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해놈의 오토바이 뒤에 타 허리를 꼭 잡고는 달리기 시작했다.
머리를 스쳐가는 바람의 느낌이 정말 산뜻하다 *-_ -*
끼이이익 -
"다왔어요. 하경님 "
"왠 존댓말이야? 쫄았냐? 그나저나 그새에 인간됬네 임도해.큭큭"
내가 도해놈 얼굴을 보며 킥킥거리자 금새 얼굴이 붉어져 버리는 도해다.
"아뇨, 말 놓을께요. 오늘부터 저희집에서 살면되구, 나 지금 내 친구들이랑
우리집에서 동거중인데, 걔들한테 다 약속 햇으니까. 괜찮을꺼에요."
"...........임도해.죽을래-_ -^^^^"
그럼,지금 너를 비롯한 남자 3명이랑. 이 꽃미녀 이하경님이랑 동거를하라
이말이야-_ -?
"야...임도해..."
착가라앉은 내목소리에 잔뜩 쫄아있는 도해녀석,
아직도 나를 파악 못하다니 멍청한 자식.
"우겔겔 -_ -후훗, 잘생겼냐? 니친구들."
"예? "
"얼굴 반반하냐고, "
내말에 눈이 똥그래져서 되묻는 임도해자식. 귀여워졌네 그새에.
"예, 저희학교에서 알아주는 놈들인데요."
"그래?그럼 상관없어, 들어가자."
내말에 긴장이 풀렸는지 한숨을 피식 하고 쉬는 녀석
(솔직히 한숨을 피식하고 쉬는넘이 어딧는가-_ - 하경이를 비웃는거다ㅋㅋ)
"한넘은 성질이 좀드럽구요. 한넘은 착하니까.괜찮아요. "
"말놓으라니까. 그나저나 이름이 뭐냐?"
"정리운이랑. 이율한 이야. "
계단을 걸어올라가다 날 돌아보며 피식 웃는 도해넘..
자식 보면볼수록 멋있어 졌단 말야 *-_ -*
"하경아. 너, 이뻐졌다. 야. 일본물이 틀린가보다. 쿡쿡."
나한테 조용히 말하더니 혹여 맞을까봐 얼른 뛰어가버리는 임도해.
아 존나 촐랑대내-_ - 교육좀 받아야겠어.
그렇게 훗날 잇을 임도해 특별교육을 기약하며,
아무말 없이 꾹 참으며 계단을 올랐다.
띵동 -
어느 문앞에 멈춰선 도해넘이 벨을 누르고,
곧있으면 미소년들을 감상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나는 변태웃음을 지으며-_-ㅋㅋ
문앞에 서잇었다.
"도해냐-_-?"
갑자기 문을 벌컥 열어버리는, 어떤 남자.
"이율한. 왜이렇게 얼어있냐?"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도해넘.
자식아 나도 데려가야지 ~
날보지 못햇는지 이율한이란 놈은 매정하게 문을 닫아버리고,
이렇게 튀는날 못봤단 말인가 라는 생각에, 잠시 멍해잇었다.
(아까 꽃무늬 손수건 아직도 머리에 두르고 있음-_ -)
벌컥 -
"죄송해요. 하경^ ^"
난처한 미소를입가에 가득 담은채 문을 다시 벌컥 여는 임도해넘.
이런 씨베리아(욕은 자체 정화-_ -)
난 누가 나 무시하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
순간 내 표정이 일그러 지자. 도해넘이 긴장하는지 내손을 결박해 버린다.
"야. 손놔라-_-?"
"제친구 패지마세요. "
"알앗으니까 놓으라구!!!!!!!"
강제로 도해넘의 팔모가지를 비틀어 내손을 빼내고 당당하게 집안으로 들어왔다.
집안에서 멍하게 날 보고있는 이율한.
자식. 너 날 무시햇겟다.
(혼자 오버중인 하경이 ㅡ.,ㅡ)
"이율한. 너, 죽었으-_-^^^^^"
고개를 45도로 돌려 강렬한 눈빛을 발사함과 동시에.
나의강력한 무기인 왼손주먹을 간접적으로 날리는 시늉을 해보임으로써,
너무나도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다.
"임도해. 내방 어디냐?"
"저 끝방이요."
구석에 잇는 문을 가리키는 임도해.
머리에 대롱대롱 매달려잇던 꽃무늬 손수건을 신경질적으로 풀르고,
내방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거기 들어가면, 너 죽을줄 알어, 침입자야."
내 뒤에서 들려오는 낯선목소리.
이건 또 무슨 플레이야?
감히 감히 나한테, 침입자라니!!!!!!!!!!!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용♥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우리집 하녀는 일본의 전설 ! * ( 01 )
츠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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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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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담푠구도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