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목 고로쇠 나무
2022. 9. 7. 청주 비상초등학교
2022.9 .7. 청주 비상초등학교.
2. 분류학적 정보
학명 Acer pictum subsp. mono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 단풍나무과의 낙엽 교목
3. 생태학적 특징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는 낙엽이 지는 무환자나무과의 큰 활엽교목으로서, 높이는 20m에 이른다.잎은 마주나며, 크고 얕게 갈라져 거의 오각형에 가까운 손바닥 모양을 하고 있는데, 각각의 잎조각들은 삼각형을 하고 있다. 잎조각들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매끈하다. 꽃은 4~5월에 새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피며, 노란빛이 돈다. 양성화와 수술만 있는 수꽃이 섞여 잎보다 먼저 피어난다. 열매는 큰 시과로, 예각으로 벌어진다. 주로 산지의 숲 속에 많으며, 충청북도를 제외한 한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수액을 받아서 음료로 마시거나 농축시켜서 시럽으로 만들어 먹는다. 목재는 장식용구와 가구재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인공림은 소수의 나무에서 증식된 묘목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천연림과 비교하여 유전다양성이 낮고 우수한 유전자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로쇠나무 인공림과 천연림의 유전자 차이가 거의 없어 매우 유사할 뿐만 아니라 인공림도 천연림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밝혔다. 인공림은 천연림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집약적인 관리가 가능해 생산성이 높다. 따라서 수액 채취를 위해 조성된 고로쇠나무 인공림들은 고로쇠나무 자원의 활용 및 보존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위키백과 )
고로쇠·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가는 털이 난다.
꽃은 잡성으로양성화와 수꽃이 같은 그루에 핀다. 4∼5월에 작은꽃이 잎보다 먼저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시과로 프로펠러 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2∼3cm로 9월에 익는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고로쇠 약수는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재질(材質)은 산공재로 변재와 심재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빛깔은 붉은빛을 띤 흰색이거나 연한 홍갈색이며 나이테는 희미하다. 한국(전라남도·경상남도·강원도)·일본·사할린섬·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사람들이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먹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되었는데 최근 들어 이들의 약리적 효능이 밝혀짐으로써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고로쇠 수액의 주성분은 포도당, 자당, 과당 그리고 비타민A · C 및 불소,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성분으로 관절염, 신경통, 요통, 중풍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백운산 자락을 비롯하여 고로쇠 수액이 많이 생산되는 곳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경칩 때를 중심으로 약 일주일 동안에 나오는 것이 가장 효험이 크다고 한다.
고로쇠나무 겨울눈이 봄을 감지하면 옥신(auxin)이라는 전령 물질을 각 기관에 보내는데 뿌리가 이를 감지하고 물과 양분을 지상부로 올려보낼 때 사람들이 나무에 구멍을 뚫고 빼내게 되는 것이다.
너무 과도하게 수액을 채취하면 영양이 결핍되어 한여름에도 잎이 누런색을 띠게 된다. 자웅 동주로 5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고 가을이면 프로펠러처럼 생긴 종자가 바람에 날려 멀리까지 가게 된다. 단풍나무류 중에서 가장 크게 자라며 단풍 또한 고와서 조경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도 매우 단단하고 질겨서 체육관 마루판으로 최고며, 피아노와 같은 악기 또는 운동기구재로도 많이 쓰인다.
신비로운 생명수라고 할 수 있는 수액도 좋지만 옛날부터 잎은 설사를 멈추게 하고, 수피는 골절상과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약으로 써왔다.
고로쇠나무는 주로 지구 북반구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전국 계곡의 습윤한 데서 무리를 이루어 분포하고 생장이 빠르나 공해에는 약하다. 10월경 종자가 익을 때 채취해서 노천 매장한 후 이듬해 파종하면 된다. 발아율은 약 30%밖에 안 되지만 종자가 많이 달리니까 번식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2년생 묘목을 산에 식재하면 된다.
(우리 생활 속의 나무,)
4. 유사종
• 긴고로쇠나무 : 잎이 깊게 갈라지고 열편이 피침형이며 엽병이 매우 길다.
• 집께고로쇠 :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진다.
• 붉은고로쇠 : 엽병이 적색이다.
• 털고로쇠 :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있다.
• 산고로쇠 :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진다.
• 왕고로쇠 :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열편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5. 숲해설
-. 고로쇠나무는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리며 수술이 5-8개인 특징을 갖는 단풍나무속 고로쇠절(section Platanoidea)에 속하는 분류군이다. 한국에 분포하는 단풍나무 중에서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갈리고,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리며, 겨울눈을 싸고 있는 포의 수가 5-8개인 점에서 다른 분류군으로부터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단풍나무(A. palmatum Thunb.)나 당단풍나무(A. pseudo-sieboldianum (Pax) Kom.)와 비교할 때 이들 분류군들에 비해서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므로 구분된다.
-. 그러나 분류군 내의 형태적 변이가 극심하여 종의 한계에 대한 학자 간의 일치된 견해가 없고, 종 내에 수많은 아종, 변종 등의 하위 분류군이 기재되어 왔다.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장진성 교수는 한국산 고로쇠나무를 비롯해 중국 및 일본에 분포하는 근연종들을 포함하는 고로쇠분류군(Acer pictum complex)에 대해 자세한 분류학 연구를 수행하였다(장진성, 2001). 형태 형질의 통계 분석을 통해 열매의 크기, 각도, 날개의 크기, 잎의 결각 등의 정량 형질보다 털의 유무나 수피 형태 등의 정량 형질이 종을 식별하는 데 유용하다고 밝혔다.
-. 고로쇠나무는 고로쇠분류군 중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포를 나타내며, 한국의 중부지방 이북과 중국에 분포하는 만주고로쇠, 한국의 중부지방 이남과 일본 및 중국에 분포하는 털고로쇠(Acer pictum Thunb. var. pictum)와 유사하다. 만주고로쇠(Acer pictum Thunb. var. truncatum (Bunge) C. S. Chang)는 수피가 눈에 띄게 갈라지는 반면 고로쇠나무는 그렇지 않고 매끈하다. 털고로쇠에 비해 고로쇠나무는 잎에 털이 없거나 거의 없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 수액을 받아서 음료로 마시거나 농축시켜서 시럽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단풍나무 시럽을 짜내는 북아메리카산 설탕단풍(Acer sacchrum Marshall)의 수액보다 당의 농도가 훨씬 낮다. 목재는 장식용구와 가구재로 쓴다
-. 단풍나무(A. palmatum Thunb.)나 당단풍나무(A. pseudo-sieboldianum (Paxton) Kom.)에 비해서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므로 구분된다. 본 종에 비해, 경기도 및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며 가운데 작은잎이 다시 갈라지는 것을 만주고로쇠(A. pictum Thunb. var. truncatum (Bunge) C. S. Chang), 울릉도에 분포하며 가지에 털이 없고 열매가 대형인 것을 우산고로쇠(A. okamotoanum Nakai)로 구분한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중국 및 일본의 채집품을 조사한 결과에서 이들 분류군 간에 연속된 변이를 나타내므로 1종으로 통합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제시되었다(장, 2001)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2차 대전 중에는 일본군이 군복을 염색하는 중요한 자원의 하나였다. 이와 비슷한 종류로서 울릉도 특산인 우산고로쇠가 있다. 고로쇠에 비하여 잎이 보다 크고 열매도 보다 크지만 특별한 용도는 없다.
( 민족문화대백과)
-. 위키백과에서 살펴본 바로는 우리가 사는 충북에는 고로쇠 나무가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그런데 비상초등학교에 활동을 하러 갔을때 학교숲에서 골리수(고로쇠) 나무로 씌여진 나무를 보고 무척 반가웠다.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고로쇠 나무를 볼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