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팀의 전력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도 아니고 코치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장도 아니며)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아무리 훌륭해도 투수력이 허접하면 그팀은 약팀이며, 감독이 아무리 바보 같아도 투수력이 괜찮으면 좋은 성적을 올릴 확률이 있으니까요. 김태형이 김경문보다 좋은 감독이어서 두산이 2년 연속 우승을 한 것이 아니라,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 덕분에 그들이 또 우승을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대화-김응용 같은 감독들이 팀 암흑기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시절 한화는 정말이지 투수가 없었거든요. 당시 한화는 송-구-정-문 이라는 슈퍼스타급 투수들의 은퇴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했고, 류현진 하나만 믿고 전력을 짰다가 전체 투수진의 두께가 확 얇아졌으며, 그나마 류현진의 해외진출 후에는 투수력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현 감독인 김성근 역시 억울한(?)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훌륭한 감독인데 투수진이 약하다"는 핑계를 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성근은 괜찮은 투수진을 이상하게 기용해서 결과적으로 나쁜 성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김성근은 지난 2년간 로저스-탈보트-권혁-송은범-배영수-정우람-심수창을 지원 받은 채 시즌을 치뤘습니다. 서캠프와 카스티요도 과거 한화 외국인 투수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고요. 외국인 투수야 어떤 감독이든 당연히 지원 받는 카드지만 김성근은 과거 어떤 감독보다도 더, 그리고 (로저스의 경우) KBO 역대급 외국인 투수까지 지원 받으면서도 성적은 바닥이었죠. 2015년에 6위니까 성공이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로저스가 후반기에 그토록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을 멱살 잡고 끌어올린 것이고, 송창식과 권혁이 자신의 팔과 승리를 바꿔가며 버틴 덕분이지 김성근의 공은 아니죠. 김성근은 선수들의 건강을 자신의 명성과 바꿨을 뿐입니다.
2015년에는 박정진-권혁-송창식을 무리하게 등판 시키다가 8월 이후 박정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결국 후반기 성적 10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2016년에는 김민우 안영명 권혁 송창식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그 와중에 장민재와 심수창까지 가혹한 혹사를 당했구요.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감독이 아니라 좋은 투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팀이 강해지려면 좋은 투수와 더불어 [나쁘지 않은 감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김성근은 투수 기용에 관해서는 아주 나쁜 감독입니다. 그가 2017년에도 한화이글스 감독이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입니다. 한화가 암흑기를 겪고 있는 것은 김성근의 책임이 아니지만, 그 암흑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김성근 책임인데 말입니다.
첫댓글 김성근 이전의 한화를 모르는 사람들이 꼴찌팀 암흑기 운운하면서 꼴찌팀 가을야구 싸움만들어줬다고 하는데
투자금액및 선수라인업좀 보고 얘기했으면좋겠습니다
김성근 이전이 암흑기라면.. 김성근은 암흑기보다 더한 암울기죠.. 그 많은 투자속에서도.. 이전 시즌들보다 나아진게 없고.. 선수지원도 역대급인데.. 그 선수들 줄부상으로 보내버린 장본인이니까요. 이로인해 국내외 선수들에게서 기피대상의 팀이 되었고.. 팀 이미지만 나빠졌죠. 저런 인간을 왜 계속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종훈이 견제한다? 과연 제대로 된 견제를 할수 있을까요? 저는 박종훈도 온전히 믿지 않습니다. 다들 박종훈 단장을 믿는 눈치인데.. 저는 별로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견제고 뭐고.. 그냥 김성근이란 인간은 내보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유임시킨것도 그렇고 그거때문에 국내 코치, 선수들, 외인들에게 기피구단이 된게 너무 화가 나지만 일단 지금은 2군, 부상자, 선수영입, 드래프트등은 영감과 분리된 상태이고 감독의 최측근들이 잘려나간 상황임에도 못믿는건 너무 비관적이신거 아닌지요? 혹시 1군혹사가 내년에도 계속될까봐 걱정되서 그러시는건가요?
대체 어떤 점에서 박종훈을 믿지못하시는건지도 궁금하네요 한화가 예전 두산, NC와 다르게 팜이 많이 망가진 문제도 있지만 박종훈은 1군감독으로선 평이 안좋아도 2군, 육성파트에선 평가가 좋았고 그 양반도 강성이라 주위사람들과 충돌하는 면이 있긴해도 노인네같은 부류는 절대 아닙니다
@볼트킨 사람들이 김성근 저 노인네 믿자고 할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미친노인네였죠. 박종훈도 아직 그런점들 때문에 평가 보류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적인 믿음.. 저는 이제 안생기네요.
@승훈황젬 말씀대로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이전팀의 성적보장과 동시에 논란이 엄청났던 노인네와 다르게 박종훈은 육성파트에서만큼은 논란이 있어왔던 사례가 없었던 사람이고 노인네의 문제는 시대가 바뀐걸 인정안하고 무조건 자기것만 진리라고 했다가 망한 케이스지만 박종훈은 그렇게까지 꽉 막힌 사람은 아닙니다 노인네와 달리 추악한 뒷얘기가 나오는 사람도 아니고요 내후년 새감독이 오면 감독과 조화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노인네의 전횡을 막기위해서라도 박 단장을 믿는수밖에 없습니다 용덕한, 김병현, 이정훈 영입 다 막고 감독 최측근들 몰아내는등 이전같으면 상상못할걸 해내고있는데 믿는 팬이 없는게 이상하죠
김성근감독을 옹호하려는건 아니지만 선발붕괴가 이모든 사단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그러다보니 불펜혹사가 이어진것일테고..물론 감독의 조급증도 문제이긴 해도 역시나 선발진 붕괴가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발진 붕괴를 만든것이 김성근 입니다.
@황금날개~☆ 글쎄요...틀린말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완전 맞는 말도 아닌것같군요
김성근이 붕괴시킨거 맞습니다.
@쮸쮸쑤밍 그럼 김태형감독은 좋은 감독이 맞네요.. 선발진이 훌륭하게 시즌을 보내줬으니까.. 그것도 감독의 몫인거니까..
잦은 퀵후크 및 로테이션 파괴
그리고 보직붕괴
다 김성근이 한짓입니다
본인이 야신이며 본인판단이 다 맞다는 선수를 무시하고 배려하지않는 오만한행동이죠
@백만파워 두산의 판타스틱4를 김성근 감독이 돌렸다면 작년 두산과 같은 결과를 못 만들었을겁니다. 몇은 또 부상병동 신세겠죠. 그런 의미에서는 김태형감독은 좋은 감독 맞습니다.
@꿈꾸는 독수리 김태형이 선발운용은 노인네처럼 쓸데없는 퀵후크 안하고 잘돌렸지만 올해 이현승, 정재훈, 작년 이재우, 함덕주 등 혹사시킨 전례가 있어서 두산팬들에게 부임이후 팀운영 잘했어도 그점은 과라고 욕 많이 먹었죠 노인네도 SK감독시절 생각하면 SK, 두산급의 선발이라면 한화에서처럼 쓸데없는 퀵후크는 안하지만 문제는 4일로테등의 혹사가 심해지겠죠
@볼트킨 sk시절 선발진 평균이 3점대 방어율 찍으며 리그 폭격할때도 퀵후크는 1등이었어요. 홈런 1위하던 타선으로도 번트 1위였구요. sk급 선발이건머건 걍 그런 야구입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좋은 투수들을 잘 활용한 김태형도 훌륭한 감독임에 틀림없습니다.
만일 김성근이 두산감독이었으면 우승했을까요? 천만에요!!!
김성근 같이 땡겨쓰고 막쓰면 아무리 좋은 투수라도 그저그런 투수로 전락시키고 실패한 투수란 딱지를 붙이겠죠.
김성근이란 인간은 빨리 야구판에서 몰아내야합니다.
작년에 리퍼트가 부상일때 김태형은 끝까지 기다려 줬지만, 김성근이라면 어림없겠죠.
로저스가 부상임에도 120구가 넘게 던지게 하고 끝내 아작내서 병원으로 보내버렸으니까요.
김성근의 지금 행태를 감싸고 그런건 아니지만 SK왕조를 만들었던 사례를 볼때 두산을 100% 우승못시켰을거라 장담할수 있을까요? 두산은 한화에 비해 전력도 강하고 예전 쌍방울, LG처럼 김성근식 야구에 적합한 수비좋고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난 야수들이 많아서 지금처럼 졸전했을거라 보지않습니다
단, 이현승, 정재훈 이런 선수들이 혹사당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저 둘 혹사에 관해선 김태형도 자유롭지 못하죠
@볼트킨 저 영감이 무슨 sk 왕조를 만들었나요.. 이전 감독이 만들어 놓은거 그대로 얹혀 간거죠..
@승훈황젬 왕조구성에 전임이었던 조범현 지분이 있는것도 맞지만 노인네가 1121 성적 내서 만든것도 맞죠 스크팬들 사이에선 두사람 지분을 반반으로 평가하고 나중에 김성근 실체 알고 욕하더라도 그쪽팬덤에서 지분을 0으로 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볼트킨 반반으로 쳐주긴하나요?
지가 다 만든공처럼 책쓰고 인터뷰해놔서
감독팬들은 김성근공으로; 야구잘모르는 사람들은 아직도 sk못하던팀 김성근이 만들어논건줄아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한화이글스뽕뽕 그건 감독이 무슨짓을 해도 쉴드치는 감독팬들이나 잘모르는 사람들이 그렇지 당시 상황 잘 아는 스크팬들은 조범현 지분이 있는것도 맞고 김성근 지분이 있는것도 맞다고들 하더라고요 엠팍이나 스크 팬카페에 가서 물어보시면 그분들이 답해주실겁니다 스크가 원래 약체는 아니었지만 06년 선수들 줄부상, 팀분위기 와해로 팀이 완전히 무너졌던건 사실이죠 마치 14년 송일수라는 무능한 감독때문에 모든게 무너진 두산처럼 말이죠
@볼트킨 김성근이 한화와서 하는 행태를 보면 작년에 리퍼트 부상일때 땡겨써서 이미 작년에 아작내서 병원 보냈을걸요.
그리고 불펜투수들 약하다고 선발투수들중 적어도 한명은 중간으로 땡겨썼을겁니다.
sk에서 어땠는지 알바 없고 한화에서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김성근이 두산감독이었다면 100% 두산이 하위권이었다고 장담합니다.
타자들도 김재환,김건우등을 발굴했을까요? 그런 동태눈깔로? 장민석이나 데려다 썼겠죠.
@희망독수리 박건우를 김건우로 잘못말씀하시는거 아닌지? 두산팬들도 기존 선발투수들 땡겨쓰거나 불펜투수로 썼을거란 얘기는 많이들 하시는데 한화와 두산의 차이점이라면 팀전력 말고도 김성근이 잘나갈때 팀들의 특징이었던 발빠르고 수비되고 작전능력 좋은 야수가 많느냐인데 두산은 그런점에서 전성기 SK, LG, 쌍방울처럼 그런 조건이 충족되는 팀이라서 지금 한화와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한화는 투수혹사도 있지만 야수구성상 그런 야구가 안되는 팀인데도 억지로 자기스타일대로 고집했다가 망한 측면이 있죠
@볼트킨 그쵸. 분명히 팀의 선수 댑스와 선수 능력이 다른 부분은 인정해야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팀에 맞는 전술과 운용을 생각하고 했어야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자기가 잘하는? 그것밖에 못하는? 운용으로 끝까지 밀어부쳐서 팀이 이렇게 됐으니까요...
팬들도 갈라지고요.....
작년과 올해는 144게임, 타고투저라는 현실적인 부분을 전혀 반응안한 막장 운용임은 확실합니다.
@한화이글스뽕뽕 저도 감독의 패착은 무리한 투수혹사도 있고 팀상황에 맞는 전술구사와 팀운영을 했어야했는데 그렇게 안한 점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80년대 삼성 재일교포 에이스출시 김일융씨가 국내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힌 얘기로는 김성근에게 왜 그런 야구를 하냐는 비판을 하면안된다 왜냐하면 그양반은 평생 그야구만 해와서 그런 방법밖에 모르기때문이다 이런 얘기를한적이 있는데요 제생각은 그거밖에 할줄 모르는것도 그렇고 그걸 고집하는게 자존심을 지키는거라고 생각하는 점도 있는듯해요 엠스플 모 프로에서도 시대가 변하고 야구트렌드도 변했는데 그건 고려안하고 자기 고집만 부린 점이 패착이라고 비판하더군요
@볼트킨 김성근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시네요. 전 김성근처럼 야구 못하는 인간은 처음보는것 같은데요.
김성근이 한화에서 하는 행태로 봐서는 두산감독이었으면 절대로 우승 못했으리라는 믿음은 100% 확신한다는 말씀 다시 한번 하고요.
2군에서 크게 활약하던 노수광을 한번도 1군에 올려보지도 않고 주구장창 송주호만 쓰던 김성근이 박건우나 김재환을 발탁한다고요?
그리고 한화 선수들을 왜 그리 비하하나요? 두산에 비해 그리 떨어지는 선수들 아닌데요?
김성근이 자기 양아들만 주구장창 기용해서 그렇지 두산에 비해 그리 밀리지 않는것 같은데요.
투수진도 김성근이 개판을 만들어서 그렇지 그렇게 비하할만큼 나쁜 투수진도 아니었다고요.
@희망독수리 노인네를 믿는게 아니라 과거랑 현재는 별개로 봐야한다는겁니다 여기선 과거까지 까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다른 견해를 보이니까 못마땅해 하시는걸로 보이는데 지금 못한다고 과거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단, 한화에서 하는건 단호하게 까여야죠 SK시절을 생각하면 두산에서도 한화에서 하는것처럼 100% 못했을거란 의견은 전 다르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박건우, 김재환은 노수광과 다른게 박,김은 그래도 1군경기에 제법 나왔고 특히 김은 장타포텐이 검증된 선수지만 노는 저둘만큼 두각을 나타낸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다르죠 단, 문제는 우리팀 얇은 뎁스를 생각하면 노수광, 오준혁은 안고갔어야했는데
@희망독수리 팀사정 생각안하고 무조건 자기가 탐내던 임준섭 쓸 생각에 앞뒤 안가리고 트레이드 시켜버리고 저 둘을 팀의 미래라고 추천했던 이정훈 전 2군감독 가슴에 대못박은건 절대 용서받을수 없는 짓이죠 이정훈 감독은 본인이 책임지고 키울테니 유창식, 김광수는 몰라도 둘만큼은 트레이드 하지말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음에도 끝내 묵살됐다고 하죠 노수광, 오준혁이 계속 남아있었다면 지금처럼 할수 있었을진 알수 없지만 적어도 외야가 붕괴되는 일이 없었거나 정근우, 이용규 외에 뛸수있는 자원이 확보될수 있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죠
맞아요~
우리팀 선발 나쁘지 않았거든요..
탓하려는게 아니고 이건 누가봐도 이상한 운용으로 망가뜨렸으니까요...
그 부분은 바보두 알것 같아요
냉정하게 따지면 두산, 불펜에 비해 선발이 약하다는 NC, 올해는 당연하고 작년 기아와 비교해서 그렇게 강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선발 약하다고 선수들을 못믿는 운영을 한건 잘못이죠
공감합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고 그 투수진을 자신의 명예와 근시안적인 운용으로 완전히 붕괴시킨 주체가 김성근입니다
양심이란 게 없으니 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올해 우리팀보시면알겠지만 팀전력에 가장중요한건 감독이죠..전 팀전력에 가장중요한건 감독의 능력이라봅니다..선수보는눈.육성하는능력..팀전력을극대화시키는 선수기용조화...등등..
올해도 5선발제대로 갖추고 야구한팀 많지않습니다
허프니 핵터니 니퍼트 보우덴등등 용병얘기하면서 프론트욕하던데 로저스 팔간게 누군가요.
카스티요 후반기 어떻게 굴렸는지 기억나시나요?
장민재선수 그렇게 선발로 고정해야된다고 할때 많은경기 등판시키고 싶어서 불펜으로 계속 굴리고 선발고정이라더니 또 불펜으로 말바꾼사람이 김성근이죠.
혹사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안영명 이태양 임준섭 송창식 권혁 김민우 박정진 윤규진 등등의 선수가 부상및 수술로 김성근 2년동안 2년내내 제대로 던져본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선수들 무리시켜서 나온성적이 7위입니다
막판에 롯데 삼성이 말도안되게 못하지만않았으면
우리가 8~9위할뻔했죠
사실 5위싸움을한게 아니라 9위싸움을한거죠
그렇게 선수들 무리시켜서 올해나온성적이 이겁니다
저런 결정을 내린것을 보면 한화구단은 암흑기를 못 벗어나는 게 자업자득입니다. 김성근을 유임시킨 구단이 정말 한심합니다. 그래도 응원팀을 못 떠나는 저도 참 한심합니다.
이 문제는 구단보다 그룹윗선을 탓해야합니다 김신연 사장과 전임단장이었던 박정규 사업총괄본부장이 감독 따까리차원에서 내려왔어도 감독 실체를 알고서 감독과 대립하고 내부소스 있는대로 다 흘려서 감독 몰아내려고 했는데 프런트인사들은 팀을 위해 경질시키려고 했으니 그들까지 추궁해선 안된다고 봐요 문제는 자기 판단이 틀렸다는걸 인정하기 싫어하고 팬, 여론에게 끌려다닌다는걸 의식해서 체면치레 차원에서 유임시킨 회장인데 회장은 욕해도 프런트는 탓하면 안됩니다
김성근이 두산감독였음 두산우승 못했을것 같네요ㅎㅎ
커쇼가 와도 범가너가 와도 아리에타가 와도 김성근이 감독이면 1년후 자진탈퇴할듯..ㅋ