사이 쓰루 패스 1일 남은 티켓이 있었지만, 난바역까지 가는 것이 귀찮고, 잠이 덜 깬 상태라서 일단, 와카야마역까지는 JR 노선으로 가려고 하였습니다. 마침 아침 6:25분발 기이타나베행 한와선/키세이 본선 쾌속 열차편이 있었고, 225계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잠이 부족해서인지 저는 이 열차를 타고 바로 잠들었고, 텐노지역까지는 거의 모든 역에 정차하면서, 이른 아침이지만 일찍 출근하려는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탑승하였습니다.]
[사진 03 -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난카이 본선 와카야마 다이가쿠마에역은 난카이/JR 와카야마시역에서 난카이본선으로 기노가와(紀ノ川)역 다음 역이므로 JR와카야마역에서 JR 키세이본선 와카야마시((和歌山市)역까지 또 가야 합니다]
[사진 04 - JR한와선 쾌속을 타고 와카야마역까지 와서 환승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서 와카야마역 밖으로 나와서 증명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와 보는 와카야마역 이었지만, 일개 현의 대표 역 치고는 아직 로컬 분위기가 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05 - JR와카야마역에서 JR와카야마시역까지는 키세이본선 (紀勢本線)을 달리게 되며 두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히네노 소속 105계 2량 편성을 타게 됩니다]
[사진 06 - JR와카야마시역에 도착했습니다. 비록 이 역은 엄연히 JR 노선과 차량이 있는 역이었지만, 온통 난카이 전철의 색채가 주류를 이루어 JR노선이 맞는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진 07 - 사용 기간이 1일 남은 간사이 스루패스를 개통시키기 위해 일단 개찰대 밖으로 나갑니다. 이 역은 난카이 전철과 JR이 공용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출구쪽으로 전광판에 왼쪽에는 난카이 전철 시간표가, 우측에는 JR 시간표가 같이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사진 08 - 일단 개찰대 밖으로 나와 난카이 와카야마시역 일부를 촬영하고 곧 출발하게 되는 난카이 본선 차량을 타기 위해 서둘러 다시 들어 갑니다. 와카야마시역은 원래 전체 모습이 멋진 역인데 이미 카시오페이아님께서 역 사진을 올려 주신 바 있습니다]
[사진 09 - 신규 개업역을 탐방한다는 초조함과 설레임이 들면서 곧 출발할 난카이 전철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2000계 보통열차 입니다]
[사진 10 - 난카이 2000계 차량 안에 있는 노선을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와카야마 다이가쿠마에역은 난카이 본선에서 키노가와 다음 역이고, 회색 (보통열차), 초록색 (구간 급행), 주황색 (급행 열차) 열차들이 정차합니다. 발간색의 특급 서던은 정차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진 11-열차가 출발하고 정말로 지도에 표시된 기노가와 하천을 건너 난바(難波) 방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공장 지대가 펼쳐 있는 풍광도 눈에 들어 옵니다. 날씨는 흐린 편이었지만, 점차 연무가 개이면서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사진 12-와카야마시역을 출발한 난카이 전동차는 키노가와 강을 건너고부터는 고도를 높여 산을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진 13 - 그러고보니 우측 차창가에는 와카야마 대학교 캠퍼스가 보이는데, 산자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어쩐지 이 학교 홈 페이지에 보면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이라고 씌여져 있던 문구들이 이해가 갑니다. 왼쪽으로는 길다란 건물의 노리쯔 철강기계 회사가 보입니다]
[사진 14 - 드디어 다이가쿠마에역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교상역사 건물을 중심으로 좌, 우측에 붉은 벽돌 모양의 건물들이 눈에 확 띕니다]
[사진 15 - 열차가 곧 도착하고 있습니다. 차량 선두에서 보니 이 역은 상대식 2면 2선의 구조이며, 유리창이 많은 교상역사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16 - 차량에서 하차하자마자 플랫폼 위주로 바로 탐사가 시작되고 반사 본능적으로 역명판을 촬영해 봅니다. NK43 역 번호를 갖고 있으며, 난바 방면의 다음 역은 쿄시역이고, 와카야마시 방면으로 이전 역은 키노가와 역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편, 역명판의 부역명으로는 인근 뉴타운의 이름인 후지토다이(ふじと台) 명칭도 들어 있었습니다. 난카이 전철에서는 18년 만에 신역 개업이라고 합니다.]
[사진 17 - 교상역사 반대편인 난바 방면에서 플랫폼 전체를 촬영해 봅니다. 좌측, 우측으로 붉은 벽돌 건물이 역사 외부 건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18 - 이 전철역 역사 건물에는 ESTACION 후지토다이 스테이션 빌딩의 간판이 있습니다만, ESTACION이 어떤 회사인지는 야후 재팬 검색을 해 보아도 잘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게시 글을 올리고 난 이후에 ワンマン님께서 Estacion이 스페인어로 철도역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4년 전부터 연구회에서 저의 멘토 역할을 해 주신 ワンマン님께 다시금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진 19 - 제가 서 있는 플랫폼에는 난바, 간사이 공항 방면의 열차 시간표가 있는데, 출퇴근 시간대 외에는 정차하는 열차 편이 생각보다 적어 보이는 시간표 같습니다]
[사진 20 - 전반적으로 신역 답게 깨끗하고 깔끔한 현대화된 전철역 이미지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교상역사로 올라가 봅니다]
[사진 21 - 역 분위기는 베이지색과 연한 고동색의 색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깔끔한 화장실 입니다.]
[사진 22 - 올라온 계단 방향으로 비스듬히 촬영해 봅니다. 왼쪽이 난바 방면, 우측이 와카야마시 방면이 됩니다. 아울러, 가운데에 큰 게시판이 서 있습니다.]
[사진 23 - 게시판에는 신형 전광판에 다음 열차 편의 정보가 표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포스터들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진 24 - 게시판 뒤의 창문으로는 난바 방면으로 철로와 플랫폼 풍광이 잘 보입니다]
[사진 25 - 이제 개찰대 밖으로 나가 봅니다. 장애우용 개찰대를 포함하여 3개가 있으며, 개찰대 밖으로 채광이 매우 좋은 큰 유리창이 있습니다.]
[사진 26 - 개찰대 바깥으로 나와서 다시 개찰대 안쪽 중앙 광장을 촬영해 봅니다]
[사진 27 - 이제 바깥으로 나가 봅니다. 사진 촬영시 역광이 비쳐서 비시듬히 촬영합니다. 유리창 앞 중간 부분에는 동쪽 출구와 서쪽 출구가 표시된 이정표가 있습니다. 통로 분위기도 고동색과 친환경 목조 재질로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사진 28 - 은은한 조명 분위기가 흐르면서 동쪽 출구 방면으로 나가 봅니다. 저 바깥으로 큰 기둥들도 보입니다]
[사진 29 - 역무원실과 승차권 자동 발매기 입니다]
[사진 30 - 동쪽 출구로 나갑니다. 매우 큰 돌 기둥들이 건물을 받쳐 주고 있으며, 광장에 야외 카페 테라스도 있습니다. 산 기슭을 보니 새로 짓는 건물들이 있으며, 저는 처음에 여기가 와카야마 대학교 캠퍼스 중 전철역 방면 신규 건물들 인줄로 알았는데, 대학교 캠퍼스는 훨씬 남쪽에 있고, 도보로 약 20분을 가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 31 - 북동 방면에 새로 짓는 건물들은 '이온 몰' 이라고 하며, 1년 전에도 계속 신축 공사 중이었습니다. 철도역 건물과 구름 다리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남쪽으로는 버스가 통행하는 큰 도로가 주욱 나 있는데, 이 길로 차량으로 5분 저도 가면 와카야마 대학 캠퍼스가 나옵니다
[사진 32 - 좀 더 가서 보면 동쪽 출입구 밖으로 와카야마 대학 방면 버스 탑승장과 택시 승강장이 있습니다.]
[사진 33 - 택시 승강장에서 역사 동쪽 건물을 촬영합니다. 역에 상업용 건물이 붙어 있는 양상이며, 뉴타운 거주 중산층들이 이용하는 건물로서 고품격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진 34 - 건물 구조는 단순 입방형이 아니라 중세 건물의 석조 건물을 이미지화 한 것 같습니다]
[사진 35 - 동쪽 출입구에는 난카이 전철 역명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진 36 - 이제 역 건물로 다시 들어가 반대편 서쪽 출입구로 가려고 합니다. 입구에 전철역에 태양광 발전 체계가 설치되어 있고, 에너지 사용량과 발전량 등 여러 정보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eco 철도역의 기준에는 미흡한 것 같지만, eco 설계를 채용하는 차세대형 전철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37 - 서쪽 출구로 걸어가 봅니다. 이 역은 철로를 가로 지르는 동-서 교통로가 교상 역사와 같이 있는 구조이며, 바닥에도 디자인이 훌륭하게 채용되어 있습니다]
[사진 38 - 허걱,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 건물인데, 철도역에서 흔히 보는 구조물이 아닌 유적지를 연상케 하는 석조 건물 양식입니다.]
[사진 39 - 에스컬레이터에서 비스듬히 건물 내부 전체 부분이 나오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정면, 측면으로 곡선이 있는 외부 노출형 게이트들이 나 있습니다. 고대 유럽 풍의 수도원 건물인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진 40 - 천장은 매우 높고 기하학적인 각이 되어 있고, 자연 채광과 최소한의 조명이 잘 조화되고 있습니다]
[사진 41 -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와서 외부로 통하는 게이트들과 벽돌 구조들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 42 - 밑에서 뒤로 돌아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촬영해 봅니다. 윗 부분 왼쪽에는 엘리베이터 시설이며, 천장과 함께 같은 구도로 나오게 하니 고대/중세 유적지 같은 예술성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 43 - 서족 출입구 밖으로 나와서 건물 전체가 나오게 비스듬한 각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영락 없는 고대, 중세 유럽 풍의 수도원이 연상됩니다. 역사 건물이 이 같은 예술적 스타일로 건축된 것은 일본 내에서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 44 - 좀 더 다가가서 건축물을 살펴 봅니다. 흐렸던 날씨가 갑자기 맑아지면서 역광이 심해서 깨끗한 화상이 얻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진 45 - 역사 건물 외관과 내부 계단이 같이 나오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 46 - 그런데, 역사 서쪽 건물에는 난카이 전철역 및 와카야마 다이가쿠마에역명 표시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ESTACION 스테이션 빌딩 표기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앞의 사진에서 언급한 것 처럼 Estacion은 스페인어로서 철도역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건축물도 스페인 풍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47 - 서쪽 출입구에는 넓은 광장과 대로가 있고, 와카야마 시가지가 언뜻 보이는 산 자락의 풍광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참 동안 공사하고 있는 크레인이 있어서 서쪽 역 건물 촬영하는데 방해를 받았습니다]
[사진 48 - 이제 출장지로 가기 위해서 예술성이 높은 유적 같은 건물로 다시 들어가 봅니다. 지금까지 신규 개업한 난카이 전철의 철도역을 탐방한 성과들을 회원님들께 보여드렸지만, 주인장님이나 카시오페이아님 같은 전문성 있는 분석을 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일본 철도역의 재발견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셨던 많은 호응과 응원을 잊지 않고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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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글과 사진을 보니 반갑습니다. 이번 주말에 Fujinomiya역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는데 기대됩니다.
Estacion은 스페인어로 역이라는 뜻입니다. 일본에서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차를 뜻하는 스페인어인 tren을 활용하여서 del tren이라는 카페가 몇몇 역에 있지요.
최근에 만든 역이지만 벽돌을 사용하여서 무언가 산뜻한 느낌이 드는군요. 역에 대형할인점 계열의 수퍼마켓까지 있어서 승객이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ワンマン님 안녕하십니까?
제가 연구회에 입회하였을 당시 많이 헤맸을 때 님께서 멘토 역할을 해 주시고, 정통 철도 리서치 방법을
보여주셔서 제가 연구회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그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셔서 일철 탐사차 다녀 오시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추진력과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같은 철도역 탐방도 전문성 있는 각도로 분석해 주셔서
그 동안 간과했던 많은 일철 부문에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너무 많아 감사드립니다.
Estacion이 그런 뜻이었군요. 그럼 이 건물도 혹시 스페인 풍 양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새로 지은 역이 아주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카페에 오지 못해서 예전에 수많은 분들이 올린 여행기 및 게시물을 읽으면서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E231系500番님 너무 감사드리고 반갑습니다.
님의 근황도 궁금했고, 꾸준히 연구회에서 하나의 밀알 처럼 지지해 주시는 님 같으신 활동이야말로
연구회가 전문성 있게 성장해 오고, 운영진들이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는 밑바탕임에 틀림 없습니다.
1년 동안 다른 일 때문에 연구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일철 분야의 변화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변함없는 님의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번 재기의 힘을 내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 난카이전철을 타고 이즈미사노 밑으로는 내려가 본적이 없어서 와카야마다이가쿠역이 신설된 것도 모르고 있었답니다. ^^ 아직도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서요~ ^^
역 탐방기 잘 봤구요... 이렇게 내려서 하는 "하차탐사"는 저는 못하므로 앞으로도 계속 Fujinomiya님만 믿고 가도 되는거죠? ^^
Fujinomiya님 복귀 기념으로 저도 여행기 S8을 오늘 마감할까 합니다 ㅎㅎ(바로 S10 연재예정...) 앞으로 바쁘시겠지만 가끔 댓글 올려주셔서
살아계시다는 확인만이라도 주셨으면 합니다. ^^
주인장님 반갑고 또 여러모로 송구합니다. 그 많은 게시판 글 쓰시는 분들 모두, 사실 시간이 남는 분들은 한명도 없고 모두 바쁘신 분들인데, 제가 너무 정성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하차 탐사를 이렇게 운영진들께서 인정해 주시고, 평가를 해 주시니 앞으로도 연구회 미션으로 알고 현지 탐사를 하면서 아울러 그 성과들을 꾸준히 여행기로 올리겠습니다. 아울러 틈 나는대로 많은 분들의 여행기에 격려를 해 주는 저의 본분도 잊지 않겠습니다. 주인장님과 많은 분들의 고군분투를 보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게시판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와 의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항상 최상의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철도생활권’국가(일본)에 살아서인지 철도를 이용하는 일이 자주있었기에 저도 모르게 그 곳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지요 보통 철도를 타면 역마다 내려서 집중탐사하기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기에 누구도 쉽게 접할 수 없을뜻한 도전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한 곳 한 곳 숨겨진 매력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하시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도전하기엔 무리가 따르지 않을 수 없겠으나 그 지역 고유의 매력이 숨겨진 비경역이나 바다와 가장 인접한 곳에 위치한 JR시코쿠사의 ‘시모나다(下灘)’역 처럼 한 곳에 내려서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는 듯한 여행도 지금당장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정열-
東北本線님. 학업과 연구회 모두에서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정열과 의욕넘치는 격려 감사드립니다.
사실 숨겨진 매력을 찾아 소개하는 작업은 이미 운영진들과 카시오페이아님께서 그 방대한 여행기 곳곳에 소개를 해 놓으셔서 저의 재발견편은 극히 미미한 수준 같습니다. 겨우 16개의 역만 조명했을 뿐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일철 역들은 리뉴얼과 신규 역 도입 등 많은 변화들이 있을 것이기에 주욱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님께서 강조하신 '지역 고유의 매력', '지금 당장 도전' 말씀에 많은 회원님들께서도 동참해 주시면 연구회가 새로운 차원으로 폭발 성장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소중한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셨는지요? 몇 년간 꾸준히 게시판을 지켜주시는 님 같으신 분들께 가장 죄송해 집니다. 항상 추천 버튼도 눌러 주시고 글 한개 한개 올리는 것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입회 후 3번째 장기간 잠적을 한 셈입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 달에 글 한 개만 올려도 1년이면 12편의 여행기가 생성되므로, 사실 바빠서 못 올린다는 것은 핑계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교훈이 되는 일철 부문을 발굴하여 한국 철도 관계자분들께도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는 여행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전폭적인 격려를 주심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이십니다 ^^ 게시글로 뵈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난카이전철이라고 하면 공항을 잇기에 친숙하면서도 공항 바로 밑에 있어 상대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와카야마 또한 가는지라 다소 생소한 느낌이었는데 상세한 리뷰 덕분에 자세히 알아갑니다.
저마다 다양한 탐사방식이 있지만 이렇게 매력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역들을 하나하나 발굴해내는 방식은 역시 fujinomiya님이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 많이 바쁘시겠지만 가끔은 이런 좋은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
미래의 한국과 연구회의 차세대를 이끌어 가실 날닭님께 인사드립니다. 학업과 생업에서 고군분투 하시느라 힘 드실텐데 연구회를 굳건히 지켜주시는 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미미한 편수이지만 꾸준히 게재하면 어느덧 큰 성과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전문 일철 지식은 없지만 운영진님들과 카시오페이아님 및 중요 회원님들이 큰 줄기를 잡으면 저는 낙엽 줍기 심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같은 노선과 철도역을 방문해도 님과 201계님 같은 서정성이 강하고 화질에서 사진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재현하지는 못합니다. 님의 최근 여행기도 리뷰하며 저도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나요? 글은 진작에 보았는데 어떻게 써야 할 지 고민하다가 이제야 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고3이라는 핑계로 연구회를 너무 등한시한 것 같아서 송구스럽네요... 이제 내일부터 원서접수 시작이라 당분간 또 연구회에 소홀할 것 같아서 솔직히 걱정입니다. 매일 출첵만 하는 것 으로는 연구회를 하고 있다고 하기도 민망하니까요;; Fujinomiya님 께서는 저보다 더 바쁘실 텐데도 연구회에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점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주신 역은 최근에 지은 큰 역인데도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아무리 보아도 없는 듯 하네요...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시로이소닉님-학업과 연구회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 아들이 고2 학생인데, 님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소닉님 보다 직장인들이 바쁠 것이 없는데 연구회 출첵도 못해서 상당히 송구합니다. 연구회 출첵이야말로 연구회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닉님께서는 저를 높이 평가해 주셨지만, 사실 저는 게을렀고, 많이 창피합니다. 항상 변치 않는 님의 출석을 볼 때 그 성실성으로 학업에서도 성공하실 것을 믿고 싶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에스컬레이터는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거나 큰 역에 설치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제가 승강장 엘리베이터 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진 20)에 보면 승강장에서 올라가는 계단 왼쪽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가 있습니다. 님께서는 여행기 올리는 것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일단 대입 입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입학 후에 무궁무진한 필력을 펼칠 기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을 보니 정말로 반갑습니다. 전 작년에 오랜 기간 준비한 시험 결과가 좀 안 좋게 나와서,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 때 마침 Fujinomiya 님의 글도 안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최근에 다시 마음 굳게 먹고 새롭게 시작하는 찰나에 이렇게 글을 보니 더욱 반가워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힘든 일은 없으셨나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이쁜 역사진과 여행기 그리고 응원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 마침 작년에 타마역장님을 볼려고 키시역에 갔다왔는데요. 이 근처는 다 완전 깡시골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크고 멋진 역도 있었네요..
작년 11월에 와카야마 갔었는데, 왜 저는 이런 멋진 역을 그냥 지나갔는지 후회막급입니다.
난카이 전철 자체가 간사이공항을 드나들 때 빼고는 이용하지 않은 노선이라 이런 최신형의 역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꼼꼼하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꼼꼼한 역 소개 글은 정말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JR에도 와카야마시 역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남해에서 10월 다이아 개정하면서, 이 역에도 특급 사잔이 선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