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장애인 700여명 초청 식사대접·선물 전달
예배 드리고 축하공연도 진행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1일 오후 4시 지역 장애인 700여명을 초청해 '제28차 장애인초청예배'를 드리고 축복했다.
또 식사를 대접하고 교통비와 타월을 선물로 전달했다.
예배는 이상진 목사 인도, 경찬팀 찬양, 이환 장로 기도, 성경봉독, 갈릴리찬양대 '주의 사랑 안에'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송, 축도, 구자억 목사 축하공연, 박준혁 안수집사 광고 순으로 이어졌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시기까지 여러분들을 사랑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 믿는 사람은 죄 용서받고 천국간다"며 "내 몸이 좀 불편해도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트로트 찬양사역자' 구자억 목사의 축하공연이 시작됐다.
구 목사는 '청춘이 별거냐', '최고봉 나의 예수님' 등을 불렀다.
장애인들은 박수를 치거나 일어나서 춤을 추며 기뻐했다.
흥에 겨워 무대로 나와 춤 솜씨를 선보이는 장애인들도 있었다.
장내는 환호와 웃음의 도가니로 변했다.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행복감이 묻어났다.
포항중앙교회는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타월과 교통비를 선물로 전달했다.
행사를 총괄한 박준혁 안수집사는 "장애인 초청 행사 날에 처음으로 비가 내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장애인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이들 모두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