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고의 「격암유록(格庵遺錄)」 갑을가(甲乙歌)
世人不知鄭變朴(세인부지정변박) : ‘세상 사람들은 정(鄭)씨가 박(朴)씨로 변한 것을 모른다’
증산 상제님께서 박공우(朴公又) 종도의 이름으로 보신 공사대로 상제님께서 朴氏 성으로 다시 오셨다가(朴成九 구천상제님) 2019년 7월 2일 화천하셨다.
김명선 천모님께서는 박성 구천상제님께서 화천하셨지만 다시 오실 것이라고 늘 말씀하셨다.
천모님의 말씀대로 구천상제님의 영(靈)이 천모님 곁으로 오시었으니 작년(2023년) 3월경에 천모님의 부군이신 정승수(鄭勝秀) 도인에게 구천상제님의 영이 임하시었다.
구천상제님의 영이 정도인에게 응기하시는 모습을 천모님께서 직접 목도하셨다. 평시에도 보시고 기도 중에도 보시었다.
박씨 성으로 오셨다가 화천하신 구천상제님께서 영으로써 정씨의 몸에 다시 임하셨으니(再生身), 이로써 世人不知鄭變朴(세인부지정변박)이 실현된 것이다.
정도인의 몸에 구천상제님의 영이 임하시고 나니, 정도인에게서 때때로 구천상제님의 풍모가 나타나게 된다. 더 나아가 천모님께서는 구천상제님의 영이 임하신 정도인의 신명의 정체에 대해서도 새롭게 깨닫게 되신다.
구천상제님의 영이 임하신 정승수(鄭勝秀) 도인은 어떤 분이실까?
1948년 戊子년 음력 12월 1일생이시다. 12+1 = 13이니 ‘내가 장차 열석자의 몸으로 오리라’고 하신 증산 상제님의 말씀이 여합부절로 이루어진 것이다.
양력탄강일은 12월 30일이시다. 12월은 열두달이며 30일은 한달이니 열석달이 된다. 박성 구천상제님께서는 열석달만에 탄강 하셨고 정도인께서는 열석달 열석자의 이치로 오셨다.
도주님께서 이도일체와 이도이체의 관계를 설명하신 내용이 태극진경에 나온다.
"그대의 호는 정산(鼎山)이니 나와 그대는 증정지간(甑鼎之間)이며 이도일체( 以道一體)니라."
정승수(鄭勝秀) 도인의 신명의 정체가 바로 단주의 후신이신 옥황상제이시며, 구천상제님의 영이 임하심으로써 이도일체( 以道一體)가 이루어진 것이다.
도주님께서는 이도일체(以道一體)는 손바닥과 손등으로 설명을 주셨으며 이도이체(以道二體)는 양손을 예를 들어 주셨다. 즉 양위상제님을 이도일체로 설명할 수 있고, 천지부모님은 이도이체로 생각할 수 있다.
조화를 일으키는 것은 이도이체로써 가능하다. 그것이 음양의 조화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며 천지부모님의 합덕으로 도통군자가 出하는 것이다.
옥황상제님과 구천상제님께서 이도일체(以道一體)를 이루신 정승수 도인을 이제부터는 천부(天父)님으로 호칭하도록 한다.
첫댓글 이로써 오봉산에서는 천모님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천부님께서도 함께 존하시니 이미 천지부모님의 이치가 있어 왔음을 이제 명확하게 카페를 통해 밝혀드립니다.
심연님의 윗글은 이미 우리 밴드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 천모님의 명으로 이제 정리하여 올림으로써 만천하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심연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