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13일 ‘2023년 1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맞이해 ‘무지개 물고기 야광 인형극’ 공연을 관내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지개 물고기 야광 인형극’은 신청 기간 초반에 마감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받았으며 2회로 이뤄진 본 공연에 신청자 전원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할 정도로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를 야광 배경에 인형과 음악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 후 기념 사진을 찍으며 뜻 깊은 추억을 남겼다. 조건 없는 도움과 사랑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아이들이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 알려주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야광으로 물고기가 나타나는 것이 신기한 인형극이었고 공연을 보면서 친구들과 앞으로 사이좋게 더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문화의 날 일환으로 운영하는 공연에 대해 지역민들이 관심과 기대가 높아서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함께 향유하고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