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는 '강남 불패' 신화가 재현되지 않나 봅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중국 상하이(上海)의 아파트 가격 급상승세를 목격하면서 2003년 중반 상하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한 한국인은 14일 '사회주의 중국'의 차이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초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던 상하이 아파트 가격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치솟았다. 2003년초 1㎡에 7천위안 가량하던 푸시(浦西) 일부 고급 아파트 가격은 올해 4월께 3배가 넘는 2만4천위안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한 몫 잡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세하기 시작했으나 이제는 상황이 반전됐다.
올해 5월말부터 상하이 당국이 양도세를 근간으로 한 강력한 투기 억제책을 구사하면서 갑자기 하락세로 돌아섰다. 당연히 분양 계약해지 사태가 속출하는 등 부작용도 확산되고 있다.
상하이 10대 부동산개발업체에 속하는 다화(大華)그룹은 최근 분양을 마친 수이안란차오(水岸藍橋) 아파트의 분양계약자 51명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분양 계약자들은 집값의 3%인 위약금과 일체의 관련 비용을 부담하고서라도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다화측은 환불을 꺼리고 있어 이 문제는 법정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5월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기 전인 올초 ㎡당 9천-1만4천위안선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같은 수준의 주변 아파트가격은 8천-9천500위안선으로 떨어졌다. 집값 하락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지자 계약취소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밖에 푸둥(浦東)이나 바오산(寶山) 등 최근 몇년 사이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투자지역의 단지들도 해지를 요구하는 계약자들과 부동산개발업자들 간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급락세가 빚어낸 또다른 부작용"이라면서 "상황이 악화될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도입된 지난 5월말이후 상하이 부동산 가격은 급락해 이달 들어서는 연초에 비해 평균 30% 정도 하락한 상태다.
특히 상하이 부동산 경기를 주도했던 원저우(溫州) 등의 자금이 최근 베이징(北京)이나 선전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은 올들어 10월까지 집값이 20% 가량 상승해 상하이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선전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제2의 상하이'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에서 시작된 급락세(또는 거품 붕괴)는 조만간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회주의 중국의 특성상 당국이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 시장이 버티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 공산당이 내년초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인정하고 투기억제책을 완화해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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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가 중국과 친하게 지내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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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미국
▲동아시아 정상회담 외무장관 회의가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최근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주의력을 지나치게 반테러 분야에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쌍변 관계를 다각적 관계로 보고 있다”며 “미국의 동남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이 중국보다 뒤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찍이 클린턴 정부에서 근무해 왔던 조지타운대학 아시아 문제 전문가 캐서린·달 피노는 “중국은 동남아를 하나의 지역으로 삼아 왕래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하나의 적극적인 대아세안 정책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동남아 각 국가 지간의 쌍변 관계를 발전하는데 유리하다.
그는 “모두 알다시피 미국이 중국 지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 대응하는 정책은 쌍변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며 “특히 동남아에서는 이것은 이유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오는 14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회 동아시아 정상회담에 불참한다는 사실은 미국이 이 지역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국제문제 연구소 아시아 태평양 연구실 런쇼우(任晓) 주임은 “아시아 경제 위기는 오리혀 중국과 아시아 지역 국가간 관계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20세기 90년대부터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 후 경제와 군사 안전에 대한 '상호 수요'는 중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 발전을 추진했다. 20세기 90년대 중기 중국은 아세안 지역 포럼의 특허 회원이 됐다. 1997년 금융위기는 ‘분수령’이었다. 그때 중국은 '지역경제 질서의 안전'을 돕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상을 하지 않았다. 이후 중국, 일본 및 한국은 '10+3'구조(아세안+한·중·일) 아래 1년에 한 번씩 동남아국가와 회의를 진행했다. 이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협력을 시작했다.
1999년 중미는 중국의 WTO가입에 대한 협의를 달성한 후 아세안 국가들은 중-미 무역 관계가 동남아지역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중국은 동남아 국가에 자유무역협의를 체결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아세안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런쇼우주임은 “2010년에 들어 쌍방 무역은 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중국과 동남아와의 발전 관계는 쌍방에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 외교정책의 지도 사상은 지리 위치와 관계있다”며 “이는 하나의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주변 환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
한국 로펌들 중국 법률시장 노크 본격화
중국 법률시장에 한국 법무법인(로펌)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지평'은 내년 3월께 중국 상하이(上海)에 법률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상하이에는 국내 최초로 법무법인 '대륙'이 지난 2003년 중국 당국으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베이징(北京)에는 `태평양'과 `광장' 등이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 로펌 들은 주로 한국 기업에 대한 법률자문과 중국기업 인수.합병, 합작투자, 중국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자문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992년부터 외국법률사무소 설립허가를 내줬으나 아직도 관련 규정에 따라 외국계 법률사무소들은 중국 국내법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상당한 제한이 있으며, 중국 변호사들을 정식 고용하는데도 제약이 있다.
특히 '상호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한국의 법률시장 개방 정도에 따라 한국 로펌에 대한 중국시장 진출 수준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워낙 빠르게 늘고 있어 국내 로펌 들의 중국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대륙의 최원탁 변호사는 14일 "이른바 '세계공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외자기업의 진출이 쇄도하는 상황에서 법률서비스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의 `상호주의' 원칙도 상황에 맞게 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로펌들외에도 세계적인 로펌들의 중국 진출도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한 상하이의 경우 활동중인 외자 변호사 사무소가 70여개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세계 30대 법률서비스업체들의 사무소가 대부분 진출해 중앙정부 및 상하이시 정부와 현지 진출 외국계 기업들을 상대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wt@yna.co.kr
中 부동산업체와 당국의 '밀애'…국민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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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인하는 사회위기가 아니다"
‘위험’, ‘불안’ 등 단어들이 시각을 자극한다. 어제의 ‘열기’가 오늘의 ‘변화’를 초래했다. 부동산 가격 인하로 주택 되물리기가 극성을 부린다.
많은 사람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주택은 작년 말 혹은 올해 초, 중국 부동산 가격이 피크에 달했을 때 구매한 것이다. 하지만 이 주택들은 가격 인하로 인해 십여만, 심지어 몇십만 위안에 달하는 거액의 손해를 입게 됐다.
논리대로 말하면 이는 구매자와 개발업체 사이 일종의 경제행위이고 정부에서 부동산에 대한 거시적 조정 효과이며, 과열된 부동산시장이 필연적으로 걸어야 할 길이다. 더군다나 대중이 간절히 바란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정부 당국은 이를 ‘사회적 위기’라며 불안에 떨고 있는가?
최근 들어 토지 판매, 개발, 투자 유치는 이미 각 지방정부에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재정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부동산업은 국민경제 지주 산업으로 ‘신분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택 환불 '붐' 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이익을 감소시켰으며 개발업체들이 부동산에 재투자하려는 동기를 꺾었다. 또 지방 부동산 번영과 GDP 성장에도 영향을 줬다. 이렇게 기존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연쇄적인 반응은 아마도 관련 당국에게 ‘위기감’을 줬을 것이다.
국제 관례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 폭등은 국민들이 집을 살 수 없게 하고, 부동산은 폭리를 일삼게 돼 일종의 사회적 위험을 초래한다. 사회 위험에 직면해 일반이들은 관련 부서의 ‘불안’ 소리를 듣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막 이성화 되니 개발업체는 ‘죽는 소리를 하고’ 지방 정부도 ‘이는 사회위기’라고 유난을 떨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주택 환불 붐은 개발업체들의 ‘상업위기’일 뿐, 그 어떤 ‘사회위기’는 아니라고 본다. 군중들이 집이 없고 구매할 능력도 없는 거대한 사회위기가 존재하는 부동산시장은 얼른 ‘반전’을 꾀해야 했었다.
개발업체가 집 물리기 붐에 괴로워하니 정부 당국도 같이 불안에 떤다. 부동산 시장에서 정부 당국과 개발업체는 ‘같은 배를 탄 동반자’인 이 현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폭리를 추구하는 개발업체와 민중 이익에 모순이 발생, 그것이 날로 격화될 때 정부 관련 부서은 어느 편에 설지 확실히 해야 한다. 당국이 해야 할 일은 ‘시장을 구하는’ 일이 아니라 부동산이 '폭리'에서 제 정신을 차리게 하고, 민중들의 권리를 수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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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GDP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근년들어 급속한 성장세를 구가해온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세계 4위의 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내주 발표를 통해 중국이 올해 GDP 규모면에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성장했음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13일 일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국가통계국이 올 GDP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약 20%, 금액 기준으로는 3천억달러 가량 늘어난 것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GDP 순위는 세계 7위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을 제치고 4위로 3단계나 뛰어오르게 된다.
런던 골드만삭스의 세계경제 분야 수석연구원 짐 오닐은 중국은 이미 성장률과 위안화 절상 만으로도 세계 4위의 경제대국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탈리아나 프랑스 및 영국 등에 비해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뿐아니라 위안화가 올해 달러화 대비 2.5%나 절상돼 달러 기준으로 환산한 경제성장 규모가 훨씬 커졌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천신둥 BNP 파리바 페레그린 베이징 지사장은 지난해 1조6천500억 달러였던 중국의 GDP 규모가 올해 20% 가량 늘어났다는 발표가 나와도 별로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 및 소기업들의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제대로 통계가 잡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 수석 이코노미스트 둥파오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GDP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3천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발표한다 해도 이는 실제 GDP 성장세를 모두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분야는 GDP 통계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면서 특히 중국의 통계에 대해 허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서방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에서는 이전부터 국영기업들의 실물생산 중심으로 통계를 잡는다며 데이터 수집상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타오는 또 세금 회피 목적으로 서비스 사업 종사자들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CSFB 통계상으로 보면 중국이 세계 4위의 경제대국 지위를 차지하려면 앞으로 1년은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 통계상 지난해 프랑스는 2조달러의 GDP를 기록해 세계 5위, 이탈리아는 1조6천700억달러로 6위에 올랐다.
한편 마카이(馬凱)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SDRC) 주임은 지난 4일 중국 GDP가 올해 9.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jw@yna.co.kr
中, "제조업으로 승부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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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中 공업 매출액의 80% 이상 차지
2년 동안 진행해 온 첫번째 중국 경제센서스가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6일 국무원 첫번째 전국 경제센서스 지도팀과 국가 통계국이 『첫번째 전국 경제센서스 주요 데이터 성명(제1호)』를 발표했다. 연이어 최근 사회에 경제센서스 2호 성명을 발표했다.
2004년 진행된 첫 중국 경제센서스에서 센서스 기준 시점은 2004년 12월 31일이었으며 시기 자료는 2004년이었다. 센서스 대상은 중국 경내 2, 3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법인, 산업 활동 업체와 개인 경영자들이다. 센서스 내용에는 주로 ▲단위 기본 속성 ▲종사자 ▲재무 ▲생산 경영 ▲생산력 등이 포함된다.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한 경제센서스 주요 데이터 제 2호 성명에는 “제조업이 중국 공업 기업의 90%이상, 매출액의 80% 이상, 이윤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 기업 법인에는 광산업 8만2천개, 제조업 132만9천개, 전력 가스 및 수자원 생산과 공급 업체가 4만개로 각각 5.7%, 91.6%과 2.7%를 차지한다.
2004년 공업 기업 법인 매출액이 21조8천4백42억8천만 위안을 실현했다. 이중 광산업(5.6%), 제조업(86.8%), 전력·가스 및 수자원 생산과 공급업체(7.6%)를 차지했다. 매출액이 1조원을 넘는 업계는 7개로 각각 ▲통신 시설 ▲컴퓨터 및 기타 전자 시설 제조업 ▲철화합물 제련 및 압연 가공업 ▲전력, 열에너지의 생산과 공급업체 ▲교통운수 시설 제조업 ▲화학 원료 및 화학 제품 제조업 ▲전자제품 및 기계 제조업 ▲방직업이다. |
中 애완동물 산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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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애완동물 소비액 5억위안
11일‘제 1회 베이징시 애완동물 진료 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서 베이징시 농업국 전문가는 “작년 베이징시 애완동물 규모가 5억위안에 달했으나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큰 차이가 있어 중국의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애완동물 산업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국의 애완동물 산업은 이미 1~2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점차적으로 ▲번식 ▲훈련 ▲애견 용품 ▲의료 ▲의약 ▲무역의 산업 사슬을 형성했다. 또한 국외에서도 애완동물은 큰 산업중 하나이다. 관련자료에서 살펴보면, 미국 년평균 애완동물 관련 소비는 약 3백억달러에 달한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애완동물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은 8만명에 달하며 독일의 연 국민소득 17%는 애견업에서 온다고 한다.
양호한 시장 질서를 위해 베이징시는 중국에서 최초로 동물 진료기구 강화와 수의사 관리에 종사하는 규범성 문서를 제정했다. 업종 허가와 종사 자격 인증 제도도 실시했다. 현재 베이징시에서 <동물 진료 허가증>을 따낸 동물 진료 기구는 모두 1백95개 이며 등록된 애완동물 의사는 약 6백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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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당대표 "일.중문제 영원히 해결 안될 것"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민주당 대표가 중국 지도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런 식이라면 "일.중간의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악담에 가까운 막말을 해 파문이 예상된다.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마에하라 대표는 13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 면담이 끝내 무산되자 "자기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국회의원과는 만나지 않겠다는 자세라면 야스쿠니(靖國)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일.중간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말로만 우호를 말하면서 본질적인 문제를 미뤄온 지금까지의 친중파와 달리 할말은 하면서 상호 이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에하라 대표는 중국 방문에 앞서 미국을 방문하면서 중국의 군사력을 "현실적 위협"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집단자위권 용인을 위한 헌법개정과 시레인(해상교통로) 방어를 위한 자위대 증강을 주장하는 등 '자민당보다 더 나간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고이즈미(小泉)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와 자민당 관계자들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우려'한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자위군 보유를 명시한 개헌을 주장하고 있지만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과 시레인 방어를 위한 자위대 증강 등은 내놓고 주장하지 않고 있다.
'중국위협론' 발언에 대해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측의 기분을 고려해 표현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구했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마에하라 대표에게 "'위협'이라는 말을 들으면 적대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이렇게 주문했다.
한편 마에하라 대표의 취임 후 첫 미국 및 중국방문에 대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전문분야인 외교에서 고이즈미 총리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해 '헛손질'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아사히(朝日)신문도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는 장쩌민(江澤民), 간 나오토(菅直人)는 후진타오 등 전직 대표들은 중국 주석과 만났는데 마에하라는 만나지 못했다고 지적, 중국의 이번 대응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lhy@yna.co.kr
上海, 소녀엄마•고령산모 현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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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관념 변화…초혼∙만혼 의식 대두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상해에서 ‘가임 연령 구조’가 비교적 우량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소녀 엄마’와 ‘고령 산모’의 비율도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시 인구와 ‘산아제한 위원회’의 관련정보에서 전 시 호적 가임 연령 여성의 20세 이하 출산자가 1994년 48명에서 2004년 1백40명에 달했다. 이는 출산률이 0.1%에서 0.2%로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 30세 이상의 산모 비율은 지난 11년 2.3% 상승해 현재 18.5%가 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하이 시 가임 연령 여성의 출산 구조가 우량화 되고 있음을 뜻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994년 전 시 호적인구 가임 연령 여성가운데 24~29세의 연령대에 출산한 아이의 비율은 49.8%에서 2004년 56.5%로 상승했다. 이와 동시 가임 연령 여성 가운데 20~23세의 출산 비율은 지난 11년 전 33.8%에서 2004년 24.8%로 하락했다.
이런 현상에 대비해 전문가는 “이는 사회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취업 스트레스가 더 커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관념이 변하고 여성 만혼율이 높아짐에 따라 평균 출산 시간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시 호적 인구 만혼율은 2004년 74.51%로 1994년에 비해 11.21% 상승해 호적 인구 가임 연령 여성이 초연령 현상이 나타났다. 1994년 평균 25.5살에서 2004년 26.96살까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는 24~29살은 사회적으로 여성이 비교적 적합한 출산 나이로 이 연령대에 출산하는 아이는 출생 적자를 줄일 수 있으며 ‘발원지’에서 인구 총 자질을 높이는 데 주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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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경제 여건 악화에 대비해야"<삼성硏>
미국 3%대 초반, 중국 8%대 후반으로 성장률 하락
고유가, 금리상승이 글로벌 위험요인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13일 `전망 2006, 세계 경제'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미국 경기가 후퇴하고 중국의 높은 성장세도 진정되는데 비해 일본과 유럽의 경기 회복세는 이를 보완할 만큼 충분치 못할 것"이라며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올해의 3.7%보다 0.4%포인트 낮은 3.3%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내년 글로벌 경제를 위협할 주요 위험요인으로 고유가와 금리상승을 꼽았다.
보고서는 여의치 않은 공급과 산유국의 불안한 정치상황 등으로 내년 국제 유가가 배럴당 56달러(두바이유)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세계 각국이 속속 금리 인상에 나서 글로벌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가파른 금리 인상이 주택가격 버블(거품) 붕괴로 이어질 경우 세계 경제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국가별로 미국의 경우 내년 고유가와 금리인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정체되고 이로 인해 민간소비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올해 3.4분기 3.8%를 기록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내년에는 연평균 3%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의 또 한 축인 중국 역시 세계 경기 둔화와 무역 마찰, 위안화 평가절상 등으로 수출과 전체 경제의 성장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중국의 성장률이 올 상반기 9.5%에서 내년에는 8%대 후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경우 성장률이 올 1.7%에서 1.9%로 높아지는 등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나 미국과 중국 경기의 냉각으로 수출 증가율은 올해와 비슷한 5%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기업 이익 훼손이 민간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다시 일본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유럽의 경우 내년에 수출이 5%이상 늘면서 전체 경제가 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저축률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유럽의 민간소비가 크게 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반면 산유국 러시아는 고유가에 힘입어 내년에도 5%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해 제도.규범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국제적 경제 신인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인도 역시 IT서비스와 제조업의 호조에 힘입어 내년 성장률이 6~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득갑 수석연구원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로 한국 경제의 대외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며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내부 체질을 강화하고 전망이 비교적 밝은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시장과 산유국을 집중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shk999@yna.co.kr
임은경 중국 드라마에 출연
탤런트 임은경이 드라마를 통해 중국 무대에 진출한다.
임은경의 소속사는 "중국 드라마 제작사 화신영시의 신작 '블루생사보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12월 말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3개월 간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생사보험'은 보험회사에 근무하다 보험사기사건에 휘말리게 된 두 남녀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 싹트는 로맨스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이다.
내년 초 중화권 전역에서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은경은 23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임은경은 드라마 '보디가드'와 영화 '인형사' 등으로 아시아권에 얼굴을 알렸지만 본격적인 현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double@yna.co.kr
中언론, 말聯 성학대 해프닝 논평없이 보도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중국 여성 성학대 사건'의 피해자가 중국인이 아닌 말레이시아인으로 밝혀진 사실을 중국 언론이 14일 논평없이 보도했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는 14일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 온 말레이시아 5인 조사위원회가 개최한 공개청문회에서 한 말레이시아 여성이 카메라폰에 촬영된 나체의 성학대 피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쿠알라룸푸르의 한 법정에서 12일부터 시작된 청문회의 증인 21명 중 한 명인 이 여성은 이틀째 청문회에 출석, 자신을 22세의 말레이족 임신부라고 밝히고 문제의 장면은 지난 6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찍힌 것이라고 증언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 증인이 시종 방청석을 등지고 앉아 있어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혀 카메라폰에 잡힌 여성과 동일인인지에 대해 의혹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4일 문제의 영상이 말레이시아 야당 의원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된 직후 말레이시아 정부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는가 하면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의 해명 방문을 거절하는 등 이 문제가 양국간 외교갈등으로 비화됐었다.
특히 압둘라 아마다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에 공개 사과하고 아즈미 칼리드 내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중국으로 보내 자국의 입장을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야당 지도자 림 깃 시앙은 13일 청문회 직후 성학대 피해 여성이 중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진작에 공개하지 않아 문제가 커졌다고 정부를 비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jeansap@yna.co.kr
중국 드라마, 현실성 없는 '귀족' 스토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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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중 생활 다룬 韓 드라마 인기…中 드라마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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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가 또다시 붐이다. 한국 드라마는 제목만 봐도 일반 대중들의 생활과 접근한 주제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욕탕집 남자들>, <노란 손수건>, <보고 또 보고> 등이다.
이 제목들은 여러 해 전 국내에서 상영한 드라마 <갈망>을 연상시키게 한다. 이런 인기 드라마는 중국에서나 외국에서나 모두 공통된 특징이 있다. 즉 일반인의 생활을 묘사 대상으로 이들의 기쁨, 슬픔을 표현해 관중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한국드라마가 중국에서 계속 인기를 끄는 원인이기도 하다. 시청자들은 물론 좋은 프로그램을 즐기기 마련이다. 좋은 프로그램은 우선 시청자들이 즐기는 극본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 극본 창작을 보면 많은 작가들이 가족의 흥망성쇠, 남녀간의 사랑만 쓰고 있다. 일반인들의 생활을 반영한 드라마, 특히 농촌을 주제로 한 것이 적다. 극본은 툭 하면 명문가 귀족, 갑부, 노비 등이 나타나 조잡하고 무료하며 저질이다.
비록 시청률 각도에서 볼 때 일부 영화들의 업적이 너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화 사업의 장기적인 발전은 여전히 극본 창작자들이 자신 및 관중에 대해 책임지기를 원한다. 시장은 인도가 필요하며, 관중은 배양이 필요하다. 창작자의 책임의식은 상당히 중요하다. 극본 언어도 저속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극본 작가는 군중에게 정신적 '양식'을 제공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다. 이 특수한 사명은 극본 작가의 창작수준을 요구할 뿐더러 책임감, 인내심도 요구한다. 오직 서민층에서 대중을 이해하고 그것에 익숙해져야만 진정으로 시청자들이 즐기는 ‘평민’ 극본을 창작할 수 있다. 갈수록 많은 ‘평민’ 소재 프로그램이 생겨나길 바란다. | |
中 대학생, 보수 낮아도 직장부터..취업난 반영
졸업을 앞둔 중국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기업이 제시하는 것보다 낮은 수준의 보수를 원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CCTV의 인기 시사프로그램인 '동방시공(東方時空)'이 최근 한 취업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졸업을 앞둔 대학생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응답 대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48.2%가 졸업 후 1천∼2천위안(약 13만∼26만원)의 월급을 받는 직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67.%의 업체가 2천∼4천위안의 월급을 지급할 생각이라고 답해 서로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양상을 보였다.
이는 대졸생 취업난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인력관리 자문업체인 텅쥐다(騰駒達)자문공사 징쑤치(景素奇) 이사장은 취업문턱이 높아지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기대치를 스스로 낮춰 보수를 문제삼지 않고 직장부터 구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경우 유능한 인재를 고용할 수만 있다면 보수를 더 줘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징 이사장은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4천∼6천위안의 보수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은 대졸생들과 차이없이 2천∼4천위안을 주겠다고 답해 학력보다는 능력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에서는 고학력 취업난이 점차 심화돼 매년 40% 안팎의 대졸생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내년도 대졸생 취업률 목표치를 67%로 잡았다.
jeansap@yna.co.kr
中농업 거북이 걸음..지나친 국채 의존은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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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맞는 금융기구 마련해 '든든한 자금' 제공 해야
'의식주'가운데 '식'이 가장 중요하다. 언제든지 온정한 농업을 건설하고 시민들의 '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다. 농업은 국민경제의 기초산업이다. 중국 농업생산은 경영규모가 작고 자연재해 등 영향이 비교적 심각해 농업에 더욱 국가의 지지와 보호가 필요하다. 농업법은 '3농' 사업의 기본으로 각급 정부에서 농업 투입 확대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했다. 최근 2년이래 중앙재정의 농업지출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해 농업발전을 유력하게 지지했다. 그러나 일부 지방 특히 시, 현급 정부에서 농업에 대한 투입은 심각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심지어 농업법의 규정 요구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이런 지방에서 농업에 대한 투입이 적은 원인은 재력이 부족한 탓도 있다. 그러나 일부 지도자들이 평면적으로 GDP와 지방 재력의 빠른 성장만 추구하고 투자주기가 길고 효과가 늦은 농업에 대해 투입 확대를 원하지 않는 것도 주관적인 중요한 원인이다. 이외 농업 투입에 구조가 불합리하고 투자 경로가 분산된 등의 문제도 존재한다. 현재 농업투입 중 직접적으로 농업 종합생산능력 제고에 대한 비중은 크지 않으며 농업 기본건설에 대한 투자가 국채 자금에 너무 의거한다. 금융 자금도 현저하게 부족하다. 국유 상업은행이 농촌에서 물러난 후 농업발전은행 업무 범위가 감소됐으며 농촌 신용사의 지출능력이 부족해 농민과 농업기업에 관련된 대출수요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농업을 발전시키려면 정책, 투입에 의거해야 한다. 최근 중앙은 '많이 주고, 적게 거두고, 크게 늦추는' 방침으로 일련의 농업 우대정책을 제정했지만 제대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현행 농업법 제38조는 "중앙과 현급이상 지방재정 매년 농업 총 투입의 성장폭은 그 재정 경상성 수입의 성장폭을 일정하게 초과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각급 정부는 이 규정에 따라 농업에 대한 투입을 확대해야 한다. 농업 투입의 중점을 농업 종합생산능력 제고에 두고 농업 투자를 추진해 자금 이용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 농촌신용사 개혁을 추진하고 농업발전은행의 기능을 확대하며 농촌 특점에 맞는 금융기구를 발전시켜 농업발전에 든든한 자금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농업이 발전하려면 투입은 보장이다. 농업에 대한 지지와 투입을 끊임없이 확대해야만 농업 종합 생산능력의 안정과 제고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 기초산업이 진정으로 강해져 사회주의 신농촌, 중국 경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든든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 |
짝사랑여성 브래지어 훔친 中남자 무죄판결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샹팡(香坊)구 인민법원은 짝사랑해온 이웃집 여성의 브래지어와 사진들을 훔치고 집에 5차례나 침입한 하얼빈시 거주 청년 진보에 대해 성희롱 혐의가 없다며 무죄판결을 내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웃집 청년 진보는 이 여성을 너무나 사랑했으나 용기가 없어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 하고, 집에 몰래 침입해 음식을 해놓고, 컴퓨터를 수리하고, 세탁을 해주고, 그릇들을 씻고, 마루를 닦고, 옷장을 정리해주었다고 샹팡구 인민법원에서 진술했다
용기 없는 청년 진보는 한번은 이 여성의 집에 침입했으나 그녀가 깨어나자 숫기 없이 말 한마디 못 하고 그냥 달아나 버렸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샹팡구 공안은 진보가 11월15일 밤 이 이웃집 여성의 아파트에서 브래지어와 MP3 , 아파트 열쇠 1개와 사진 2장을 가지고 나올 때 체포했다.
진보는 그를 사랑했기때문에 브래지어와 사진들을 가져나왔을 뿐이라고 말하고 MP3는 고장이 나서 수리해주려고 들고 나가던 중이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는 10월5일부터 11월15일까지 이 여성의 아파트에 5차례 침입했지만 그녀와 사귀고 싶었을 뿐 아무 다른 의도가 없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진보는 한번은 집에 침입해 "놀라지 마세요. 당신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당신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메모까지 남겼으나 용기가 없어 사랑한다는 말은 못 했다고 밝혔다.
smlee@yna.co.kr
中 신식산업부, 핸드폰 사용 실명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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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용자에게도 적용…내년 부터 강제 시행
중국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핸드폰 실명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중국 신식산업부(한국의 정보통신부에 해당)가 결정을 발표했다. 핸드폰 실명제는 몇 몇 부처들이 연합해 강제로 실시하게 된다.
핸드폰 실명제, 내년부터 강제 시행
신식산업부 전신연구원 통신 정책연구소 천진쵸우(陈金桥)소장은 “이번에 발표될 『통신 메시지 관리 규정』에서 핸드폰 실명제는 주요 구성 부분이다”고 말했다.
핸드폰 실명제가 올 연말 전 실시되는가 하는 물음에 천소장은 “실명제에 관련된 문제는 법률상 엄격한 규정이 필요된다”며 “또한 입법 절차를 진행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안부처와 연합, 강제 실시
천소장은 “핸드폰 실명제는 신식산업부와 공안 부처 등 당국들이 연합 발표한다. 또 한 법 규형식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는 핸드폰 실명제가 강제로 실시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핸드폰 실명제 실시의 구체적 과정에 대해 신식산업부 통신연구원 통신정보연구소 쉬위(徐玉) 부소장은 “단계를 나뉘어 진행될 것”이라며 “먼저 신규 사용자 사이에서 추진한 다음 기존 사용자들에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동시 그는 “일부 도시에서 먼저 실시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천 소장은 “핸드폰 사용자가 마감 전까지 신분을 등록하지 않아도 정지시키지 않는다”며 “하지만 어떤 방법을 내세우게 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만약 운영 업체들이 핸드폰 번호 거래 행위에 감독을 진행하면 매일 발송하는 메시지을 포함해 모든 방면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금액 충전을 제한할 수 있으며 핸드폰 정지는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다. |
북.중 친선학교서도 중국어 안가르쳐
평양 방문 인민일보 기자 섭섭함 표시
"조선의 2대에 걸친 영도자들의 관심하에 세워진 중점 중학 동평양제1고중에는 중.조우의의 상징인 '마오쩌둥반(毛澤東班)'이 있었으나 영어와 러시아를 가르칠 뿐 중국어는 가르치지 않고 있었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중국 인민일보 대표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멍위훙(孟宇紅) 기자는 14일자 환구시보에 게재된 평양 방문기에서 이렇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멍 기자는 이번 평양 방문에서 가장 감동한 장면의 하나는 동평양제1고중에서 있었다면서 중.조 친선의 상징인 이 학교의 '마오쩌둥반' 학생들이 컴퓨터실에서 '중.조우의 만세' 등의 카드를 만드는 모습, 문예반 학생들이 중국 국가인 '인민지원군행진곡' 등을 노래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이 학교의 외국어과가 현재 영어와 러시아어만 가르치고 중국어를 가르치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었다고 섭섭함을 표시하고, 내년부터 중국어를 가르치지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교장의 말을 전했다.
동평양제1고중의 전교생은 1천400명으로서 모두 평양시가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서 선발한 우수학생이고 대학 진학률이 98%에 이르며, 이 학교에 '마오쩌둥반'이 있듯이 베이징제5중학에는 '김일성반'이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멍 기자는 이어 북한 정부가 집중적으로 건설한 주거지역인 광복거리를 지나면서 아파트의 창문과 베란다에 유리가 없고 베란다에 투명 비닐이 쳐져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썼다.
그는 이밖에 평양 시민들의 옷차림이 서방언론이 전하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밝았고,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은 90년대의 중국 여성과 비슷했다, 북한인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강성대국 건설에 대한 결심을 조금도 버리지 않고 있었다는 등의 견문을 전했다.
don@yna.co.kr
중국(청도)국제오픈유도경기, 한국 종합우승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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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중국유도협회, 청도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아디다스컵' 제5회 청도국제오픈유도경기가 한국, 중국, 북한,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0여 개 국내외 팀의 300여 명 관원,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일본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다. |
'브로크백…' 골든글로브 7개 부문 후보(종합)
김윤진의 '로스트', 장동건 '무극'도 노미네이트
두 카우보이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린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골든 글로브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올해 최다부문 후보 지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빈집'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골든 글로브상을 수여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클럽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06년 골든 글로브상 후보 명단에서 '브로크백 마운틴'은 극영화 분야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시나리오상, 작곡상, 주제가상 등 모두 7개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로써 '브로크백 마운틴'은 아카데미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브로크백 마운틴'을 연출한 리안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매치 포인트'의 우디 앨런, '굿나잇 앤 굿럭'의 조지 클루니, '킹콩'의 피터 잭슨, '충실한 정원사'의 페르난도 마이렐스와 '뮌헨'의 스티븐 스필버그와 경합하게 됐다.
극영화 작품상 후보에는 '브로크백 마운틴' 외에 존 르카레의 스릴러소설을 각색한 '충실한 정원사', '굿나잇 앤 굿럭',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 '매치 포인트'가 포함됐다.
뮤지컬ㆍ코미디영화 분야에서는 '헨더슨 부인 제공'(Mrs. Henderson Presents), 제인 오스틴 원작의 '오만과 편견',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프로듀서들', 이혼을 주제로 한 코미디 '오징어와 고래', 그리고 조니 캐시의 전기영화 '워크 더 라인'이 후보로 지명됐다.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장동건이 장바이쯔와 함께 주연을 맡은 천카이거 감독의 '무극(The Promise, 중국)을 비롯해 '쿵푸 허슬'(Kung Fu Hustle, 중국),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프랑스), '파라다이스 나우'(Paradise Now, 팔레스타인)과 '톳치'(Tsotsi,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선정됐다.
한국의 투자배급사 쇼이스트가 3천만 달러의 제작비 가운데 10%를 투자한 '무극'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 직후인 내년 1월 말 국내 개봉된다.
TV 11개상 중 드라마 부문에서는 김윤진이 열연하고 있는 ABC방송의 '로스트'가 2년 연속 후보에 올라 '최고사령관', '그레이 애너토미', '프리즌 브레이크', '로마'가 작품상을 놓고 다툰다. '로스트'는 남우주연상(매튜 폭스), 남우조연상(네이빈 앤드루스) 등에도 후보를 올려놓았다.
ABC방송 '그레이스 아나토미'에 출연중인 재미 한인 여배우 샌드라 오는 TV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을 노린다.
골든글로브상 수상작(자)은 내년 1월16일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주요 부문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극영화
▲작품상='브로크백 마운틴', '충실한 정원사', '굿나잇 앤 굿럭', '폭력의 역사', '매치 포인트' ▲여우주연상=마리아 벨로(폭력의 역사), 펠리시티 허프만(트랜스아메리카), 귀네스 팰트로(프루프), 샬리스 시어런(노스 컨트리), 장쯔이(게이샤의 추억) ▲남우주연상=러셀 크로(신데렐라맨), 필립 세이뮤어 호프만(캐포티), 테렌스 하워드(허슬 앤 플로), 히즈 레저(브로크백 마운틴), 데이비드 스트라선 (굿나잇 앤 굿럭) ▲여우조연상=스칼렛 요한슨(매치 포인트), 셜리 매클레인(언니의 구두), 프랜시스 맥도먼드(노스 컨트리), 레이철 와이즈(충실한 정원사), 미셸 윌리엄스(브로크백 마운틴) ▲남우조연상=조지 클루니(시리아나), 맷 딜런(크래시), 윌 페럴(프로듀서들), 폴 지아마티(신데렐라맨), 밥 호스킨스(헨더슨 부인 제공) ▲감독상=우디 앨런(매치 포인트), 조지 클루니(굿나잇 앤 굿럭), 피터 잭슨(킹콩), 리안(브로크백 마운틴), 페르난도 마이렐스(충실한 정원사), 스티븐 스필버그(뮌헨) ▲시나리오상=우디 앨런(매치 포인트), 조지 클루니ㆍ그랜트 헤슬로프(이상 굿나잇 앤 굿럭), 폴 해기스ㆍ바비 모레스코(크래시), 토니 쿠슈너ㆍ에릭 로스(뮌헨), 래리 맥머트리ㆍ다이애나 오사나(브로크백 마운틴) ▲작곡상=알렉산드르 데스프랫(시리아나), 제임스 뉴튼 하워드(킹콩), 구스타보 산타오랄라(브로크백 마운틴), 해리 그레그슨(나니아 연대기), 존 윌리엄스(게이샤의 추억) ▲주제가상='브로크백 마운틴', '크리스마스 인 러브', '프로듀서들', '트랜스아메리카', '나니아 연대기'
◇뮤지컬ㆍ코미디영화
▲작품상='헨더슨 부인 제공', '오만과 편견', '프로듀서들', '오징어와 고래', '워크 더 라인' ▲여우주연상=주디 덴치(헨더슨 부인 제공), 카이라 나이틀리(오만과 편견), 로라 린니(오징어와 고래), 사라 제시카 파커(패밀리 스톤), 리즈 위더스푼 (워크 더 라인) ▲남우주연상=피어스 브로스넌(마타도어), 제프 대니얼즈(오징어와 고래), 조니 뎁(찰리와 초콜릿공장), 네이던 레인(프로듀서들), 실리언 머피(브렉퍼스트 온 플루토), 호아킨 피닉스(워크 더 라인)
제1회 한글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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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0여 명이 지난 11.5 대회에 참석
12.3 오후, 청도한인상회가 주최하고 당관과 천태그룹이 후원한 제1회 천태컵 한글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청도 천태코리아훼밀리타운에서 개최된다.
유치부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800여 명이 지난 11.5 대회에 참석하였으며, 최종 65명이 수상이다.
산동성 3대 축제 영향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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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국제영향력이 있는 10대 행사'로 선정
11.30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에서 가장 국제영향력이 있는 10대 행사' 선정에서 산동성의 중국곡부국제공자문화축제, 청도국제맥주축제, 유방국제연축제 등 3대 행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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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곡부국제공자문화축제 |
동 행사는 국제축제협회에서 최초로 중국내 국제행사에 대한 평가로, google, baidu 등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었다.
'고리대 부동산'의 끝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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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은 폭리업…부동산 시장가 내려야
6월 이후 부동산 상인의 위탁대출 이율은 15%에 달했다. 현재는 18%까지 올라가 지하 금융점포의 대출 이율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상하이(上海) 한 투자회사 사장은 "부동산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개발상인들은 자금 문제에 봉착했으며 큰 기업도 어쩔 수 없이 이런 정상적 이율보다 몇 배나 높은 대출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리대'에 의거한 부동산시장은 어떤 문제를 설명하는가? 첫째 이는 현재 부동산이 폭리업임을 설명한다. 은행의 정상적인 대출 이율 제정은 국가 거시적정책을 고려하는 외 사실 또 다른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즉 이율은 당시 사회 평균 이윤율보다 조금 높아야 한다.
그러나 '고리대'는 정상적인 이율보다 몇배나 더 높은 이율이다. 만일 사회 평균 이윤율을 획득할 수 있는 기업일 경우 '고리대'를 이용해 얻은 이윤은 '고리대'의 이자를 지불하기에도 모자란다. 때문에 '고리대'를 빌려 경영하는 기업은 부도를 결심하지 않으면 다른 기본적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즉 그의 이윤창출 능력은 사회 평균 이윤율보다 높다. 간단하게 말하면 폭리기업이다.
둘째, 부동산기업의 자금이 보편적으로 부족함을 나타낸다. 왜 이들은 '고리대'를 빌리려고 하는가? 이는 이들이 은행 대출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은행 대출을 얻을 수 없는 원인에 정책 요소도 있다. 그러나 은행은 경영을 하는 곳이다. 만일 부동산 기업이 자금을 충족하고 자산이 우량하며 대출위험이 작다면 은행이 빌려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로부터 2가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즉 하나는 부동산기업의 이윤이 '고리대' 이자에 많이 돌아가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부동산업은 이미 '특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본전이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부동산기업이 더 이상 경영하지 않거나 시장원칙과 반대로 나가야 한다. 이들은 반드시 주택가격을 내려 부동산 시장이 이성적으로 운영되게 해야 한다. 이렇게 돼야만 이들의 자산이 돌아갈 수 있어 새 이윤을 창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시장도 붕괴되지 않는다.
올해 청도시 외국인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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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동기대비 33.7% 증가
올해 10월말 기준, 청도시 외국인 관광객수는 56.9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한국인 관광객은 동기대비 33.7% 증가, 일본인 관광객은 15.6% 증가하였으며, 특히 독일과 러시아 관광객은 동기대비 각각 102.2%, 139.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0월간 청도시 관광국은 해외 28개 관광국과 우호협력관계를 체결, 30여 건의 관광협력프로젝트를 체결했다.
홍콩 국제투자은행들, 한국 콜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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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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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hman Brothers社와 JP Morgan社는 한국이 12. 8일 개최예정인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ehman Brothers社는 내년도말 콜금리가 현재보다 1%p 높은 4.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ehman Brothers社는 "Global Weekly Economic Monitor(12.2)"에서
12. 8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근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위한 성장모멘텀의 미흡과 인플레이션의 안정 등을 반영하여 콜금리를 현 수준(3.5%)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경제성장은 견고한 수출증가세, 지속적인 소비지출 증가에 따른 설비투자의 회복 등에 힘입어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요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6년 말까지 콜금리 수준은 현재(3.5%)보다 1.0%p 높은 4.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JP Morgan社는 "Economic Research Global Data Watch : BOK"(12.2)에서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근 물가 안정, 도소매 판매 등 소비관련 경제지표의 부진 등을 고려하여 콜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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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008년 전까지 中 시장서 3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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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소니의 세계 시장으로 부상
최근 소니가 “1억 위안(1천2백만 달러)으로 중국 내 소니 계열사 소훙(索鸿) 주식을 지배하고 2008년 전 중국시장에서 상위 3위를 차지하겠다”고 선포했다. 몇 년간의 준비를 거친 소니 의 계획이 마침내 공개 돼 두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소니 Miles Flint 총재가 다시금 매체들의 초점이 됐다. 왜 신예 핸드폰 제조업체인 소니가 이런 성대한 결정을 내렸는가? 이번으로 두번째 방문인 Miles Flint 총재는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각 문제들을 침착하게 대답했다. 미국 연방저축관리위원회 전 주석의 말투와 유사한 풍격으로 여러 기자의 불만을 느꼈다.
▲소니 Miles Flint 총재
우리는 소니 중국 지사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총재의 몸에서 내뿜을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 1년 동안의 빠른 발전을 통해 중국은 소니가 폭발할 수 있는 기점이 됐다. 중국 상무부 허가를 통해 소니 에릭슨은 1천2백만 달러로 중국내 소니 계열사인 소훙회사의 64.5% 주식을 추가해 74.5%의 주식을 지배하게 된다. 이로서 소훙은 소니의 내부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소니는 중국에 세계 소프트웨어 테스트센터, 세게 창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미 소니가 세계적 궐기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 됐다. 소니 총재는 “우리는 점유율을 위해 이윤을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8년 전체 중국시장 상위 3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에 그는 “소니 에릭슨은 이윤과 점유율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며 “자신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되는 동시 이윤을 희생시키지 않는다"며 "시장에 동일한 고가, 저가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카자흐스탄 석유 협력…속타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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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편리, 낮은 원가 등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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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라드코프 총리는 2004 년 12 월 동 시베리아의 태평양 송유관(타이나선) 건설 정부령에 서명, 러시아 석유 운수회사가 항목 건설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러시아 석유 운수회사 전문가에 따르면 타이나선 계획에 푸틴 대통령의 시베리아와 원동 지구의 경제발전 수요와 동 시베리아 지역의 천연오일 가스 자원 분포 및 개발 전망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략을 실시했다. 그 중 동선 송유관 전체 길이는 4천1백88 km로 연 수송력 8천만 t이 가능하다. 항목 총 투자액은 1백15억~1백60억 달러다. 첫 석유 운송 단말기 건설은 2008년 하반기에 완공되며 사용에 투입될 전망이다. 첫 공급 상대가 바로 중국이다.
러시아 평론가는 "러시아 정부는 송유관 항목과 석유 공급에서 최대한 많은 이익을 꾀하려는 속셈이었으나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자회사인 중국석유국제공사(CNPCI)가 캐나다에서 등록한 카자흐스탄 석유회사(PK 회사)를 성공적으로 수매해 러시아 정부의 이같은 욕망을 좌절시켰다"고 지적했다.
PK 회사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현대화된석유 가공 공장을 파악하고 있으며 PK 회사 가스전, 정유공장 등 자산이 모두 카자흐스탄 경내에 있다. 연간 원유 생산력은 7백만t을 초과한다. 현재 카자흐스탄 정부는 중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며 중국측이 제기한 진일보 협력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올 11월 14일 중국-카자흐스탄 간 송유관은 신장(新疆) 아라(阿拉)산구에서 1천 km의 대구경 송유관의 초국적 도킹을 실현했다. 오는 12월 16일에는 정식으로 송유관에 원유를 주입할 계획이다. 이것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사이 석유 수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카자흐스탄 송유관은 수송이 편리하고 물류 원가를 낮출 수 있으며 수송 안전 지수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지금 알려진 카자흐스탄 경내 지하의 채취 가능한 석유 매장량은 1백억t이다. 천연가스는 1.8 만억 입방미터다. 최근 몇 년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 경제 발전 걸음을 다그치는 동시 에너지 공업을 국가의 우선적이고 장기적인 발전 목표로 정했다. 2012년이 되면 카자흐스탄은 세계 10대 석유 수출국 행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러시아 에너지 시장에 강타를 안겼다. 이에 러시아 정부가 타이나선 공정 진척을 다그치고 있다.
中 공업발전 동부지역에 집중
중서부 지역, 과학기술 미흡
국가통계국이 14일 선포한 경제센서스의 주요 데이터 2호 성명에 따르면 효익 지표 및 과학기술 방면에서 중국의 동부지역 공업 실력이 중서부 지역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경제센서스의 결과에 따르면 2004년 공업기업 법인 매출액이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이 각각 72.5%, 16.8%와 10.7%를 차지했다. 공업 기업 이윤 총액이 1천억위안을 초과한 성은 ▲산둥(山东) ▲광둥(广东) ▲장쑤(江苏) ▲져장(浙江)과 ▲상하이(上海)다. 기본적으로 동부 지역에 집중 돼 있다.
2004년 말 과학기술 활동을 전개한 기업중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이 각각 71.6%, 17.2%와 11.2%를 차지했다. 기업의 과학기술 활동은 주로 동부 지역에 집중됐다.
또한 동부, 중부, 서부 지역 연구 및 발전 경비 투입이 각각 전국 76.4%, 14.2%와 9.4%를 차지했다. 연구 및 시험 발전 경비 투입이 1백억위안을 초과한 성은 광둥, 장쑤와 산둥이다. 모두 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中 소비자, 프로모션 상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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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프로모션, 소비욕구 '부채질'
갈수록 치열해지는 광고 프로모션이 소비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소비자협회, 베이징시 소비자협회와 씬랑(新浪)재정 채널은 며칠 전, ‘소비자가 인식하는 프로모션’이라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약 절반 가량의 소비자는 쉽게 프로모션의 올가미에 빠진다고 밝혔다. “상품 판촉 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 많은 상품을 구입한다”(28%),“프로모션은 상품구매 시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된다”(13.7%), "프로모션 하는 상품을 타깃으로 집중적으로 쇼핑한다”(5%) 였다. 이를 통해 46.9%의 소비자가 쉽게 회사 판촉활동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회사가 각종 판촉활동을 할 때마다 소비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조사에서는 또 "가짜 할인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답한자가 70%에 달했다. 또한 소비자 80%정도가 "진짜 할인을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상품 구입시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68.4%의 소비자가 “상품 가격이 프로모션 하기 전 오르는 것이다”고 대답했다.
최근 중국 소비시장의 각종 판촉활동은 더욱 광기를 부려 할인, 쿠폰 증정, 현금 반환, 추첨 등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 한심한 것은 할인과 프로모션 상품을 선정하는 상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매년 할인하게 되고 소비자는 상품 혹은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가 없다.
중국 소비자협회 관련 책임자는 정부 부처의 감독관리 강도를 높이고 국외 경험을 참고로 하는 것을 건의했다. 또한 엄격한 프로모션 행위 관리규정을 제정해 엄하게 가격 사기 프로모션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반드시 영수증을 요구해야 하며 경영자에게 명확한 구매 시간, 제품 명칭, 수량, 등급, 규격, 사이즈, 가격 등 중요한 정보를 명시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회사에서 원가를 높이거나 허위 광고 등 문제를 발견하면 관련 증거를 모아 상공업, 품질 검사, 가격 부문 혹은 소비자 협회에 신고해야 한다. 이것은 한편으로 자신에게 최대한 적은 손해를 줄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 많은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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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내용 참 많았던 것 같군여,,,잘 읽었습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