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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마음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영혼이
정말 갈망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평화입니다.
그것은 구원입니다.
그것은 건강입니다.
그것은 기쁨입니다.
그것은 성공입니다.
그것은 완성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사모하는 모든 소원을 다 모아서 한바구니 상자에 담고 포장하여 그 이름을 붙인다면 “샬롬”입니다. 샬롬이라는 단어안에는 당신이 사모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최고의 도성 평화의 도성을 짓고 그 이름을 “예루살렘”이라고 했습니다.
그 예루살렘은 사실상 평화가 없는 도시이지만, 참된 하늘 예루살렘은 평화와 기쁨 행복이 가득한 도성입니다.
그 참된 평화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참된 평화, 참된 기쁨, 참된 구원은 오직 샬롬이신 그리스도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남대극 목사님의 성경어휘연구 36번째 시간 “샬롬”에서 핵심 메시지를 빌려 옵니다.
샬롬은 '샬람(Shalam)'이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입니다. 어원인 동사 샬람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완성되다', '완공되다', '끝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건물을 짓거나 무슨 공사를 하다가 완전히 끝나면 준공, 완공이라고 하듯이 그런 의미(To be completed)를 지닙니다.
느헤미야 6장 15절에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라고 할 때 이 '끝나매'가 바로 샬람입니다. 열왕기상 7장 51절에도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고 나오는데, 개역개정판에는 '완공한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표현이 역대하 5장 1절에도 나옵니다. 이사야 60장 20절에는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딱 끝맺음을 하는 완성의 의미입니다.
둘째, '형통하다', '안전하다', '성공하다', '완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욥기 9장 4절에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냐"라고 할 때, 이 '형통할 자'가 바로 샬람입니다. 성공하고 완전하다는 뜻입니다.
셋째, '평화롭다', '평강을 유지하다', '평안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샬롬 하면 평화가 떠오르듯, 그 어원인 동사 역시 평안하고 평화를 유지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욥기 21장 9절에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라고 할 때 '평안하여'가 이 단어입니다. 또한 욥기 22장 21절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할 때의 '평안하라' 역시 샬람입니다.
넷째, '건강하다', '온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나훔 1장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강하고'라는 말은 몸이 건장하고 온전하며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다섯째, '배상하다', '회개하다(회복하다)', '갚다'라는 뜻으로 사용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출애굽기 22장 5절에 "사람이 밭에서나 포도원에서 짐승을 먹이다가 자기의 짐승을 놓아 남의 밭에서 먹게 하면 자기 밭의 가장 좋은 것과 자기 포도원의 가장 좋은 것으로 배상할지니라"고 할 때, 이 '배상할지니라'가 바로 샬람입니다. 내가 소나 양을 먹이다가 다른 사람의 밭에 들어가 곡식을 뜯어 먹어 해를 입혔다면, 내 밭의 소출 중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주라는 뜻입니다. 배상하고 갚아준다는 뜻으로 구약에 참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명사 '샬롬'은 이처럼 다양한 빛깔을 가진 동사 샬람에서 온 단어이기 때문에, 어원이 가졌던 뜻을 고스란히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샬롬은 히브리어 구약 성경에 총 237회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어원인 동사 샬람의 사용 빈도까지 다 합하면 성경에 500회 이상 나타나는 아주 풍성한 어휘입니다.
그리하여 샬롬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선, 최상의 상태를 거의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원래 계획이 바로 샬롬입니다. 완전하고 안전하며 편안한 상태입니다. 사람이 샬롬의 상태에 이르면 건강하고, 번영하며, 자유롭고, 안전하며, 평화와 질서가 유지됩니다. 반대로 이 샬롬의 상태에서 벗어나면 그곳에는 혼돈(카오스)이 있고, 불편이 있으며, 불안과 전쟁이 찾아옵니다. 평화의 반대말이 전쟁이지요. 이처럼 샬롬은 안전, 편안, 질서, 자유, 번영을 모두 포괄하는 단어이고, 그것이 깨지면 불편, 불안, 혼돈, 전쟁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성경을 처음 가졌던 고대 히브리인들은 샬롬과 카오스(혼돈)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살아가며 늘 '여호와 샬롬(야훼 샬롬)', 즉 '여호와는 평강이시다(여호와는 샬롬이시다)'라는 신앙 사상을 붙잡았습니다. 사사기 6장 24절에 이 사상이 나옵니다. 평화의 여호와께서 임하시면 모든 혼돈과 불안, 전쟁이 그치고 참된 샬롬의 상태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샬롬의 뜻이 얼마나 포괄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카오스의 혼돈과 싸우시는 분으로 묘사되며,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의 백성에게 힘과 샬롬을 주신다고 시편 29편 11절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샬롬을 깨뜨리는 대적과 싸워 그것들을 물리치시고,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가져다주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시편에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순례자들의 노래가 있습니다.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 총 15편의 시를 말하는데, 본문 표지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들은 공통적으로 이스라엘에 샬롬이 있기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125편 5절이나 128편 5절과 6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평안과 평화를 주시기를 기원하는 내용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예루살렘'은 샬롬을 비는 특별한 기도의 대상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평화(샬롬)의 터전(도시)'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예루살렘의 '살렘'이 바로 샬롬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을 향해 샬롬을 빌라는 시적 권면이 성경에 들어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의 증거가 바로 그분이 주시는 샬롬에 나타납니다. 시편 55편 18절을 보면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안하게 건져주십니다. 또한 히스기야 왕의 기도(이사야 38장 17절)를 보면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극심한 질병의 시련을 치른 후에 참된 샬롬을 깊이 체감하며 고백한 단어입니다. 아픈 것은 샬롬의 반대 상태이지만, 하나님의 치료를 받으면 샬롬, 즉 평안을 얻게 됩니다.
민수기 6장 24절에서 26절에 나오는 유명한 '아론의 축복 기도문'에도 이 단어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제사장의 축복 속에서 백성들에게 빌어준 최종적인 복이 바로 평강, 즉 샬롬입니다. 레위기 26장 6절에도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라고 약속하십니다.
앞에서 본 여러 성경 구절들을 종합해 보면, 히브리어 '샬롬' 한 단어가 우리말 성경(개역한글판 기준)에서 무려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단어로 번역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문맥에 따라 평안, 평강, 화평, 평화, 안녕, 안심, 형통, 문안, 친목, 안부, 화친, 태평, 화목, 온전, 안위, 선(善)등으로 다양하게 번역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다룬 '가까운 친구'나 '보상하다', '갚다'라는 의미까지 모두 샬롬의 영역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샬롬이라고 말할 때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나 마음의 평정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의미의 폭이 대단히 넓고 심오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샬롬은 성경 시대부터 오늘날 현대에 이르기까지 히브리인들이 사용하는 최고의 인사말입니다. 복수형 어미를 붙여 "샬롬 알레이헴(Shalom aleichem)", 즉 "당신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합니다. 사무엘상 25장 6절을 보면 다윗이 나발에게 전령을 보내어 인사할 때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고 축복합니다. 한 구절에 평강, 즉 샬롬이 세 번이나 연속해서 나옵니다. 영어로 하면 "Long life and good health to you"라는 건강과 장수의 축원입니다. 사무엘하 18장 28절에도 아히마아스가 전령으로 달려와 아하수에로 왕에게 외치기를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 엎드려 인사할 때도 샬롬을 썼습니다.
샬롬 안에는 평강, 평화, 평안, 안심, 안전, 온전, 건강, 형통,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구원과 영생을 구성 요소로 하는 인간 삶의 모든 복된 상태가 전부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샬롬!" 하고 인사할 때는 "당신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하며, 안전하고, 모든 일이 형통하며,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과 영생을 얻기를 축원합니다"라는 위대한 축복의 의미가 그 한마디에 다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깊은 뜻을 깨닫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에샬롬이라는 단어는 마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할 때 갈래갈래 다채로운 색깔로 쪼개지듯, 우리말 성경 속에서 20가지 이상의 아름다운 의미의 조화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핵심 요약 정리]
샬롬(Shalom)의 어원과 동사 '샬람(Shalam)'의 5대 의미: 샬롬은 동사 '샬람'에서 파생된 명사로, 어원적으로 매우 풍성한 뜻을 지니고 명사 샬롬에 그대로 투영됩니다.
①완성·완공: 성벽이나 성전 건축을 마치는 최종 매듭의 상태 (느헤미야, 열왕기상).
②형통·성공: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일이 온전하고 순탄하게 풀리는 상태 (욥기).
③평안·화목: 마음과 가정에 두려움이 없고 화평을 유지하는 상태 (욥기).
④건강·온전: 육체적으로 질병이 없이 건장하고 강건한 상태 (나훔).
⑤배상·갚음: 이웃에게 입힌 손해를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 관계를 회복하는 상태 (출애굽기).
사용 빈도와 포괄적 성격: 명사 '샬롬'은 구약에 237회 나오며 동사 어원까지 합치면 성경에 총 500회 이상 등장하는 핵심 어휘입니다. 인간 삶에 필요한 최선, 최상의 웰빙(Well-being) 상태를 뜻하며, 우리말 성경에는 문맥에 따라 평안, 평강, 화평, 평화, 안녕, 안심, 형통, 문안, 안부, 화목, 온전등 20가지가 넘는 단어로 다채롭게 번역되었습니다.
그 모든 평안, 평강, 그대가 사모하는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에서 '평강의 왕'(Prince of Peace)으로 불리며, 샬롬의 본질이자 완성자이십니다.
샬롬을 주러 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실 때 천사들은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샬롬)"라고 찬송했습니다. 세상이 주는 조건적인 평안과 달리, 예수님은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는 영원한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요한복음 14:27)
십자가를 통한 관계의 회복 (참된 샬롬)
샬롬의 핵심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이 허물어지는 관계의 회복'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되었고 참된 평안을 잃어버렸으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비로소 참된 샬롬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5)
부활 후 첫 메시지 "샬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문을 닫아걸고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바로 **"너희에게 평강(샬롬)이 있을지어다"**(요한복음 20:19)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이 주시는 완전한 승리와 평화의 선언이었습니다.
삶의 폭풍 속에서 누리는 샬롬
인생의 거친 파도와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바라볼 때, 주님은 우리 마음을 친히 다스려 주십니다. 제자들이 풍랑 속에서 무서워 떨 때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며 바다를 잔잔하게 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 삶의 폭풍을 잔잔하게 하시고 마음속에 세상이 흔들 수 없는 샬롬을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안식일을 맞을 때 유대인들은 이렇게 인사했습니다.
"샬롬 알레이헴(Shalom aleichem)",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의 참된 평안을 누리시는 복된 안식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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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